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장 성경지명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불평하던 신 광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오면서 신 광야에 이르러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는데도 불평을 했습니다. 애굽에서 고통당하던 노예 생활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원죄의 죄인의 때를 그리워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받은 때가 얼마나 좋은 지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이 불평하던 신 광야(민 33:11)
(민 33:11) 홍해 가를 떠나 신 광야에 진을 치고
바이시우 미얌 수프 바야하누 비미드바르 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대와 같은 신앙을 가지고 홍해 가를 떠나 신 광야에 들어오게 됩니다.
‘신’ 히브리어(신 5512) 가시잡목, 점토,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 광야에 도착하여 진을 치고 한 일은 모세와 하나님께 원망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들은 과거의 노예의 삶을 그리워하면서 애굽에서 있으면 고기와 떡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회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신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생명의 자리에 있으면서 아직도 죽었던 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홍해 가에서 갈대와 같은 신앙으로 신 광야에 들어와 입에서 바로 가시가 돋은 말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 이유는 먹을 양식이 없고 고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들이 먹었던 양식이 바닥을 보인 것입니다. 앞으로 이 광야에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지 막막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은 가시 돋친 말뿐입니다. 또한 점토처럼 신앙이 단단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소욕에 맞는 대로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잠 4: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하세르 미미카 이키슈트 페 우리주트 시파타임 하리헤크 미메카
하나님은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고 비뚤어진 말을 입술에서 멀리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신 광야에 들어오는 것처럼 먹을 양식이 떨어지고 은혜가 충만하지 못하면 내 입술에서 가시 돋친 말이 나가게 됩니다. 신경질적인 사람이 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에게 주는 상처이지만 어떨 때는 하나님께 악한 소리를 하여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있습니다.
‘버리며’ 히브리어(쑤르 5493 VHMMYS 동사, 히필, 명령, 남성, 2인칭, 단수) 돌이키다, 떠나다, 제거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구부러진 사악한 말을 우리의 입에서 버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술에 사악한 말을 하면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니 우리의 입술에서 구부러진 말을 없애야 합니다.
‘멀리하라’ 히브리어(라하크 7368 VHMMYS 동사, 히필, 명령, 남성, 2인칭, 단수) 멀리하다, 멀리 옮기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비뚤어진 말을 우리의 입에서 멀리 떠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도 반드시 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명령법을 사용하여 우리의 입술에 있는 부정직한 말들을 없애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말을 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약 3: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에크 투 아우투 스토마토스 엑셀케타이 율로기아 카이 카타라 우 크레 아델포이 무 타우타 후토스 기네스다이
신 광야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마땅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점토와 같은 신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점토는 단단하게 굳지 않으면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대로 형상을 만들게 됩니다. 만약에 악한 자의 형상으로 만들어 버리면 그대로 굳어버려 부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됩니다. 또한 선한 형상으로 만들어져서 굳어버리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신앙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나의 입에 저주를 버리고 주님께 가시 돋은 추악한 말을 버려 나의 신앙의 점토판이 주님의 형상을 닮은 믿음으로 굳건해져야 할 것입니다.
‘나오는도다’ 헬라어(엑셀코마이 1831 VIPNS3 동사, 직설법, 현재, 중수디포, 단수, 3인칭) 나오다, 퍼지다, 떠나다, 올려 지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거룩하게 입술에서 찬송이 나와 하나님께 올라가는 소리가 되다가 예배를 마치고 평상시 생활로 돌아오면 저주가 입에서 쉽게 퍼져 나와 소문을 만들어 저주가 떠돌아다니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들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한 입에서 저주를 내뱉지 말라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사람들에게 함부로 저주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말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저주를 하면 그 저주가 당사자에게 당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저주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있다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직설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 당시만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이와 같은 일이 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현재 시제를 통하여 우리가 깨들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자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고 저주를 퍼붓는 자는 하나님이 저주를 준비하여 그 사람에게 주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중수디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함부로 저주를 해서는 안 됩니다. 정죄는 율법주의자들의 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의 입술은 하나님을 높이고 주 예수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말이 있어야 합니다. 찬송의 소리가 항상 우리 입술에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