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Lev) 20장 설교 말씀]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레20:1-27)

레위기 20장은 우상 숭배하는 죄에 대해서 말씀한다. 몰렉에게 숭배하지 말라고 했다. 무당을 추종하고 부모를 저주하는 자도 죽이라고 했다. 성 범죄에 관하여 하나님은 말씀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항상 성결하게 살라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요구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레위기를 통해서 구원받은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I. 사형에 해당하는 죄 20:1-9

1. 사형에 해당하는 세 가지 죄(1-6)

(1) 자기 자녀를 몰렉에게 제물로 바침으로써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의 죄(2,3절) :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자기 자녀를 귀중히 여겨야 된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못했으며 그들은 다음과 같이 엄한 명령을 들어야 했다.

1) 범죄자 자신은 살인자로서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2절). 유대인 사회에서는 돌로 쳐죽이는 것을 가장 큰 죄로 여겼다.

2) 이러한 일을 하도록 도운 모든 조력자들과 교사자들은 하나님의 의의 손에 의하여 마찬가지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만일 그의 이웃이 그를 숨기고 그의 행동에 대한 증인으로 나서지 않는다면-만일 법관이 그를 묵인하여 그에게 형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그의 불경건을 증오하기보다는 오히려 그의 어리석음을 동정한다면-하나님이 스스로 그들에게 갚으실 것이다(4,5절).

창세기 6장 고페르 나무로 만든 방주 원어성경말씀

(2) 자녀들이 자기 부모를 저주함으로써 그들을 모욕하는 죄(9절) : 만일 자녀들이 자기 부모에 대해 악한 말을 하거나 그들이 병들기를 바란다면, 또는 부모에게 멸시나 앙심을 품고 행동한다면 재판관에 의해서 그 죄악을 처벌 받아야 했다. 이 재판관은 이러한 비인도적인 오만으로 인해 침해당하는 하나님의 명예와 공공의 평화를 지키는 자로 임용 된 자이다.

(3) 신접한 자와 박수를 추종함으로서 자신을 더럽히는 사람들의 죄(6절) : 어떤 일에 있어서나 마찬가지이지만 어떤 사람은 이런 짓으로 자기 자신을 격하시키고 업신여기며, 속임으로써 자해한다. 정보를 얻기 위하여 거짓말쟁이에게 가고 충고를 듣기 위하여 적에게 가는 것보다 더 미친 짓이 어디에 있겠는가? 마술을 쓰고 사단의 깊은 것을 아는 자들을 좇는 자들은 그런 일을 하는 자들이다.

2. 이들 각 율법 조항 가운데 삽입된 일반적 총칙(7,8)

(1) 두 가지 의무가 요구되어 있다.

1) 우리의 원칙, 관심, 그리고 목적에 있어서 우리는 거룩해야 한다. 너희는 스스로 깨끗케 하여 거룩할지어다(7절).

2) 우리의 모든 행동과 우리의 모든 사회 생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에 복종해야 한다.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무를 잘 길러라. 그러면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2) 이러한 의무를 강요하는 이유가 설명되어 있다.

1)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그러므로 너희도 거룩하라. 그러면 너희는 나의 백성이므로 나를 본받게 될 것이며, 나를 기쁘게 할 것이다. 거룩함이 나의 집과 가정이 되느니라.”

2) 나는 너희를 거룩케 하는 여호와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권과 율법, 그리고 은혜를 주심으로써 거룩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모든 다른 민족으로부터 그들을 구별하시고 하나님을 위하여 성별된 백성으로서 존귀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그의 말씀과 율례를 그들에게 주셨으며, 그들을 훈계하시고자 그의 거룩한 성령을 주셨다.

Ⅱ. 금지해야 할 성범죄 20:10-21

제 7계명을 범하는 죄인에 대해서는 가혹한 벌을 주라고 명령되어 있다.

(1) 남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것이다. 그 죄에 빠진 남녀는 똑같이 다음과 같은 선언 아래 있게 된다.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신 죽일지니라(10절).

(2) 결혼에 의한 것이든 아니든 간에 근친 상간의 관계도 죽임을 당해야 한다.

(3) 남색과 수간이라는 변태적인 색정(전율치 않고는 언급할 수도 없는 죄) 역시 사형에 천해져야 할 죄였다.

시편 1편 복 있는 자와 악인의 비교 원어성경말씀

Ⅲ.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을 명하심 20:22-27

마지막 구절에는 한 특정한 율법이 있다. 이 율법은 있어야 할 장소에서 생략된 것처럼 총괄적인 결론 뒤에 나타나 있다. 남자나 여자가 신접하거나 박수가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27절). 마귀와 연합한 자들은 사실상 죽음과 계약을 맺은 것이다.

그 나머지 구절들은 앞에서 언급한 것들을 반복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1) 그들의 존엄성 : 그들은 ‘하나님 여호와'(24절)를 모시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으며, 그의 관심사이었고, 그의 선택한 자이며, 그의 보화이었다.

(2) 그들의 의무 : 이것은 그들의 존엄성에서 연유 된 것이다. 하나님은 다른 백성들보다 그들에게 더 많은 일을 행하여 주셨으므로 다른 사람들보다 그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기대하셨다.

(3) 그들의 위험성 : 그들은 지금 죄악이 감염된 지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다(24절).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그들이 만일 순전함을 지킨다면 그 땅의 위로를 누릴 것이나 그곳은 우상과 우상 숭배, 그리고 미신적인 관습으로 가득 찬 땅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미 애굽에서 그런 모든 것을 행할 만한 이상한 관습 등에 빠져 버릴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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