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 이스라엘의 회복
[1-3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을 인하여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하시고 선한 바를[우리를 은혜로](KJV, NASB, NIV) 받으소서. 우리가 입술로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주께 드리리이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지은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께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독촉하신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불의에 대해 징벌하셔서 그들은 엎드러졌다. 그들은 전쟁과 재앙으로 죽고 망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제라도 회개해야 한다. 죄인들에게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은혜로 용납되는 길뿐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수송아지 제사 대신에 진심의 입술의 고백을 원하신다. 또 회개하는 자는 우방의 지원이나 자국의 군사력을 의지해서는 안 되고 또 자기가 만든 헛된 신을 섬겨서도 안 된다. 그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들은 부모 없는 고아와 같았으나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을 얻었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회개해야 한다.
[4절]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저에게서 떠났음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구주이시며 우리의 구주이시다. 구원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 하나님께서는 구주이시다. 이사야 43: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디모데전서와 디도서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여러 번 ‘구주’라고 표현하였다(딤전 1:1; 2:3; 4:10; 딛 1:3; 2:10; 3:4).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주이시다. 구원의 내용은 그들의 패역, 곧 반역, 배교, 불순종을 고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고치셔서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며 의지하고 순종하며 충성하는 자가 되게 하신다. 한마디로 말해, 죄인을 의인으로 만드시는 것이다(딛 2:11-12). 구원의 근거는 하나님의 긍휼과 무조건적 사랑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한 진노를 그치시고 즐거이 그들을 사랑하실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받은 구원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 때문이었다.
[5-7절]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그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저희는 곡식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같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슬은 건조한 지역의 풀과 나무에게 꼭 필요한 수분을 공급한다. 그것은 메마른 땅과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죄사함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의 은혜를 상징한다고 본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은 백합화같이 아름답게 자라 싹을 내고 꽃을 피울 것이며, 레바논의 백향목이나 레바논의 산들같이 뿌리가 박혀 요동치 않고 든든히 설 것이다.
그 가지 곧 그 자녀들은 번창하고 왕성할 것이며, 그 영광과 아름다움은 감람나무 곧 올리브 나무와 같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백향목 같을 것이다. 구원받은 백성의 인격과 행위는 아름다운 향기를 발할 것이다. 또 회복된 이스라엘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그 그늘 아래 거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며, 곡식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같이 좋을 것이다.
[8-9절]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저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에브라임아,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 나는 너에게 응답하였고 너를 돌아보았느니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NASB).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이는 여호와의 길들은 올바르며 의인들은 거기서 행할 것이나, 범죄자들은 거기서 넘어질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멸하셨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우상들을 버리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을 돌아보셨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푸른 잣나무 같으셔서 그들이 그 그늘 아래서 쉴 수 있으며(마 11:28)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요 15:5; 갈 5:22-23).
사람은 죄로 인해 어두워져 있어서 하나님의 구원의 일들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회개하지도 못한다(롬 3:11; 고전 2:14). 하나님의 도는 정직하여, 의인은 그 도에 행할 것이지만,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질 것이다.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얻을 때 하나님의 의로운 길을 깨닫고 그 길로 행할 것이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죄인들은 추하고 더러운 죄악들을 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만 의지해야 한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에 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메마른 광야에 이슬 같으시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참으로 놀랍다. 그 은혜를 받은 자들은 새로워져 인격과 삶이 점점 거룩해질 것이다. 그 변화는 확실할 것이며, 그 향기는 아름다울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구주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항상 기억하고 감사하며 겸손히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자.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푸른 잣나무 같은 하나님의 그늘 아래서 참된 휴식을 얻으며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