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1Ki) 4장 성경 말씀] 솔로몬(Solomon)의 행정 내각과 태평성대(왕상4:1-34)

열왕기상 4장 성경 말씀은 솔로몬이 행적 내각을 정리하고 12구획으로 분할하였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나라를 통치하니 이스라엘에 태평성대가 이루어졌다.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이 세상으로 퍼져나갔다.

I. 솔로몬의 대신들 4:1-19

1. 왕좌에 앉은 솔로몬(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즉 그의 왕좌가 확고하고도 견고하게 되었다.

2. 왕궁의 대신들(2-6)

(1) 대신들 중 여러 사람은 그의 부친의 시대에 발탁되었던 사람들 그대로였다. 사독과 아비아달은 옛날에도 제사장이었으며(삼하 20:25) 여호사밧은 옛날에도 사관이었다. 그리고 다윗의 시대부터 있었던 브나야는 군대장관이 되었다.

(2) 나머지는 제사장의 아들들이었다. 총리대신으로는 제사장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였다. 다른 최고위 신하 두 사람은 나단 선지자의 아들이었다(5절).

갈라디아서 5장 성령의 열매 설교말씀

3. 왕실에 식물을 조달하는 자들(7-19)

그들의 일은 그 나라의 각 지방으로부터 물품을 보내는 일이었다.

(1) 이는 왕실에 항상 최고의 것을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2) 이는 솔로몬 자신과 그를 수행하는 모든 대신들이 물자를 공급하는 데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정사에 더욱 종사케 하기 위해서였다.

(3) 이는 또한 갈 지방의 특산물들을 분산시키고 화폐의 유통량을 조절시킴으로 그 나라의 각 지방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해서 산업은 더욱 발전해갔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왕궁에서 멀리 떨어진 지파들까지도 부유하게 되었을 것이다.

(4) 이와 같은 직무를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 위임한 것은 한 사람이 계속적으로 그것을 돌보는 부담을 지게 하지 않고자 해서였으며, 또한 아무도 그 이득으로 터무니없이 치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Ⅱ. 솔로몬의 영화 4:20-28

참으로 어떤 왕도 솔로몬과 같은 나라와 조정을 가진 적이 없었다.

1. 솔로몬이 다스린 나라(20,21,24,25)

여기 설명되어 있는 내용은 시편 72편에 나타난 예언의 내용을 충분히 성취한 것이다. 시편 72편은 솔로몬을 위한 시이나 그것은 또한 그리스도에 대한 언급이기도 하다.

(1) 그 나라의 영토는 넓었으며 공물은 많았다. 그것은 시편 72:8-11에 ‘저가 바다에서부터 바다 까지 다스리리라’고 예언된 그대로였다. 솔로몬은 자진해서 그의 속국이 된 주위의 모든 나라들을 통치했다. 유브라데 강 동북쪽에서부터 애굽지경 서남쪽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왕들이 그를 섬기고 그에게 공물을 바침으로써 그의 부를 더하여주었다(21절). 저가 사바아에 둘린 민족과 평화가 있었으니(24절).

(2) 그의 나라의 신하들과 백성들은 중다했고 또한 즐거워하였다.

1) 그들은 무수히 많았고 따라서 그 나라는 인구가 매우 조밀하게 되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게 되매(20절).

2) 그 복된 땅은 그 모든 사람들을 먹이기에 충분했다. 유다와 이스라엘이…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25절). 솔로몬은 결코 다른 사람의 소유를 침해하지 않았으며 사람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자기들의 소유라고 말할 수 있었다. 솔로몬은 모든 개개인의 소유물과 그것의 향유를 보호해 주었다.

3) 그들은 풍족히 쓰는 가운데서 즉 ‘먹고 마시는 가운데서 즐거워하였다'(20절). 그 나라 어디에서건 그러한 풍족과 평화와 만족이 있었다. 이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신실한 시민들이 갖게 될 영적인 화평과 기쁨 그리고 거룩한 보증을 예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솔로몬의 나라처럼 먹고 마시는 데 있지 않으며, 그보다 더 무한히 좋은 것, 즉 의와 화평과 성령 안에서 기뻐하는 데 있다.

시편 1편 히브리어 성경말씀

2. 솔로문의 조정(22,23,26-28)

솔로몬의 조정은 거의 유일무이한 것이었다. 한 때 아하수에로 왕이 자기의 통치 때에 자기 나라의 부강함을 나타내기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했었다(에 1:3,4). 그러나 솔로몬이 자기의 지혜를 듣기 위해서 온 자들을 대접하기 위해, 보기에만 우아한 음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음식으로 항상 잔치를 베풀었다는 것은 그의 영광을 훨씬 더 높이는 것이었다. 반면에 그리스도께서는 가르치시던 자 5천명을 한번에 먹이셨는데 이는 솔로몬의 식탁이 한번에 대접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효였다.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되는 잔치를 가진다. 그가 모든 백성들을 썩을 음식으로가 아니라 영생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먹이신다는 것을 볼 때 그는 솔로몬을 훨씬 능가하시는 것이다.

Ⅲ. 솔로몬의 지혜 4:29-34

솔로몬의 가장 큰 영광은 부함보다는 지혜에 있었다.

(1) 그의 지혜의 근원 :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29절).

(2) 그의 지혜의 충만함 : 그는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넓은 마음’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이는 마음이 종종 지적인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는 지혜의 은사 뿐 아니라 언변의 은사까지 받은 사람으로 매우 자유롭고도 쾌히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의 음식처럼, 학식을 나누는 일에 있어서도 어느 누구에 대해서건 인색하지 않았고 자유로왔다. 솔로몬의 지혜의 위대성이 비교를 통해 예시되어 있다. 갈대아와 애굽은 학문에 있어서 명성이 자자한 나라로서 헬라인들은 그곳들로부터 학문을 입수하였다 .그러나 이들 나라의 가장 뛰어난 학자들일지라도 솔로몬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30절). 그는 그들보다 뛰어났으며 그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의 권고는 훨씬 더 가치 있는 것이었다.

(3) 그의 지혜의 명성 :그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31절).

(4) 그의 지혜의 열매 : 열매를 보아 그 나무를 안다고 했다. 그는 그의 재능을 묻어두지 않고 다음과 같이 그의 지헤를 나타내었다.

1) 작품으로 :그가 말했거나 혹은 그를 통해서 쓰여진 것에 의해 다음 사실들을 알 수 있다.

①그는 도덕가요 사려깊은 사람이었다. 이는 그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데 지극히 유용한 것으로 ‘잠언 3천’과 많은 지혜로운 격언, 경구들을 말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솔로몬의 잠언들이 그 3천 잠언의 일부였는지의 여부는 확실치 않다. ②그는 시인이자 뛰어난 현인이었다. 그 노래는 일천 다섯이며(32절). 그 가운데 단지 하나만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그것만이 신적으로 영감받았기 때문이며 따라서 그것은 그의 노래 중의 노래로 불리어진다. ③그는 자연 철학자로 자연의 신비에 대해 깊은 학식과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관찰과 경험을 통해, 동식물 모두에 대해 썼다(33절).

2) 대화 가운데서 :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사방에서 사람들이 찾아왔다(34절).

(5) 솔로몬은 ‘그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는'(참조. 골 2:3)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지혜가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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