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예배 10분 설교문 중에서 바울은 율법주의 유대인을 책망한다. 빌립보서 3장 말씀은 율법주의 신앙을 하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말씀하고 있다. 바울은 율법주의자들을 개들에게 비유하고 있다. 성경에서 개는 충성스러운 개가 있고 주인도 몰라보고 무는 불순종한 개가 있다. 갈렙은 충성스러운 개다. 율법주의 유대인들은 불순종한 개다. 악독한 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율법주의 신앙자를 심판한다.
유대주의자들에 대한 경고(빌립보서 3:1-3)
1. 본 장의 중심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면?
⑴ 2장에서 사랑과 일치 그리고 겸손에 대한 교훈한 바울은 3장에 와서는 빌립보 성도 들에게 거짓 교사들을 조심하라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⑵ 먼저 바울은 율법주의를 주장함으로 그리스도 교회를 혼란시키는 유대주의자들을 삼가라고 하면서(1-3) 그 자신은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자였으나.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분토 만도 못하다는 사실을 밝힘니다(4-9절).
⑶ 그 다음 바울은 부활에 참여하려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면서 성도들이 거룩한 목 표를 향해 신앙의 경주를 계속해야 할 것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9-16절).
⑷ 끝으로 바울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유 사상가들의 결국은 멸망임을 확신하면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시 부활에 참여하리라는 거룩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17-21절).
2. 바울이 본 장에서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는 첫 번째 권면은 무엇인가?(1절)
⑴ 그것은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입니다(2:18,4:4) 여기서 우리가 기뻐하는 일은 오직 주 안에서만 되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좋은 환경에서 기뻐한 것이 아니라 고난과 슬픔을 삼켜 버리는 거룩한 기쁨이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기뻐하라고 권면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고난을 능히 이기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고난으로 인해 더 큰 상급을 주시는 주 예수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1:20-21)
3. ‘같은 말’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하면?
⑴ 이 것은 거짓 교사들에 대해 경고하며, 성도들이 그들을 경계할 것을 말합니다.
⑵ 그러면서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빌립보 성도들로 하여금 복음에서 벗어난 사악한 교리에 빠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인도해 줄 수 있다는 견지에서, 그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는 자신의 노력이 아무리 되풀이된다 할지라도 결코 ‘지루한’ 일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본 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요10:11-15참조)
4. ‘개들’과 행악하는 자들 과 손할례당은 누구를 가르키는가 하면?(2절)
⑴ 당시 개들은 애완 동물이 아니라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길손에게 덤벼드는 사나우며 악독하고 집이 없는 동물이었습니다.
⑵ 개의 이러한 불결함과 파렴치함 때문에 성경에 이 용어가 사용될 때 언제나 그것은 치욕과 경멸의 대상을 질책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참조, 신23:18;삼상17:43,24:14;잠26:11;사56:10-11)
⑶ 특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을 언급할 때 ‘개’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마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바울 또한 본 절에서 그릇된 교리로 교회를 어지럽히는 유대주의자들을 향해 이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⑷ 한편 ‘행악하는 자들’은 헬라어로<투스 카쿠스 에르가타스>인데 이를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그 악한 일군들’입니다. 이 말은 여기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기 보다는 율법의 규례들을 이행하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 율법 준수가 구원의 조건임을 강조하는 유대주의자들의 악착스러운 집념을 나타낸 표현 입니다.
⑸ 또한 ‘손할례당’은 헬라어로<탠 카타토맨>인데 이는 ‘절단한 자’를 뜻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 되려면 활례를 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대주의자들을 가리켜 풍자적으로 이 말을 사용하였 습니다.(갈5:12)
⑹ 위에서 볼 때 ‘개들’과 ‘행악하는 자들’과 ‘손할례당’은 모두 은혜를 무시하고 율법 준수를 고수하는 유대주의자들을 가리키는 표현임을 알 수 있습니다.
⑺ 우리는 바울 시대의 유대주의자들과 같은 복음의 진리를 거스리거나 왜곡(歪曲)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하며 이런 자들이 그리스도 교회 안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롬16:17-18)
5 진정한 ‘할례당’은 어떤 자들을 가리키며 이들이 특징은 무엇인가요?
⑴ ‘진정한 할례당’ 이란 육체의 할례를 주장하며 율법의 준수를 고집하는 ‘손할례당’과는 달리, 마음의 할례를 행한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어 거듭난 사람들을 말 합니다(참조,롬2:25-29;골2:11)“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⑵ 바울은 ‘진정한 할례당’의 특징을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⑶ 첫째, 이들 할례당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고 인간의 전통이나 형식으로 봉사하지 않습니다(갈5: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⑷ 둘째, 이들 할례당은 개인의 선행이나 노력이나 공적(功績)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하는 사람들이다(갈6:14)“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⑸ 셋째, 이들 할례당은 육체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 스스로가 하나님의 의를 얻기에는 무력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롬3:23)“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⑹ 오늘날 성도들은 자기 자신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봉사하고 있는지 , 아니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참 소망 자랑이 있음을 확신하고 있는지, 모든 일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아야 합니다.(갈6:4)“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⑺ 만일 자신이 아직도 인간적인 자랑이나 교만을 버리지 못하고 있거나 외현적인 율법에 얽매여 있다면 그는 진정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입니다(고후13:5)“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는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