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지명 하나님 말씀] 가데스-정화와 새출발의 장소(민16:47-48)

구약에 있는 성경 지명 하나님 말씀은 가데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데스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징계받은 장소입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짓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불신앙이 있으면 하나님을 대적하고 목회자를 불신하면서 복음 말씀도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모세를 대적했던 무리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었습니다.

가데스 Kadesh(정화와 새출발의 장소)

민16:4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47절 바이카흐 아하론 카아쎄르 디베르 모셰 바야라츠 엘 토크 하카할 비힌네 헤헬 하네게프 바암 바이텐 에트 하키토레트 바이카페르 알 하암

민16: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48절 바야아모드 베인 하메팀 우베인 하하임 바테아차르 하마게파

아무리 종교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이 사상적으로 횡행하는 세상이라도 변할 수 없는 기독교의 근간은 하나님의 은혜에 있습니다. 그 은혜란 하나님이 죄 많고 허물 많은 인간을 버리지 않으시고 있는 그대로 받으시고 용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이외에 구원의 방법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허물 많은 우리를 그 모습 그대로 구원하셨다 할지라도 우리의 모습이 이전 모습 그대로 있기를 원치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께서 성전을 정화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역시 같은 방법으로 스스로를 정화하고 새롭게 전진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의도가 명확히 나타난 사건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입니다.

성경지명 말씀 가데스-언약대로 정복한 땅들

1. 반역과 징벌이 있었던 장소입니다

1) 고라 무리의 반역이 발생함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온에 의해 하나님의 종 모세와 아론에 대한 반역으로 나타났습니다(민16:1-40). 하나님께서 같은 레위의 후손인데 유독 모세와 아론에게만 말씀하실 리 없다는 것이 이들이 내세운 주장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불신앙이 언제나 하나님의 종에 대한 불순종과 거역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 역시 주로 선지자에 대한 대적 행위로 나타나곤 하였습니다. 성도가 자신의 믿음 유무를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척도는 자신이 하나님의 종인 목회자를 공경하는가 아니면 거역하고 불순종하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항상 하나님을 향해 불평할 때 모세를 원망하셨고 하나님께서도 그런 이스라엘 백성의 행동을 당신을 향한 것으로 간주하셨습니다(삼상8:7).

2) 큰 징벌이 시행됨

하나님께서는 친히 고라의 일당을 땅의 입을 열어 삼키심으로써 엄히 징벌하셨습니다. 죄에는 심각하고 급속한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사람 자체가 미워서가 아니라 그 죄로 인해 그 사람 영혼까지 형벌을 받을 것을 염려하셔서 반드시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고라 일당을 엄히 벌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을 보여 줍니다. 죄가 민족 전체를 삼킬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방치하고 무관심한 것은 결코 사랑이 아닙니다. 만일 환난이 성도의 믿음을 정화하고 그에게 구원의 소망을 이루게 해 준다면(롬5:3,4) 환난은 오히려 은혜요, 축복이며, 기쁨의 대상인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그 권위를 확립시키신 곳입니다

1) 모세의 중보로 인해 염병이 정지됨

고라 일당의 반역은 전이스라엘 백성에게 미쳐 수많은 사람들이 염병으로 죽어갔습니다. 그때 모세는 아론에게 향불을 들고 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속죄할 것을 명했고 그 결과 온 이스라엘에 번져 있던 염병이 즉시 그쳤습니다. 성도가 때로 하나님의 종을 원망하고 거역했을 때도 그들이 살아날 수 있는 길 또한 하나님의 종에 의해서만 제공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은 주의 종을 흉보고 멀리하는 자가 아니라 흉과 허물을 감싸주고 항상 가까이 하며 그의 사역을 돕는 자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히13:17)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권위가 아론의 싹난 지팡이로 나타남

이 일 후에 하나님께서는 열 두 지파의 족장들에게 지팡이를 가져오게 하고 레위 지파의 대표로는 아론을 지명하셨습니다. 법궤 앞에 둔 지팡이 가운데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을 틔우심으로써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확실히 세워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아론의 속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염병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 친히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을 틔우심으로써 그 권위를 확립해 주신 사건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목회자를 억지로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 진정 존경하고 복종해야 함을 말해 줍니다.

3. 새로운 전진이 시작된 곳입니다

1) 가나안을 향하여 다시 출발함

여호와의 종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확립해 주신 하나님은 그제서야 모세를 통해 가나안을 향한 전진을 명하셨습니다. 시내산에서 열하루만에 가데스에 도착한 후로 실로 오랜만의 전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신앙적으로 정화되기까지 오랜 세월을 묶어 두신 것입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가 있는 가나안의 쟁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는 가나안에 합당한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더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서 가나안이 취소되지는 않지만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이 이루기까지 그것은 지연되어 나타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가나안을 향한 뚜렷한 전진의 목적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그의 연단이 그치질 않는 것입니다.

2) 옛 사람은 죽어가기 시작했음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 바네아의 권역을 벗어나기에 앞서 하나님은 호르산에서 아론의 생명을 거두시고 그의 옷을 아들 엘레아살에게 갈아입히셨습니다. 아론의 죽음은 온 이스라엘의 아까운 손실이요 슬픔이지만 그를 가나안에 들이지 않겠다고 이미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의 죽음을 통해 가나안 입성의 소망을 더욱 확고히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언약대로라면 모세와 아론을 포함해 출애굽 일세대가 죽어야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상이 죄로 죽어가고 있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원이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훨씬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것이며(롬13:11,12), 하나님이 약속을 이루어가심에 대한 확실한 증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재림을 깨어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성경 인물 설교말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갈렙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에서 오랜 기간 머무는 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그것은 헛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곳에서 신앙적인 정화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가나안을 향해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에게도 때로는 퇴보나 정체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오히려 전진의 발판으로 사용하십니다.

설교자료

◈ 중보기도

전체 교회와 국가와 성직자와 귀족과 평민을 위해 중재하고 고인을 기리는 기도의 형태.

① 성공회 : 성공회 교회법55조는 설교에 앞서서 설교자들이 이 기도를 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기원에 있어서는 흔히 고대 전례의 설교나 복음서 낭독이후의 연도 형태의 도고, 중보기도에서 유래했다.

② 9세기의 전통 : 9세기경 사제는 일요일과 축일의 미사에서 설교 후에 모든 처지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고인을 추모하였다.

③ 제2 바티칸 공의회 : 제2 바티칸 공의회 전례 헌장에서(1963.12.4) 특히 설교가 있는 날 로마 미사에 「공동체 기도」나 「신자들의 기도」를 부활하도록 규정하였다.

◈ 신약에 나타난 파루시아

일반적으로 신약성서의 기자들은 그리스도가 곧 다시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의 일은 재림에서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했다.

① 바울서신 : 바울서신들은 거의 모두가 재림에 대한 기대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빌레몬서, 에베소서에서는 파루시아(재림)에 대한 명백한 언급이 없다. 또한 목회서신들은 바울 이후의 것으로 추측되는데, 바울서신의 유형과 별로 다르지 않다.

② 사도행전과 공관복음서 : 사도행전과 공관복음서에서는 파루시아에 대한 기대가 초대교회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였다는 것과 그것은 예수의 가르침에 그 기원을 두었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③ 요한의 문헌 : 요한의 문헌들은 전체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파루시아에 대한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 특히, 계시록에서는 재림의 임박성이 강조되고 있다.

◈ 염병

염병은 여러 가지 상황하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발생하면, 언제나 죄를 짓고 불순종하는 백성에 대한 신의 심판으로 해석되었다. 삼상5-6장에 나오는 염병은 사람의 왕래를 따라서 급속도로 번져나갔고, 증거에 따르면 이 전염 기간 동안 쥐가 많았다고 전해진다(삼상6:5). 이러한 묘사는 선(腺)페스트의 특징으로 이 병은 고대인들에게는 무서운 천벌이었으며, 쥐벼룩에 의해서 전염되었는데, 작은 물방울에 감염되어 퍼져나갔다.

① 증세 : 임상적으로는 고열과 선의 융기, 독혈증, 극심한 쇠약감 등의 특징이 있고 급속하게 사망한다. 「사타구니 임파선종」이 이 질병의 표준 명칭이다.

◈ 신약에 나오는 성화라는 말의 용법

① 성화는 거룩한 사회로서의 교회개념(이것은 바울에게서 매우 완전하게 숙고된다)의 기초이다. 이것은 단체적 이상이며 이 영역 안에서 성도들은 동료교우들과 연합하여, 몸의 머리시며 성결과 도덕적 능력의 근원이신 주를 경배한다.

② 신약성서에서 성화하는 용어는 교회가 하나님의 통제를 받는 사회라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거룩하다’라는 말은 하나님의 한 속성을 나타내는 말이며 신약성서에서는 그리스도께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삭 설교말씀 그랄 땅에서 번성한 이삭

◈ 명언·명구

♣ 성결한 생활이 훌륭한 설교자이다.(세르반데스)

♣ 성결한 생활은 신의 은총을 획득한다.(키케로)

♣ 성화된 삶을 살아가려면 먼저 무릎꿇기를 배워라. (무명)

◈ 관련 성구

1. 반역과 징벌

① 할례를 받지 아니한 자는 언약을 배반했기 때문에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창17:4).

② 나의 규례를 싫어하며 나의 언약을 배반한다(렘26:15).

2. 하나님의 권위 확립

①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신28:15).

②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

3. 새로운 전진

①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롬7:6).

②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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