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알파벳] פה(페) 입의 상형문자

히브리어 알파벳 상형문자 중에서 오늘은 알파벳 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페는 입이라는 상형문자입니다. 성경에서 입의 의미는 말씀 선포입니다. 우리는 입술로 십자가 진리를 선포해야 합니다.

פה(페)

פה(페 6310) 입

‘페’는 입에서 나온 상형문자로 진리의 선포를 의미한다. 의사소통의 개념을 나타내며, 시대를 초월해서 전통을 후세에 전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말하기, 먹기, 숨쉬기 숨결, 하늘의 사방, 모퉁이, 칼 등의 의미를 나타낸다. 진리를 전파하고 실천하는 수단으로 칼날과 같고, 바람처럼 진리를 전하고 밝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입처럼 먹고 마시고 식별할 수 있는 것이다. 말씀을 선포한다는 것은 입으로 세상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 나의 입을 개방하여 찬양하고 기도하고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

‘페’와 관련해서 매우 흥미로운 점은 ‘페’의 안쪽에 ‘베이트’가 있다. 이것은 유일하게 글자 안에 글자가 있는 형상이다. ‘베이트’로 시작하는 토라의 첫 번째 단어인 “베레쉬트”를 상고하게 한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말로 창조하셨다. 말은 대단히 강력하다. 그러므로 사람이 살아 있는 영이 되는 것은 말하는 존재로 전환되었음을 단언한다. 언어는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나타낸다. 추상적 사고의 관념은 말로 표현된다.

더 나아가 우리는 말의 중요성, 말의 능력에 대해 묵상할 수 있다. 인간은 말을 만들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한다. 잘못된 것을 말을 함으로써, 오랜 유대 관계를 파괴하기도 하고 친절한 말을 함으로써, 또는 적시에 올바른 말을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거나 또는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든 말이 치유와 사랑을 이 세상에 가져올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한다.

‘페’는 “여기 지금”을 의미한다. ‘페’는 소통(communication), ‘헤’는 표현(expression)을 나타낸다. 따라서 우리가 “여기 지금” 있기를 원하면, 우리는 소통을 해야 한다. 시내 산에서 토라를 주시는 하나님을 묘사할 때, 하나님의 입에 대한 이 표현이 실제 사용된다. 하나님은 온 백성의 리더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 표현은 토라의 ‘권세의 입으로부터’라고 나와 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십계명을 통해 유대 민족과 모든 인류에 대한 자신의 뜻을 나타내셨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목적 없이 살던 내가 목적 있는 삶을 살게 되고, 자존심 때문에 닫혀서 어둡던 정신의 창이 열려 자신감이 넘치고 정신이 기분 좋고 편안한 개방이 ‘페’이다.

‘속전’ פדיום (피드욤 6306)

시49: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나 엄청나게 커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한다. 이것은 세상의 어떠한 돈으로 영혼을 구속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영혼을 속량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복음 밖에는 없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 값 외에는 아무것도 속량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속량하는 값이’ פדיום(피드욤 6306) 속전, 속죄금, 구속이라는 뜻이며 이 단어는 פדה(파다 6299) 석방시키다, 속량하다, 구원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나의 모든 죄를 대속해주시고 속죄하여 주셨다. 그런데 이것은 자신의 의로 구원받으려고 하면 절대 속죄금을 영원히 마련하지 못한다.

‘피드욤’의 히브리적 의미는 예수그리스도의 문을 통과하여 들어와서 십자가에서 양 손에 못 박히신 예수그리스도와 연결되고 영적으로 결합되어 복음의 말씀으로 죄가 깨끗하게 씻겨지고 운명이 전환되어 입술로 복음을 선포하여 전한다는 의미이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이제부터 입술로 십자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나의 힘으로는 절대 속량의 값을 마련할 수가 없으니 예수그리스도의 값없는 복음의 말씀을 선포하여 주님께로 나오게 해야 한다. 속죄금은 사람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하신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이심으로 속죄금을 마련하여 놓으셨다. 이것을 아직도 모르는 자들에게 선포해야 한다.

출40: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문 앞에’ פתח(페타흐 6607) 문이라는 뜻이며 이 단어는 פתח(파타흐 6605) 열다, 해방하다, 풀어주다, 자유롭게 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성막의 문을 통과하는 자들은 죄인들이 들어오는 곳이다. 이것은 죄인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문을 통과하여 죄를 씻김 받고 구원을 얻어 원죄에서 해방되어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페타흐’의 히브리적 의미는 십자가에 못 박혀 사역을 완수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입술로 선포하고 고백하여 해방이 되었다는 것을 선언하고 하나님의 생명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왔다는 의미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입술로 고백하고 시인할 때에 구원을 받게 된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나와 상관이 있기 위해서는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에 생명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민25:7-8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재앙을 잠재우게 한 일등공신이다. 비느하스가 행동에 옮긴 일은 우상의 근원을 제거한 것이다. 비느하스가 장막에 들어가 음행하던 자들을 처단했을 때에 염병이 그 즉시 멈췄다. 모든 죄악의 근원을 끊었더니 진노가 사라졌다.

‘비느하스’ פינחס(피네하스 6372) 뱀의 입이라는 뜻이다. 비느하스는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름의 뜻처럼 입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뱀처럼 지혜롭게 복음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히브리어 알파벳 문자 아인 눈의 의미

마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다가왔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쳤다. 비느하스는 창을 가지고 사탄을 물리쳤다면 예수님께서는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가지고 심판하셨다.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