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Eph) 헬라어성경 설교문] 인간에 관한 십계명의 첫 계명 말씀(엡6:1-3)

에베소서 6장 헬라어성경 설교문은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면서 인간에 관한 첫 계명의 말씀으로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다. 어버이 주일 설교 말씀으로서 우리는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내 산에서 십계명 말씀을 주면서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엡6:1-3)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우리가 어버이 주일을 통해서 낳아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가 항상 부모님을 생각하지만 어버이 주일을 통해서 특별히 더 부모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육적인 부모를 공경할 때 영적인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할 수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공경할 수가 있습니까? 시대가 흘러가면서 옛날과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지 못하는 상황과 환경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마음은 항상 부모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부모에게 공경하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어버이 주일예배를 통해서 육적인 부모님과 영적인 부모인 하나님을 공경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엡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1 Τὰ τέκνα, ὑπακούετε τοῖς γονεῦσιν ὑμῶν [ἐν κυρίῳ] · τοῦτο γάρ ἐστιν δίκαιον.

타 테크나 휘파쿠에테 토이스 고뉴신 휘몬 엔 퀴리오 투토 가르 에스틴 디카이온

하나님은 말합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옳은 일이라고 말합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는데 주님 안에서 하라고 합니다.

로고스 히브리어 헬라어 원어성경

‘순종하라’ ὑπακούετε(휘파쿠오 5219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복수 2인칭) 말을 듣다, 순종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말하는데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합니다. 순종은 말을 들으라는 뜻입니다. 부모의 말을 듣는 것이 순종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했는데 그것을 먹음으로 불순종했습니다. 불순종의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죽음이라는 대가가 아담에게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은 명령법을 사용하여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말합니다. 순종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모의 말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부모도 터무니없는 것을 순종하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터무니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에덴동산의 모든 것은 임의로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것만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이것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현재 시제를 사용하여 지금 계속해서 순종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어제 부모에게 순종했다고 오늘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는 항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 안에서 항상 육적인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영적인 부모인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습니다.

‘옳으니라’ δίκαιον(디카이오스 1342) 의로운, 옳은, 마땅한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육적인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의로운 일이며 마땅한 일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받았으니 이 세상 살면서 육체의 부모를 공경하고 영적인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마13: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43 Τότε οἱ δίκαιοι ἐκλάμψουσιν ὡς ὁ ἥλιος ἐν τῇ βασιλείᾳ τοῦ πατρὸς αὐτῶν. ὁ ἔχων ὦτα ἀκουέτω.

토테 호이 디카이오이 에클람프수신 호스 호 헬리오스 엔 테 바실레이아 투 파트로스 아우톤 호 에콘 오타 아쿠에토

주님은 말씀합니다.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난다고 했습니다. 의인들은 천국의 아들들을 상징합니다. 여기에서 의인이라는 단어가 δίκαιοι(디카이오스)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섬기면 하나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복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빛나리라’ ἐκλάμψουσιν(에클람포 1584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복수 3인칭) 빛내다, 비추다라는 뜻입니다. 의인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많은 상급을 받아 누릴 것을 의미합니다. 직설법을 사용했다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부모를 잘 섬기고 순종의 삶을 살면 하나님 나라에서 실제로 빛을 발산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말합니다. 미래 시제는 이생에서 우리가 받는 축복이 아니라 내세에서 받는 복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아직 이와 같은 축복을 받지 않았지만 부모를 공경하는 삶을 살게 된다면 내세에서 우리가 해와 같이 빛나는 상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영적 부모인 하나님도 잘 섬겨야 합니다.

엡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2 τίμα τὸν πατέρα σου καὶ τὴν μητέρα, ἥτις ἐστὶν ἐντολὴ πρώτη ἐν ἐπαγγελίᾳ,

티마 톤 파테라 수 카이 텐 메테라 헤티스 에스틴 엔톨레 프로테 엔 에팡겔리아

하나님은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약속인데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공경하라’ τίμα (티마오 5091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단수 2인칭) 가격을 정하다, 존경하다, 귀히 여기다라는 뜻입니다. 1절에서 순종하라고 했을 때는 복수 2인칭을 사용하고 2절에서 공경하라는 단어는 단수 2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1절에서는 불 특정 다수에게 적용하여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말한 것이고 2절은 각 개인에게 당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1절은 하나님도 모르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녀들도 부모에게 순종해야 할 것에 대해서 말한다면 2절은 구원받고 예수님을 믿은 자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자는 부모를 귀히 여기고 존경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20장 여리고 두 맹인 치유 설교말씀

티마오라는 단어는 가격을 정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가격을 정한다는 것은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눈에 보여야 하며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의미해 줍니다. 물건에 가격을 붙였을 때 사람들이 그 물건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육적인 부모와 영적인 부모인 하나님을 섬기면서 내가 얼마큼의 가치를 가지고 부모를 섬기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 가치는 내가 하는 만큼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부모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별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해서 소홀하게 하면 가치가 떨어질 것이고 열심히 섬기면 가치가 올라갈 것입니다.

마27: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9 τότε ἐπληρώθη τὸ ῥηθὲν διὰ Ἰερεμίου τοῦ προφήτου λέγοντος, Καὶ ἔλαβον τὰ τριάκοντα ἀργύρια, τὴν τιμὴν τοῦ τετιμημένου ὃν ἐτιμήσαντο ἀπὸ υἱῶν Ἰσραήλ,

토테 에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이에레미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카이 엘라본 타 트리아콘타 이르귀리아 텐 티멘 투 테티메메누 혼 에티메산토 아포 휘온 이스라엘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 버리고 그 후에 후회하여 은 삼십을 가지고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갔습니다. 그들에게 돈을 도로 주고 예수님을 돌려 달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이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로 삼았습니다. 이것이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졌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여기에서 ‘가격 매겨진’이라는 단어가 ἐτιμήσαντο(티마오)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은 삼십에 팔아 버릴 정도로 본인이 볼 때 예수님이 가치가 없었던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가치 없게 생각하는 성도는 주님을 공경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부모를 자신보다 가치 없게 생각하는 사람도 부모의 말에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치 없게 생각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와 하나님을 가치 있게 생각하여 높은 가격을 붙여서 잘 섬기고 공경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엡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3 ἵνα εὖ σοι γένηται καὶ ἔσῃ μακροχρόνιος ἐπὶ τῆς γῆς.

히나 유 소이 게네타이 카이 에세 마크로크로니오스 에피 테스 게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이렇게 육적인 부모를 잘 공경하고 섬기면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말합니다.

‘잘되고’ γένηται(기노마이 1096 동사 가정법 과거 중간디포 단수 3인칭) 생겨나다, 일어나다, 되다, 만들어지다, 행해지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고 공경하면 좋은 일이 생겨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고 만들어집니다. 육적인 부모를 잘 섬기고 영적인 부모를 잘 섬기면 이 땅에서 복을 누리게 될 것을 말합니다. 가정법을 사용한다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이 땅에서 장수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과거 시제를 사용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면 이 땅에서 축복받아 누릴 것을 준비해 놓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받고 못 받고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입니다. 중간디포는 부모의 말에 순종하고 공경하면 좋은 일들이 나에게 온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는 일들이 잘되고 번창하는 복을 하나님께서 주셔서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기 때문에 축복을 만들어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신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16כַּבֵּ֤ד אֶת־אָבִ֨יךָ֙ וְאֶת־אִמֶּ֔ךָ כַּאֲשֶׁ֥ר צִוְּךָ֖ יְהוָ֣ה אֱלֹהֶ֑יךָ לְמַ֣עַן׀ יַאֲרִיכֻ֣ן יָמֶ֗יךָ וּלְמַ֨עַן֙ יִ֣יטַב לָ֔ךְ עַ֚ל הָֽאֲדָמָ֔ה אֲשֶׁר־יְהוָ֥ה אֱלֹהֶ֖יךָ נֹתֵ֥ן לָֽךְ׃

카베드 에트 아비카 베에트 임메카 카아쎄르 치베카 아도나이 엘로헤이키 레마안 야아리쿤 예메이카 우레마안 이타브 라크 알 하아다마 아쎄르 아도나이 엘로헤이카 노텐 라크

마태복음 20장 포도원 품꾼 비유 성경말씀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린다고 했습니다. 구약에서는 가나안 땅에서 이와 같은 복을 누릴 것을 말씀합니다.

‘복을 누리리라’  יִ֣יטַב(야타브 3190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선하다, 좋다, 즐겁다, 잘하다라는 뜻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에서 장수하면서 복을 누린다고 했습니다. 선하고 좋은 것을 맛볼 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이와 같은 복을 주십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면서 기쁘고 즐거운 생활을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미완료 시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우리도 영육의 부모를 잘 섬기고 공경하여 이 땅에서 장수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리면서 기쁘고 즐겁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합니다. 먼저는 영적인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탄생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으면 구원받은 백성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공경하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가 구원받았으니 하나님을 섬기고 이제는 육적인 부모를 섬겨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를 낳아주셨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말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고 누리는 삶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을 섬김으로 이 땅에서 장수하고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