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2장 새벽예배 짧은 설교문] 열방을 향한 회개 촉구(습2:1-15)

스바냐 2장 새벽예배 짧은 설교문은 열방 민족을 향한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주변국가들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회개하라고 해도 그들은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열방 민족을 심판할 것을 예언했다. 블레셋과 모압과 구스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게 된다.

Ⅰ. 진심 어린 권고 2:1-3

스바냐 선지자는 임박한 심판에 대하여 무서운 묘사를 하는데 이는 백성들을 절망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로 하나님과 그들의 의무에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이다. 즉 그들로 하여금 놀라서 제정신을 잃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로 그들을 두렵게 하려는 것이다.

1. 전 백성의 총회를 소집함(1)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이 소집 명령은 기대하고 있지 않던 민족에게 주어졌다. 그 말은 그들이 기대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을 향해 어떤 바램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일지어다. 그리고 너희가 서로 격려하여 하나님을 바랄 수 있음을 알라.” 혹은 그 말은 그들이 기대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께서 그들을 천거 할 만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일지어다. 이는 너희로 겸손케 하기 위해서이다”고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너희 자신을 살펴보라”라고 읽기도 하는데 이는 “너희의 양심을 시험해 보라. 너희의 마음을 살펴보라. 너희의 길을 찾아 시험해 보라”는 말이다. 따라서 “너희 자신을 살펴보라. 이는 너희로 하나님을 진노케 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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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들을 재촉함(2)

“본격적으로 행하라. 너무 늦기 전에 명령이 시행되기 전, 광음이 지나가기 전에 모든 것을 속히 행하라.”

3. 규정된 지시들(3)

그들은 놀라지 말고 심각하게, 그리고 조용히 함께 모여야 했다. 여호와을 찾으며. 만일 그 땅이 구원을 받게 된다면, 그것은 경건한 몇 사람 곧 땅 혹은 물의 겸손한 자들의 중재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그들은 ‘여호와를 찾아야’ 한다. 즉 그의 은총과 은혜를 찾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약속들을 이행해 주실 것을 위해 하나님을 찾으라. 그리고 너희가 그를 위해 해야 할 의무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도록 하라.”

4. 그 지시들을 따르도록 주어진 격려(3)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그들은 숨김을 받을 것이다. 곧 그들은(루터가 말한 대로) 하늘에서든지 하늘 아래에서든지, 곧 하늘을 소유하든지 하늘의 보호 아래 있든지 숨김을 받을 것이다.

Ⅱ. 블레셋 족속에 대한 심판 2:4-7

스바냐 선지자는 느부갓네살에 의해 주변의 열국도 역시 멸망케 될 것을 예언한다. ‘여호와의 날’은 매우 두렵게 나타났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의 적이 되실지라도 그는 아직 그들의 친구이시며, 오히려 그들의 원수들에게 적이신 고로, 그들이 당한 모욕에 분개하셨고 보응하고자 하셨을 것이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웃 나라이자 오랜 적이었던 블레셋 족속의 운명을 보게 된다. 그들이 ‘해변 거민'(5절)이었음은 그들의 나라가 대해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블레셋 족속과 접경하고 있었던 그렛 족속(삼상 30:14)은 여기서 그들과 연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블레셋과 함께 멸망하였다. 블레셋 땅이 여기서 ‘가나안’이라고 불리운 것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주신 나라(수 13:3)에 속하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1) 여기서 예언되어진 것은 강탈자들인 블레셋 사람들이 그 소유를 잃게 되고 아주 멸절되리라는 것이다. ‘가사’는 당시에 번영한 성읍이긴 했으나 ‘버리움을 받을 것’이다. ‘가사가 삭발되리라’는 것이 예언되어져 있다(렘 47:5). 후에 그 성읍은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무너졌으며, 결국 광야가 된 것을 우리는 찾아 볼 수 있다(행 8:26). ‘아스글론’도 ‘황폐케 될 것’이다. ‘아스돗’ 역시 태양이 작열하는 ‘백주에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강제로 포로가 될 것이다. ‘에그론’도 마찬가지로 오랫 동안 내리고 있던 뿌리를 ‘뽑히우게 될 것’이다. 블레셋 땅은 거민이 없게 될 것이다(5절). 항구가 되기도 했고, 상인들을 위한 거처가 되기도 했던 해변 역시 버려지게 될 것이며, 단지 ‘목자의 움과 양 떼의 우리’가 될 것이다(6절).

(2) 여기서 예언되어진 것은 또 정당한 소유주인 유다의 집이 그 소유를 회복하게 되리라는 것이다(7절). 그들 중의 남은 자는 ‘그 사로잡힘에서 돌이키게’ 될 것이며, ‘아스글론의 집들에’ 안전하게 ‘누울 것’이다.

Ⅲ. 모압과 암몬 족속에 대한 심판 2:8-11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은 모두 롯의 자손들로서 그 나라들은 서로 연합되어 있었다.

(1) 그들은 다 같이 하나님의 백성을 욕하고 그들의 재난에 개가를 올린 일로 질책을 받고 있다(8절). 그들은 그들의 경계를 대적하여, 즉 그들의 나라와 접경하고 있는 자들을 대적하여 크게 말하였다(어떤 사람은 이것을 “큰 일을 말하였다”라고 읽음). 그들은 버림받고 포기되어진 백성인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을 쳐서 크게 말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들었다”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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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들도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즉 심판이 그들에게 내려졌다(9절). 모압과 암몬 족속은 그들의 성읍들을 잇고 있는 근처의 사해 속에 가라앉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파멸된 것이다. 그들은 황폐하게 될 것이다. 즉 다시는, 혹은 오랫동안 거민이 사는 곳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 지역은 곡물 대신에 찔레를 낼 것이며, 샘물 대신에 소름 구덩이가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그것들을 ‘노략’할 것이며 그 땅을 소유할 것이다.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의 교만 때문이다.

(3) 다른 족속들도 같은 방식대로 낮아지게 될 것이다. 이방신들은 말살될 것이다. 그 숭배자들은 그것을 자랑으로 여겨왔었다. 여호와가 세상의 모든 신들을 쇠진케 하리니. 즉 그들의 본거지에서 그들을 굶주리게 하실 것이다. 복음이 들어올 때는 그 복음으로 사람들이 ‘각각 자기 초서에서’ 살아계신 이를 경배하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그들이 있는 어느 곳에서나 그분에게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Ⅳ. 구스와 앗수르 사람들에 대한 심판 2:12-15

“때때로 이스라엘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아사때처럼, 대하 14:9) 구스 사람들 혹은 아라비아 사람들도 내 칼에 살육을 당하리라”(12절).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검이었으며, 이 적들을 벌하는 도구였다(시 17:140. 앗수르 사람들과 그 제국의 수도인 니느웨가 다음을 그 멸망에 처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검인 그가 ‘북방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할’ 것이다. 앗수르는 반역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지팡이였었지만 이제는 바벨론이 앗수르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가 된다(사 10:5). 니느웨는 너무 강한지라 악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니느웨도 황폐케 될 것이다(13절). ‘당아’와 ‘고슴도치’같은 것들이, 남아 있는 집들에 보금자리를 칠 것이다. 상인방 혹은 기둥 꼭대기, 창, 문턱, 모 멋진 삼목장들도 드러나게 될 것이며, 그것들 위에서 이런 슬픈 듯하고 불길한 짐승들이 횃대에 앉아 ‘울 것’이다. ‘지나가는 자마다 쉿하고 꾸짖을 것’이며, ‘손을 흔들 것’이다. 이것이 곧 거만한 니느웨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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