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1장 성경 말씀] 아람,블레셋,에돔,암몬 심판 예언(암1:1-15)

아모스 1장 성경 말씀은 이스라엘 주변 국가인 아람과 블레셋과 에돔과 암몬을 심판하다고 아모스 선지자가 예언했다. 이 나라들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괴롭혔던 나라들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괴롭힌 자들을 모두 심판한다. 아모스는 이스라엘 주변 국가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여 경고하고 있다.

Ⅰ. 머리말 1:1,2

1. 본 예언의 일반적인 특징(1)

본 서는 예언자 아모스가 ‘묵시받은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모스는 이 말씀들을 보았다. 즉, 사도 요한이 그에게 말한 음성을 보았다고 한 것과 같이(계1:12), 이 예언의 말씀이 환상으로 아모스에게 나타났다.

2. 예언을 전파한 사람(1)

그는 드고아의 목자 중의 한 사람인 아모스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부유한 가축 상인이었다고 생각하는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가나한 목자였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그가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암 7:14)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그가 겨우 생계를 유지해 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책망하고 경고하기 위하여 한 사람의 목자를 택하여 보내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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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 예언서에 언급된 사람(1)

그들은 신속하게 파멸로 치닫고 있는 이스라엘의 열 지파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들 중에서 선지자를 일으켜 세우셨으나(암 2:11) 그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경청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유다 땅 드고아에서부터 한 선지자를 택하여 그들에게 보내셨다.

4. 예언한 시기(1)

예언의 시기는 예언하던 당시에 통치하던 왕에 의하여 추산된다. 즉 그때는 유다 왕 웃시야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의 시대로서 두 왕국의 형편은 매우 순조로운 때였다. 그러나 그들 두 왕국은 그들의 죄와 그들에게 임하고 있는 심판에 대해 들어야만 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현재의 번영에 스스로 만족하여 영원히 안전하리라고 믿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때는 또한 ‘지진 전 2년’이었는데 이 지진은 웃시야왕 때에 있었다(슥 14:5).

5. 예언의 일반적인 의도를 내포한 서언(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선지자로 말미암아 외치는 하나님의 위협은 사자가 울부짖음으로 말미암아 목자와 양떼들이 두려워하는 것만큼 두려웠을 것이다(참조. 호 11:10; 욜 3:16).

Ⅱ. 다메섹,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에 대한 경고 1:3-15

여기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예레미야 12:14에 있는 말씀으로 설명될 수 있다. 다메섹은 북쪽으로는 이스라엘, 서쪽으로는 두로와 가사, 남쪽으로는 에돔, 동쪽으로는 암몬과 모압과 인접한 나라인데 이들 나라들은 모두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악한 이웃들이었다.

(1) 비록 이들 열국들이 하나님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들은 자기들의 삼판이 하나님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 다메섹,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에 대한 죄의 고발은 거의 동일하다. 첫째, 그들은 일반적인 ‘서너 가지 죄’로 규탄받고 있는데 이는 곧 많은 죄를 의미한다(한두 가지는 적은 곳을 의미하며 서너 가지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이곳에서 서너 가지는 세 가지, 더 나아가 네 가지로 읽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네 번째의 것을 특별히 더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 둘째, 특별히 염두에 두고 있는 네 번째의 죄는 박해의 죄이다.

사도행전 2장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원어성경말씀

2) 이들 열국에 대한 심판도 거의 동일하다. 첫째, 그들의 죄가 최고 결정에 달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벌을 돌이키지 않으실’ 것이다. 즉 공의가 그 본래의 길을 갈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불을 보내실 것이다.’ 이것은 그 모든 악한 이웃 나라에 관해 선포된 것이다(암 1:4,7,10,12,14). 하나님은 그들의 도시에 불을 보내실 것이다.

(2) 그 각 이웃나라의 독특한 죄는 다음과 같다.

1) 이스라엘을 괴롭힌 수리아의 도성 다메섹에 관한 언급.

① 다메섹의 독특한 죄는 다음과 같다. 저희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3절). 이 말은 다윗이 암몬 족속을 톱으로 켜고 ‘써레질’한(삼하 12:31) 것과 같이, 그들이 문자 그대로 자기들의 수중에 들어온 길르앗 주민들을 괴롭힌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백성을 진멸하여 타작마당의 티끌같이 되게 하였다'(왕하 13:7).

② 다메섹 특유의 형벌은 다음과 가다. 첫째, 그 불이 도성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건축한 ‘하사엘의 집’에 떨어져서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를 것이다. 둘째, 적들이 그 도성으로 쳐들어 올 것이다(5절). ‘내가 다메섹 빗장을 꺾으며’는 비유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큰 도성의 견고함과 안전함이 허무하게 됨으로써 그 도성으로는 충분하지 못함을 알게 될 것이다. 셋째, 백성들은 칼로 멸망당할 것이다. 즉 ‘아웬 골짜기에서 그 거민을 끊을 것이라'(참조. 왕상 20:23). 넷째, 백성의 무리들이 사로잡혀 갈 것이다.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길에 이르리라(5절). 길은 메대 나라에 있었다. 우리들은 약 오십년 뒤에 이 일이 성취되었음을 볼 수 있다(왕하 16:9).

2) 블레셋 성읍 기사에 관한 언급.

① 블레셋 특유의 죄는 이스라엘이나 유다로부터 모든 사로잡은 자를 잡아 갔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것이 여호람이 침략당한 것을 언급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대하 21:17). 또 어떤 사람들은 아마도 산헤립이 유다를 침략할 때에 피난가기위해 그들에게 도망온 자들을 사로잡아 헬라 족속이나 에돔 족속에게 판 것(욜 3:4-6)을 언급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② 블레셋 특유의 벌은 불이 가사의 궁전을 사를 것이며 블레셋의 다른 도시의 주민들 즉 아스돗과 아스글론과 에글론의 주민들이 죽게 되리라는 것이다.

3) 하나의 왕국을 형성한 유명한 성읍 두로에 관한 언급(9절).

① 두로의 특유한 죄는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붙였다’는 것이다. 즉 은신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도망온 이스라엘 난민들을 에돔 족속에서 팔아 넘겼다.

② 두로에 내려진 벌은 궁궐들이 불에 타 없어지는 것인데 이는 느부갓네살이 13년간의 끈덕진 공격을 한 후에 성취되었다.

4) 에서의 후손 에돔에 관한 언급.

① 에돔의 특유한 죄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치기 위하여 무자비하게 추적한 것이다(11절).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간 것’은 옛적에도 그러하였고(민 20:18) 그 이후도 항상 그러하였다. 어떤 적들이 유다나 이스라엘을 패주시킬 때는 언제나 에돔 족속이 그 뒤를 습격하여 무자비하게 이미 거의 죽게 된 자들을 살육하였다.

시편 22편 고난 받는 종 복음 설교말씀

② 그들의 벌은 ‘불을 보내어’ 그들의 궁궐을 사르겠다는 것이다.

5) 암몬 족속에 관한 언급.

① 그들의 성난 불길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향했다.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이와 같은 행위는 태어난 자들 뿐만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 않는 자들을 모조리 죽임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을 말살하려는 잔인무도한 계획으로 감행된 것이며, 또한 그것은 그들의 국경을 확장하고 길르앗의 땅을 소유하기 위함이었다. 예레미야49:1에서 우리는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에게는 상속자가 없다는 구실로 갓(길르앗)을 상속받은 사실을 찾아볼 수 가 있다.

②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이 얼마나 맹렬한 가를 보라. 하나님께서 어찌 그들에게 보수하시지 않으시겠는가! ‘전쟁의 날에’ 큰 외침과 더불어 불이 붙을 것이다. 즉 전쟁의 불이 붙을 것이다. 그들에게 임박한 특별한 위협은 왕과 그 방백들이 함께 사로잡혀 가리라는 것인데 나중에 그들은 바벨론 왕에 의하여 사로잡혀 갔다. “밀곰은 사로잡혀 가리라”(왕하 23:12,13).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암몬의 신으로 이해하기도 하는데 이는 자기들의 신을 몰록(왕)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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