[은혜 찬송가] 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예배를 드리면서 많이 부르는 찬송가 88장이다. 예수님을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찬송가이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불러야 하는 찬송가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강림할 것을 소망하면서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음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받았다. 하나님의 은혜를 소홀히 생각하지 말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자.

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

〈그리스도는 불변하신다〉

히 13 : 1 – 8

서 론 :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 되시고 외로울 때 좋은 친구가 되신다. 그 친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변치 않으신다. 본서(히브리서)를 쓸 때는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막대한 위기가 임박하였던 때였다. 주후 70년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멸망 될 때, 10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인명이 살해되고 교회는 요단강 동편에 있는 산곡으로 피난가서 간신히 잔명을 보존하려는 때였다. 여세를 따라 이방인 교회들도 로마 제국 지배 하에 있는 각지에서 핍박을 만나 200년 간의 대환난이 계속하려는 그때였다.

이러한 위기에 봉착하여 히브리서 저자는 그리스도의 불변성을 강조하여 성도들의 신앙 용기를 고무한 듯하다. 모든 만물이 칠면조와 같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상에서 유독 예수 그리스도만이 변치 않는다는 진리를 역설하여, 그를 믿는 성도들에게 굳센 믿음을 격려했다.

사무엘상 17장 다윗이 골리앗을 죽임 설교말씀

더구나 찬송가 2절 가사와 같이,

내 몸의 모든 염려 이 세상 고락간

나와 항상 같이 하여 주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악마의 계교를 즉시 물리치사 날 지키시네

온 세상 날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 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2절〉

1. 그리스도 자체가 불변하신다.

꽃피고 새우는 춘삼월 호시절인 따스한 봄철과 녹음방초 우거지고 매미 울어대는 무더운 여름철,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황국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철, 백설이 만건곤하다는 은세계의 겨울철 등, 사시는 변하지 않는 순환의 원리 밑에서 변하고 있다. 우주의 삼라만상은 수시로 변하고 있다. 인생의 만사 만견이 무시로 변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인심은 조석변이다”란 말 그대로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독생자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 자체 자신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불변하신다. 그는 태초에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에 역사하셨고, 지금까지 천상천하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만물을 움직이시며 지배하시는데, 그 그리스도 에수님만이 오직 변치 아니하신다. 즉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의 구주이심으로 변치 않으신다.

세상 인간들은 예수님을 보고 어떻게 판단하였는가? 어떤 사람은 권능의 선지자 엘리야라고, 또 어떤 사람은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라고, 또 어떤 이는 선지자 중 한 분이나 혹은 세례 요한이라고 착각들을 하였다. 그러나 베드로가 신앙고백한 것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마16:16) 역사가 흐르는 시간 동안 예수님을 자기네 마음대로 느끼고 판단되는 대로 평가하고 해석하였다. 위대한 도덕가로, 사랑의 실천자로, 자선가로, 권위있는 교사로, 심지어는 사회주의자, 자본주의자, 정치혁명의 실패자라고도 하였다. 인간들은 제각기 자기네들의 취미와 욕망에 따라 제멋대로 그리스도를 이모양 저모양으로 관측하고 해석하였다. 그래서 인간들의 해석과 관점은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나 그리스도 그 자신에는 추호도 변화가 없었다.

2. 그리스도의 진리는 불변하신다.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학문 또는 사상들은 변동이 많으나 그리스도의 계시와 진리는 변동이 없다. 세상에 많은 종교, 예술, 학문들은 일시적으로 만인을 놀라게 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의 공명과 찬성을 얻어 진리인 것처럼 떠들어 댔으나 얼마 안 가서 변동되거나 소멸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진리는 변하지 않고 소멸되지 않아 왕성하고 확대되어서 전세계를 휩쓸고도 지금까지 계속되었으며, 또 오고 오는 세대에 이르기까지 변하지 않고 전해질 것이다. 범신주의의 파라문교가 다신교로 변하고, 무신주의의 불교가 다신교로 변하나 유일신·유일구 주를 믿는 기독교는 고금을 통하여 변하지 않고 또 변할 수도 없는 불변의 진리다.

신학사상의 많은 변천으로 말미암아 전 세계적으로 신앙 사조가 많아 변질된다고 우려를 한다.

Christianity-Today지에(1964.11.20) 소개된 미국교회 신앙통계에 의하면 “동정녀 잉태를 부인하는 교회”에 대하여 조합교회 : 72%, 감리교회 : 63%, 감독교회 : 59%, 장로교회 : 42%, 그리스도교회 : 38%, 북침례교회 : 38%, 루터교회 : 31%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는 교회는 조합교회 : 32%, 감리교회 : 24%, 감독교회 :16%로 나타났다.

설혹 우리 교계에 신학적 사상의 혼란이 극심하여 구속의 복음 진리가 인간들의 의심의 구름과 오류의 안개 속에 묻히어 나타나지 않음으로 광채나는 태양이 운무 속에 숨어 보이지 않음같이 되더라도, 때가 이르면 원상 회복되어 진리로써의 광명을 재발 하게 될 것이다.

3. 그리스도의 구속은 불변하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으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10:28)고 하셨으니 그 구속은 완전하시다. 사람이 아무리 훌륭한 인격자라도 또는 의지가 굳건한 사람이라할지라도 자신도 생각지 않았던 실수와 범죄를 감행하게 된다. 이것이 연약한 인간의 모습이다. 성도라고 하는 우리 교인들도, 성직을 맡아 봉사하는 주의 종들도 아차하는 순간에 또 넘어지고 쓰러진다.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하는 찬송가사처럼 이 세상은 험악하고 나는 연약하니 쓰러질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에 친구들도 다 떠나가고 남의 비난과 조롱을 받으며 홀로 될 때도 있다. 주께서 우리에게 징계의 채찍을 내릴 수도 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아주 버리시지는 아니하신다.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 또 우리들에게 힘을 주어서 환난·고통·시험을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실 것과, 마지막 별세 시에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그 영이 승천할 것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고 계신 주님이시다.

로마서 2장 헬라어 원어성경 주석설교말씀

바울은 외치기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8-39)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은 그 어떤 세력에도 동요되지 않는다. 또한 변하지 않는다. 할렐루야!

결 론 : 내 맘을 다하여서 주님을 따르면

길이 길이 나를 사랑하리니

물불이 두렵쟎고 창검이 겁없네

주는 높은 산성 내 방패시라

내 영혼 먹이시는 그 은혜 누리고

나 친히 주를 뵙기 원하네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아멘〈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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