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고난을 허락하실까요?
청소년 시기에는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사랑하신다면 왜 힘든 일을 겪게 하실까요?”
“열심히 기도했는데도 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착하게 살려고 했는데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요?”
시험에 대한 부담과 친구 관계의 갈등 그리고 가정의 어려움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은 하나님을 믿는 청소년에게도 찾아옵니다.
성경은 고난이 결코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는 증거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믿음을 성장시키시고 더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고난이란 무엇일까요?
성경에서 고난은 단순히 아프고 힘든 경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시고 성숙하게 하시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고난이 같은 이유로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고난은 우리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어떤 고난은 죄로 인해 깨어진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경험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고난은 하나님께서 더 큰 뜻을 이루시는 과정에서 허락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난의 모든 이유를 우리가 다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선하게 일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고난의 원어
히브리어: עֳנִי
발음: 오니(ʿŎnî)
품사: 남성명사
기본 의미
- 고난
- 환난
- 괴로움
- 고통
- 낮아짐
구약성경에서는 육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괴로움과 삶의 어려움을 함께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헬라어: θλῖψις
발음: 틀립시스(Thlipsis)
품사: 여성명사
기본 의미
- 환난
- 고난
- 압박
- 어려움
- 시련
신약성경에서는 믿음 때문에 겪는 어려움과 인생의 다양한 시련을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하나님은 왜 고난을 허락하실까요?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야고보서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낸다고 말합니다.
쉬운 길만 걸어서는 강한 믿음이 자라기 어렵습니다.
고난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도록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평안할 때는 하나님을 잊기 쉽지만 어려운 시간을 지나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도가 깊어지고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경험도 고난 가운데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고난을 이겨 낸 사람은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도 다른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경 속 인물들도 고난을 경험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다윗은 오랫동안 사울에게 쫓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욥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는 큰 고난을 경험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수없이 핍박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직접 감당하셨습니다.
이들의 삶을 보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도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고난을 만났을 때 청소년이 해야 할 일
하나님께 솔직하게 기도하십시오.
성경의 시편에는 하나님께 자신의 슬픔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기도가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심을 들으시는 분입니다.
혼자 견디려고 하지 마십시오.
부모님과 목회자 그리고 선생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자신의 고민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모든 문제를 감당하려고 하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감정은 계속 변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말씀은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주는 가장 든든한 기준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고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을 선하게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고난이 하나님의 벌일까요?
많은 청소년들이 힘든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벌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고난을 하나님의 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던 사람을 보며 그 사람이나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을 만났다고 해서 무조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그분의 뜻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 청소년에게 주는 의미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혼자 고난을 견디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걸으시며 눈물을 아시고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는 일도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의 계획을 조금씩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날 청소년에게 주는 교훈
고난은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고난 속에서도 함께하시고 끝까지 붙드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믿음으로 견디는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눈물을 선한 뜻 가운데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하나님을 믿는데도 왜 힘든 일이 생기나요?
A. 성경은 믿는 사람도 고난을 경험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고난을 통해 믿음을 성장시키시고 선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Q. 고난은 모두 하나님의 벌인가요?
A. 아닙니다. 성경은 모든 고난이 죄에 대한 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죄로 인해 깨어진 세상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도 있으며 하나님께서 더 큰 뜻을 위해 허락하시는 고난도 있습니다.
Q. 힘들 때 하나님께 화를 내도 되나요?
A. 하나님은 우리의 진심을 아시는 분입니다. 시편의 기자들도 슬픔과 답답함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아뢰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Q. 고난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어요.
A.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함께하십니다. 혼자 견디려 하지 말고 기도하며 믿을 수 있는 부모님과 목회자 그리고 신앙의 공동체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