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경 인물 설교] 모세와 아론을 성별(출7:1)

구약 성경 인물 설교 말씀 중에서 모세와 아론을 하나님이 성별하여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선택하여 호렙산에서 소명을 주시고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게 했습니다. 모세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으니 하나님은 아론을 성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데 조력하게 했습니다.

주제1 : 모세

제목 : 아론의 성별

1. 아론을 택하신 하나님

1) 모세의 대변자로 택하심 (출 7:1, 출 6:13)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어 출애굽의 사명을 부여하실때 모세는 자신의 입이 둔하여 그 일을 감당할 수 없다고 사양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형 아론이 모세의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세를 도울 자로 아론을 택하여 예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론은 모세와 함께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을 위한 싸움에 동참하여 모세의 대변자 역할을 잘 감당했습니다. 비록 아론은 모세의 형이었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모세를 돕는 자로 세우심을 받았으므로 그 일에 충실했던 것입니다.

2) 모세의 권한을 대행한 아론 (잠 12:15, 잠 25:12)

모세가 여호와를 뵈러 시내 산에 오를 때에 모세는 백성에게 일이 있으면 아론과 훌에게 나아와서 물으라고 명합니다(참조, 출 24:12-14). 이는 모세가 감당하던 일을 아론과 훌이 대신하겠다는 뜻입니다. 아론은 모세를 대신하여 백성을 다스리고 재판하는 일도 담당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는 일을 돕게 하기 위해 아론을 택하여 세우셨습니다. 이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들어 주었던 사건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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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사장 직분을 맡기심 (출 29:9, 고전 1:1)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제사 제도를 가르쳐 주시고 아론을 제사장으로 세워 그 일을 맡아 보도록 지시하셨습니다. 모세가 제사장의 직무까지는 맡아 볼 수가 없었을 뿐 아니라 아론 가문을 대대로 제사장 가문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뜻을 이루시려고 일찍이 아론을 모세의 동역자로 세우셔서 모든 사역에 동참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2. 제사장의 자격

1) 아론 자손이어야 함 (민 3:3, 민 20:26)

제사장의 자격 중에 가장 우선되는 것은 아론 자손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집안을 거룩하게 구별하셔서 제사장 가문으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자는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운자이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규례를 세우시지 않았다면 제사장 제도의 질서가 문란해졌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택함받은 자만이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오늘날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은혜를 받기 위해 택함받은 자만이 구원의 복을 누릴 수 있음과 같습니다.

2) 거룩해야 함 (출 29:44, 레 21:17)

제사장 직분을 맡을 때에는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았는데 이는 거룩하게 구별됨을 의미했습니다. 더러운 죄인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거룩함 즉, 흠 없음을 나타내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제사장직을 맡지 못하도록 금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은자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3) 거룩한 의복을 입어야 함 (출 35:19, 출 29:29)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이 입어야 할 의복을 지정해 주셨습니다. 거룩한 옷을 입어야만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성도가 그리스도로 옷 입어 자신의 더러움을 가려야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됨과 같습니다. 거룩한 옷을 입은 성도는 더러움을 벗어 버리고 거룩한 길로 행하여야 합니다.

3. 거룩한 제사장의 직무

1) 중보의 사역 (빌 2:6-8, 히 7:27)

제사장인 아론의 사역은 중보 사역이었습니다.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방법에 의해서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제사장은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인 제사의 직분을 감당함으로써 중보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 가문을 택하여 제사장 직분을 대대로 감당하게 하신 것은 성직인 제사장직이 인간의 뜻과 조건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만이 받을 수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사장의 중보 사역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써 모든 죄인의 죄를 대속하시어 중보 사역을 감당함을 예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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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율법을 가르치고 재판함 (레 10:11, 신 19:17)

아론 가문이 맡은 제사장의 직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가르치고 율법으로 재판하여 백성의 송사를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사 의식을 통하여 백성의 죄를 사해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백성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도록 지도하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잘못된 일을 처벌하여 이스라엘 사회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공의로운 재판이 필수적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제사장의 직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서 성취되어집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을 가르치시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말씀의 교사요, 공의로운 재판장이십니다.

3) 백성을 축복함 (대하 30:27, 고후 13:13)

제사장의 여러 임무가 있지만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는 일은 매우 보람 된 일이었습니다. 제사장은 백성에 대하여는 하나님을 대리하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백성을 대표 했으므로, 축복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는 백성을 대표해서 축복을 간구하고 백성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인류의 중보자로서 속죄 사역을 감당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고 인류에게는 구원의 복을 내려 주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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