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학위 논문(Thesis)] 성경의 영감 3가지와 영감의 범위

박사 학위 논문에서 성경의 영감 3가지와 성경 영감의 범위에 대해서 알아보자. 성경은 하나님께서 기록자들에게 영감의 지혜를 주어 기록하게 했다. 모세오경도 하나님이 모세에게 영감을 주어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기록하게 했다.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성경의 영감

영감의 정의

영감은 성경 저자들이 기록한 성경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불리기에 합당하도록 사용된 초자연적 감화로서 성령의 조명 및 감화, 감동이라고 말한다.

성경은 이미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사람의 감동으로 쓰여진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인간을 교훈하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에 책망하기에 좋은 책이다. 성경은 사람의 인생을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책이다. 세상의 책들은 육신적인 지식을 주는 반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책이다.

계시와 영감은 서로에 대해 밀접한 가능적 관계(Possible relation)를 가지고 있다. 베드로는 말하기를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고 하였다. 성경을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인정하는 것은 그 저자들이 성령에 의해 영감 되었다는 확신에 근거하고 있다.

출애굽기 17장 호렙산 반석을 치라 설교말씀

신학자들은 성경의 영감에 대해서 정의하기를 스트롱(August H. Strong)교수는 “영감이란 인간 저자들의 기록이 점진(漸進)적인 하나님의 계시의 기록이 되도록 성경 기록자의 마음에 입혀진 성령의 감동이다.”라고 하였고 찰스하지(Charles Hodge)교수는 “영감이란 일정한 선발(選拔)인들을 하나님의 뜻과 사상을 무오하게 전달하는 하나님의 기구들로 만든 성령의 감화이다.”라고 하였으며 에이 에이 하지(A.A. Hodge)교수는 “영감이란 계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충만하고도 충족한 신적 감화이다. 이 경우에 달성된 목적이란 사상적 문자적 표현의 양면에서 사실과 교리의 기록으로 성경 모든 부분에 미치는 완전 무오 성을 말한다. 그리하여 성경은 비록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 사상, 양심, 의지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올지라도 그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하였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감동하셔서 쓰신 책이기 때문에 해석할 때에도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 한다. 성경 자체는 무오하며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문자 하나하나에도 하나님의 영감이 깃들어있다.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가 아니면 성경을 기록했던 기록자들도 자신들의 마음대로 성경을 기록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록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간섭하셔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다.

① 기계적 영감설

기계적 영감설은 하나님께서 성경의 저자가 기록할 말씀을 받아쓰도록 불러 주셔서 성경 저자는 필자로 기록만 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이 견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저자들의 마음은 정지 상태가 되고 기록의 내용이나 형식에 아무것도 공헌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축자 영감을 믿는 자나 기계적 영감을 믿는 자를 동일시하나 그렇지 않다.

기계적 영감설은 성경을 기록할 때에 저자들은 로봇과 같이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성경을 기록하는 기록자들의 마음과 생각과 뜻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하나님 자신이 단독적으로 영감을 주어 기계처럼 성경 기록자들을 사용했다는 이론이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도 자유의지를 주셨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음도 주셨다. 인간의 모든 사상을 제어도 하시지만 기계적으로 사용하시지는 않는다.

② 동력적 영감설

동력적 영감설은 성령 하나님이 성경 책을 기록하는데 직접적으로 작용하였다는 개념을 부인하고 그 대신에 실제적으로 단지 정도 상으로만 일반 기록자들의 영적 조명과는 다른 영적 조명에 불과한 성경 기자들의 일반적인 영감으로 대체시켰다. 이 이론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것을 부인하고 영감의 개념을 변형시키며 또한 그것을 지식적인 영역에서 도덕적인 영역으로 옮기고 있다. 이 견해는 전적으로 주관적이며 성경을 순전히 인간적 소산물로 만들고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서 오류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동력적 영감설은 인간의 의지로 성경을 기록했다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없고 인간 스스로 성경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도 오류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견해는 하나님을 부인하려고 하는 것이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동력적 영감설은 성경의 기록들이 영감된 것이 아니라 기록자들이 영감 되었으며 그 영감은 기록자 각 사람의 조명과 정도는 다르되 종류는 같은 것으로 본다.

③ 유기적 영감설

‘유기적(有機的)’이라는 용어는 하나님께서 성경 기자들을 마치 기자가 펜을 사용하는 것처럼 기계적인 방식으로 사용하셨거나 그가 그들에게 쓰기를 원하신 말씀들을 그들의 귀에 속삭이지 않으셨으며 다만 그들 자신의 내면적 존재의 법칙과 조화되는 유기적 방식으로 작용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하는데 쓰이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시되 있는 그대로의 성격과, 기질, 은사와, 재능, 교육과, 교양, 그리고 용어, 말씨, 문체를 사용하셨다.

시편 22편 고난받는 종의 다윗의 시 설교문

하나님께서는 성경 기록자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조명하여 기록하도록 감동을 주셨으며 그들의 문장에 대해 죄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도록 억제시키시고 그들이 단어를 선택하고 표현하는데 있어서 유기적인 방법으로 그들을 지도하셨다. 성령은 성경 기록자들의 인격을 억압함이 없이 그들을 각기 임무를 위해 조성하신 대로 사용하셨다. 개혁파 신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유기적 영감 관을 가지고 있다.

성경의 영감에도 기계적 영감과, 동력적 영감과, 유기적 영감이 있는데 개혁주의자들이 믿는 유기적 영감관에 동의한다. 기계적 영감과, 동력적 영감은 인간의 관점에서 성경이 기록되었다고 보는 견해이지만 유기적 영감관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속에서 성경이 기록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실 때에 인간이라는 기록자들을 사용하신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기록자들의 생각과, 직업과, 문체와, 지식, 등을 활용하여 하나님께서 감동하심으로 사용하셨기 때문이다.

영감의 범위

① 부분적 영감

18세기 자연신교와 합리주의의 영향 하에 영감관(靈感觀)들이 열렬하게 선전 되어 신학계에 쉽사리 받아들여졌다. 또 어떤 경우에는 교회에서도 지지자들을 얻게 되었다. 개혁파 신학자였던 암스테르담에 있는 아르미니안 교수가 되었던 르 클레크(Le Clerc)는 성경의 많은 역사적 부분들의 영감을 부정하였고 사도들의 영감을 일종의 영적인 계몽과 영혼의 기능들의 강화라고 결정하였으며 또한 예언자들의 영감을 그들이 자기들의 계시들을 받았던 때에 국한시켰다. 부분적 영감을 믿는 자들은 성경의 기자들이 계시를 떠나서 인식하였던 비본질적인 진리들을 포함한 것으로서 단지 부분적으로 영감 되고 부정확과 오류들에 의해 손상을 입었다고 보았다.

② 사상적 영감

이 이론은 성경 저자의 사상은 신적(神的)으로 영감 되었으나 성경의 문자는 신적 지도 없이 선택되었다고 한다.

이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사상들은 분명히 신적(神的)으로 영감 되었지만 그것들이 옷 입혀지고 있는 말들은 인간 저자들에 의해 아무런 신적 지도 없이 자유스럽게 선택되었다고 하였다. 그러한 방식으로 그들은 영감에 관한 성경적 교훈의 요구사항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성경에서 발견되는 불완전과 오류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③ 축자적 영감

성령의 감화가 성경 어느 부분에만 영감된 것이 아니라 모든 책에 다 똑같이 영감 되었다는 주장이다.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권위적 계시로서 하나님의 말씀이며 저자들이 사용한 문자들에도 확장된 결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하기로 의도하신, 사상들이 무오하며, 정확하게 전달되었다는 것으로 완전 축자 영감설이라고 한다.

마태복음 28장 예수님의 부활 원어성경말씀

‘축자’란 말은 성경의 단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축자 영감은 하나님의 영감이 성경 저자들이 선택한 모든 단어들에까지 미쳤다는 것을 말한다. 저자들은 다른 용어들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신의 특성을 나타내도록 자유를 허락하셨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 과정에 함께 하셔서 그들이 선택한 단어들이 정확히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의미를 전달하도록 하셨던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무오한 것이며 말씀을 주실 때에 성경의 기록자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은사와 문체와 재능을 사용하셔서 개입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질 때까지 하나님께서 간섭하셔서 기록자들에게 영감을 주셔서 기록되어진 말씀이다. 히브리어에는 단어마다 뜻의 의미가 있고 문법이 모두 붙어있다. 이것을 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단어마다 영감을 주셔서 오류가 나타나지 않도록 성경을 기록하는 자들에게 영감을 부어주셨다. 그래서 성경의 히브리어 원어를 연구하게 되면 성경이 하나님의 축자 된 영감이라는 사실을 더 확신하게 된다. 하나님이 성경의 원어를 통해 단어마다 깊은 의미를 주고 있는 것은 단어 속에 하나님의 영감이 숨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성경의 저자들이 성경을 기록할 때에 자신들의 생각대로 단어를 사용했을지라도 이것은 하나님의 의도에 의하여 기록되어진 것이다. 성경의 한 단어 한 단어를 사용하게 한 것도 하나님의 간섭이 있었기 때문에 오류가 없이 정확하게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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