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2장 설교문] 바울의 신비한 체험 간증(고후12:1-21)

고린도후서 12장 설교문은 바울의 신비한 체험을 간증하고 있다. 바울은 환상과 계시를 하나님으로부터 받고 체험하게 된다. 바울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갔다. 바울은 낙원에 이끌려 갔다고 표현하고 있다. 바울은 많은 영적인 체험을 했지만 사람 앞에서 자랑하지 않았다. 우리도 교회에서 영적인 체험을 하면 자랑하지 말자.

Ⅰ.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보여 주신 은혜와 섭리에 대한 언급 12:1-10

1. 하나님께 그에게 보여 주신 은혜에 대한 이야기(1-6)

이는 의심할 바 없이 그 자신이 그가 말하는 그리스도 안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갔었다'(2절). 이 일이 있었던 때를 우리가 말할 수 없다면, 이 일이 어떤 ‘방법’으로 일어났었는지는 더욱 말할 수 없다 하겠다. 이 셋째 하늘은 낙원으로도 불리운다(4절). 사도는 자신이 셋째하늘, 혹은 낙원에서 무엇을 보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는 우리에게 자신이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그 말을 입에 담는 것은 적법한 것이 아니었다. 사도는 겸손한 태도로 이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1절). 겸손했기에 그는 ’14년 동안’이나 이것을 언급하지 않았다. 자신을 내세우려는 것을 억제하는 데서 그의 겸손이 다시금 나타나고 있다(6절). 고도로 진보하는 중에서도 겸손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스스로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자들은 높아질 것이다.

요한계시록 19장 헬라어 설교말씀 세마포 옷을 입은 성도

2. 자고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취하신 방법(7-9)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의 체험을 전할 때에, 자기를 겸손케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명심해야 한다.

1) 사도는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로 고통을 받았다(7절). 그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거의 알지 못한다. 어떤 학자들은 그것이 심한 육체적인 고통 혹은 질병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어쨌든 육체에 있는 가시로 당분간 바울이 큰 고통을 당했던 것 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쓰신 가시관이 우리에게 고통이 되고 있는 육체의 모든 가시를 깨끗케 해 주시며 편케 해 주실 것이다.

2) 이 일의 목적은 사도를 겸손케 하기 위해서였다(7절).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분은 우리에게서 교만을 가리우실 것이며, 또한 우리를 자고하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육체에 있는 이 가시는 사단의 사자로 일컬어지는 것인데, 사단은 이것을 선한 목적이 아닌 나쁜 의도로 보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던 것이다.

3) 사도는 이 고통스러운 가시의 제거를 위하여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였다. 첫 번째 기도나 혹은 두 번째 기도에 응답이 없을지라도 우리는 응답을 받을 때까지 계속해서 매달리며 간구 해야 한다. 기도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한 환난은 우리가 계속해서 기도하는 것을 배우기까지 우리에게 계속될 것이다.

4)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9절).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받으시지만, 그 기도에 대해 항상 응답하시는 것은 아니다. 즉 그는 때때로 진노로 응답하시기도 하고 또 때로는 사랑하시므로 거절하시기도 한다. 육체에 있어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가시가 무엇이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족하다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 은혜는 다음 두 가지를 나타낸다. 첫째,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다. 따라서 이것은 우리를 강하게 하며 위로하기에 족하다. 둘째, 우리 안에서의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이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의 질병을 적절하게 치유하실 것이다.

3. 하나님의 이러한 섭리를 이용함(9,10)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9절). 그리고 그는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것들을 기뻐하였다(10절). 그것들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은혜의 족함과 능력을 나타내시는 적절한 기회들이었다. 우리 자신이 약해질 때,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강하게 된다.

Ⅱ. 고린도 성도들에 대한 사도의 처신과 염려 12:11-21

1. 그들이 바울을 변호하지 않았음에 대한 그의 책망(11,12)

그들은 그로 하여금 억지로 자천케 한 것이다(11절). 특별히 그들은 그에 대해서 좋게 평할 만한 적절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선한 사람들의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의 명성을 지키는 자리에서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우리를 좋게 평가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늘 겸손하게 생각해야만 한다. 여기 이 위대한 사도에게서 나타난 겸손에 관한 본을 보라. 그는 비록 진리에 있어서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않았으나 자신을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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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들에 대한 그의 처신과 애정 어린 의도(13-21)

그는 자신이 지나간 세월 동안 그들에게 짐이 되어 오지 않았음을 말하고 있다(13절). 아울러서 그는 그들에게, 자신이 그들에게 가게 될 때 그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리라고 말하고 있다(14절). 그는 그들의 영혼을 구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면하게 해 주었다. 양을 돌보지는 않고 양털로 옷을 만드는 것만을 목적하는 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며 선한 목자가 못된다. 그는 그들을 위해 재물을 허비하고 또 자신까지 허비하고자 했다(15절). 마치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소모하는 양초와도 같이 재물과 자신 모두를 소모했다는 것이다.

그는 그들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감하지 않았다(15절). 그는 스스로 짐이 되지 않고자 주의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고용한 자들도 그러하도록 했다. 그는 그들의 교회를 위해 모든 것을 했던 사람이었다(19절). 그는 자신의 의무를 피하고자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죄를 책망하는 일에 신실한 것을 결심했던 것이다(20절). 신실한 사역자들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엄한 책망들로 인해 공적이나 사적으로 실족케 되는 경우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자신이 제대로 회개하지 아니한 자들 가운데서 비방하는 죄를 보게 될 것으로 인해 심히 근심하였다. 이것이 가장 큰 굴욕이며 슬픔의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이 죄를 짓고 회개치 않는 것 때문에 슬퍼하는 마음을 가진다(21절).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자들이라면 그러한 형제들을 위해 슬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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