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지명 하나님 말씀] 가불 Cabul 위치와 히브리어 설교

성경지명 하나님 말씀은 가불의 위치와 히브리어 원어 설교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불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가불이 어떤 장소였는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지명연구 : 가불 Cabul

1. 위치

1) ‘불모의, 가치 없는, 황폐한’이라는 뜻을 가진 가불은 아셀 자손의 영토에 있는 변두리 지방이었다(수19:27).

2) 아셀 지파의 동쪽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치우쳐 있다.

3) 현재는 아크르 지방 에세 마을에서 약 14.4 Km 떨어진 카불로 본다.

4) 가불에서는 갈릴리 산악 지대에서 해안 평야 지대로 내려가는 통로가 보인다.

5) 갈릴리 북쪽 20개의 성읍을 포함하는 행정 구역이다.

2. 성경에 나타난 가불

1) 솔로몬은 예루살렘 성전 건축에 협조해 준 히람에게 성읍들을 양도하였다(왕상9:13).

2) 히람은 탐탐치 않게 여겨 다시 반환하였다(대하8:2). 페니키아 인들은 뱃사람 출신이었기 때문에 내륙 지방보다는 해안 지방을 선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3. 아셀 지파

1) 아셀은 ‘구원을 가져오는 자가 되다’에서 유래하였다.

2) 야곱의 여덟째 아들로 열두 지파 중 아셀 지파의 시조이다.

3) 레아의 몸종 실바에게서 태어났다.

4) 아셀 자손들은 갈릴리 고지대의 서쪽 경사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스블론과 납달리에 인접하고 있었다.

5) 가나안 사람들이 많이 거주했던 가불은 솔로몬이 히람에게 목재 수입의 대가로 넘겨준 스무개 도성과 함께 아셀 지경에 속해 있었다.

4. 솔로몬의 성전 건축

1) 성전 건축은 솔로몬 왕 4년에 시작되어 재위 11년에 완공되었다.

2) 두로의 히람이 레바논의 백향목과 잣나무를 공급하기로 협정하였다. 이스라엘이 외국과 맺은 두 개의 공식적 조약 중 하나이다.

3) 히람의 부하는 재목의 벌채와 해상 수송을 감독하고, 솔로몬의 부하는 노동력의 대부분을 공급하였다.

4) 수년이 지나 성전 건축의 대가로 히람에게 보내는 필수품 양이 많아지자 솔로몬은 갈릴리에 있는 성읍들을 히람에게 주게 되었다.

5. 두로 왕 히람

1) 다윗, 솔로몬과 동시대 사람으로 주전 10세기에 페니키아 상업 제국을 이룩하였다.

2) 이스라엘과는 우호적이었던 히람은 물질 문화 발전에 필요한 숙련 기술을 제공하는 대신 부족한 농산물을 공급받았다.

3) 이 시대에 지어진 공공 건물들의 양식과 기술에서 페니키아 영향을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4) 국고의 과다 지출로 인해 밀과 올리브유를 히람에게 줄 수 없었던 솔로몬에게 20개의 성읍을 받았지만 다시 반환하였다.

원어설교 : 가불 Cabul

가불 히브리어 : 카불 Gabul

수19:27 …북편으로 입다 엘 골짜기에 미쳐서 벧에멕과 느이엘에 이르고 가불 좌편으로…

가불은 아셀 지파의 동쪽 경계선에서 북쪽으로 치우쳐 있는 도성(수19:27)으로서 스무개의 도성을 포함하고 있는 갈릴리의 행정 구역입니다. 히브리어(카불)은 ‘족쇄’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불은 ‘속박된 땅’이라는 어원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가치없는’, ‘불모의’ 장소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 가불은 무가치한 땅이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성전 건축에 많은 도움을 준 두로 왕 히람에게 가불을 보답으로 주었습니다. 그러나 히람은 이 도성을 보고 매우 불쾌하게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히람이 페니키아인으로서 뱃사람인 만큼 내륙 지방보다는 해안 지방을 더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성읍은 산지로서 토질이 매우 나쁜 상태였습니다. 이에 대한 솔로몬과 히람의 대화 내용이 왕상 9:10-13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한편 역대기에 의하면 히람은 이곳이 무익하다는 이유로 솔로몬에게 되돌려 주었으며 돌려받은 솔로몬은 그 성읍들을 재건하였습니다(대하8:2).

2. 하나님은 우리를 가치있게 만드십니다

히람은 ‘무가치한’ 가불 땅을 솔로몬에게 돌려 주었지만 솔로몬은 이곳을 다시 건축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거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대하8:2). 바울은 우리 인생이 과거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무가치한 존재임을 밝히고 있습니다(엡2:1).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의 나라에 속하지 못한 존재였다고도 말합니다. 그리하여 그것은 우리가 죽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사랑으로 인하여 무가치한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값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와의 관계에서 서로 간의 적대감을 소멸하셨습니다. 여기서 소멸이라는 헬라어(아포크테이나스)는 ‘죽이다’라는 의미이며, 하나님께서는 죄의식으로 인해 자신을 무가치한 인생으로 인정하는 정죄 의식을 없애셨습니다.

3. 이제는 교회에 필요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무가치한’ 가불은 솔로몬의 정책에 의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살 수 있는 성읍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처럼 무가치했던 우리 역시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에 중요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엡4:13).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소유한 은사를 통해서 교회 공동체에게 유익을 끼치며, 당신 나라의 확장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은사는 교회의 지체들을 온전하게 해야 하며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구원말씀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처럼 우리는 은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갑니다. 각 지체가 겸손하게 자기 책임을 다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로 교회를 섬길 때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더욱 튼튼하게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각 성도가 가진 은사를 섬기는 데에서 교회는 튼튼하게 세워지게 됩니다. 우리가 받은 은사대로 열심히 봉사하면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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