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1장 하나님 말씀] 성전 건축 재개 명령(학1:1-15)

학개 1장 하나님 말씀은 성전 건축에 대한 재개 명령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는데 자기들의 집은 잘 짓고 사는데 하나님의 성전은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 있기에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성전 건축을 다시 재개하라고 했습니다.

제 1 장 성전 건축 권면

(대지)

一. 성전 건축할 것을 권면함 (1-8)

二. 성전 건축이 중단된 때의 생활 상태 (9-11)

三.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함 (12-15)

(본문강해)

一. 성전 건축할 것을 권면함 (1-8)

• 1:1 다리오 왕 이년 유월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학개 선지자는 스가랴, 에스라와 동시대의 선지자로 스가랴보다 두달 먼저 사역을 시작하였다. 여호와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을 중단한 것을 책망하시고 성전 건축을 계속할 것을 권고하셨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자기 집을 짓거나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전 짓기를 시작하였다. 그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오자마자 일제히 일어나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였다. 자기 개인의 집이나 개인 사업보다 하나님 성전 짓는 것을 첫째로 한 것은 잘 한 것이었다(스 3:1-13). 그러나 얼마 후에 그 성전 건축을 중단 하고 14년이 지나도록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었다. 그들이 성전 건축을 중단한 이유는 ①사마리아인들의 방해 때문이었다(스4:1-24). ②시기가 이르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2절). ③자기 집(판벽한 집)을 지었기 때문이었다(4절). ④게을렀기 때문이었다.

⑤물질주의로 기울어졌기 때문이었다(6절),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스룹바벨은 유다 총독이므로 정치적인 지도자이고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종교적 지도자이었다. 이렇게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지도자들을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에 그들을 책망도 하시고 권면도 하신다. 주님께서 소아시아 7교회에게 말씀하실 때 사자(교역자)들을 책망도 하시고 권면도 하셨다(계2,3장).

• 1:2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이것이 성전 건축을 중단한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들은 좋은 때가 오면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 중에도 앞으로 기회가 오면 믿는 일을 잘 하겠다고 하며 현재에는 믿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자가 적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이요 마귀에게 속는 일이다. 믿는 일 즉, 영적 성전 건축은 오늘 해야 하며 내일로 미루는 것은 마귀에게 속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6:2에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했다.

성도는 지금(오늘)이 은혜받을 때요 구원의 날인 줄 알고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해서 힘써 노력하고 수고해야 한다.

• 1:3-4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성전은 황무해졌는데 유다 백성들은 판벽(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책망하신다. 판벽한 집이란 보통 판자 집이 아니고 고급 목재로 화려하고 사치스럽게 꾸민 집을 가리킨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보다 자기 집을 더 잘 짓고 더 잘 꾸민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의 집을 짓는 데만 급급하였다. 그렇게 하고도 마음이 평안한 것은 믿음이 죽은 것이요 하나님을 멀리 떠난 증거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영적 성전은 황무했으나 자기 집 짓는데만 급급한 자가 많이 있다.

고린도전서 3:16-17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했다. 중생한 영 속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중생한 영에 역사하시고, 그것을 자라나게 하신다.

이것이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다. 또 예수를 믿는 성도들이 힘을 합하여 구원운동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다(엡2:20-22). 즉 진리와 영감으로 영이 점점 자라나는 것, 진리와 생명운동이 점점 커나가는 것이 영적 성전 건축이다.

교인의 숫자가 많아져 외부적 성전만 커진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바른 진리를 세워나가야 되고 그 말씀대로 영이 자라나야 된다. 생명이 자라나가지 않는 외적인 종교 운동은 아무리 열심을 내어도 참된 성전 건축이 아니다. 참된 상전 건축은 성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 되어야 하고, 그 말씀으로 생명의 역사가 창성해 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지 못하고 영의 역사가 없는 교회는 영적 성전이 황무한 교회이다. 영적 성전이 황무해졌으나 그것을 잘 살피지 아니하고, 원통히 여기지 아니하고, 거기에 마음을 두지 아니하고 나가는 신자는 믿음이 죽은 것이 분명하다. 영적 성전이 황무해진 것을 붙들고 안타까와하고 탄식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성도가 생명있는 성도이다.

에스겔 22:30-31에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다. 시온 성의 무너진 곳을 찾아서 그것을 붙들고 안타까와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진노를 거두어 달라고 애써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찾으신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이 진노를 거두시고 그 성을 수축(修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채워 주시고 그 성이 수축되도록 도와주시고, 다시 하나님의 복을 내리실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없을 때는 하나님께서 그 분(忿)으로 그곳에 쏟고 진노의 불로 멸망시키신다. 이사야 1:21에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 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라고 하였다. 믿음으로 영적 성전을 지어나갈 때는 신실하고 의롭고 공평하고 아름다운 시온성(교회 )이었는데 성전을 짓지 않으므로 살인자들만 있어 서로 물고 찢고 미워하는 악만 성(성)하였다.

오늘날도 성도가 영적 성전을 지을 때는 진리와 의리가 충만하고 서로 사랑하고 귀히 여기고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고 용서하나, 영적 성전을 짓지 않을 때는 서로 물고 찢고 비방하고 타인의 허물만 보고 악평하고 자기 배만 채우려고 한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

• 1:5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성도는 자기 소위를 살펴볼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반성하는 것이요 모든 것의 원인을 찾아 회개하는 태도이다. 현재의 자기 심령 상태, 가정과 사업 상태, 은혜받는 상태, 발걸음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성경 말씀에 비추어 잘못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자기 소위는 살피지 않고 죄 짓는데만 급급한 자는 생명의 세계에서 멀리 떠난 자요 하나님의 징계를 더욱더 받을 자이다.

• 1: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 자기 집만 짓는 성도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아무리 많이 뿌린다 해도 수입이 적으며 좋은것을 많이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좋은 의복을 입을지라도 따뜻하지 못하고 돈을 벌어 전대에 넣어도 전대에 구멍이 뚫어져 새어 나간다.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농부가 될 수 있는대로 많은 수확을 거두려고 땅을 넓게 잡아 개간하고 씨앗을 많이 뿌릴지라도 영적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면 가을에 추수해도 수입이 적다. 사업 하는 자도 아무리 사업을 많이 벌려놓고 열심히 활동해도 수입이 적다. 이것은 또한 종교 사업을 많이 벌여놓고 많은 일을 해도 영적 수입이 없다는 뜻이다.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아무리 많은 물질과 권세와 명예를 소유해도 영적 성전을 건축하지 않는 자는 마음에 만족이 없다는 것이다.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세상의 모든 복락과 향락을 취한다고 해도 심령의 만족과 평안이 없다.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아무리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의복을 입고 명예와 권세를 얻었다고 해도 영적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면 마음이 따뜻하지 못하고 심령에 만족이 없다는 것이다.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일꾼이 삯을 받아 전대에 넣어도 그것이 유지(維持)되지 못하고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어 다 빠져 나간다. 다시 말하면 병원으로, 사기당하는 것으로, 부도 수표로, 교통사고로 또는 자손들이 돈을 허비하는 등, 예기치 않던 일들이 생겨 빠져나간다. 성전 건축하지 않고 벌어 놓은 것은 이와 같이 구멍 기어진 전대에 넣음과 같아 다 빠져 나간다.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도 점점 재산이 늘어나고 사업도 잘되고, 건강한 사람도 혹시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경각 간에 망하게 된다(시73:17-19). 욥기 21:13에 “그 날을 형통하게 지내다가 경각간에 음부에 내려가느니라”고 했다. 미국이 신앙이 타락하여 성전 건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대에 구멍이 뚫려 한국 전쟁시 많은 재물과 인명을 잃었고, 또 월남전쟁 때에도 몇 천억불이란 엄청난 돈과 많은 사람을 잃었다. 성도는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가장 귀한 일이다.

• 1:7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만군의 여호와 군대의 하나님이란 뜻으로 하나님은 모든 원수를 심판하고 정복하고 승리하시는 분이시다.

• 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산에 올라가서 여기 ‘산’은 시온 산을 가리키는데 하나님이 계신곳이요 신령한 곳이요 하나님과 교통하는 곳이다. 산에 올라가야 나무를 가져올 수 있는 것처럼 성도는 영적 시온 산에 올라가야 성전 지을 재료를 가져을 수 있다.

나무는 성전 지을 재료이며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영적성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축하여야 한다. 성도가 성령의 감동을 받고 신령한 곳(시온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말씀(나무)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성전을 지어야 한다. 그때에 개인의 영적 성전이 지어져 나가고 성도와 성도간에 연합이 되고 서로 연결하여 큰 성전이 지어져 나간다(엡 2:21-22). 신령한 구원운동과 영적 운동이 점컴 커지고 확장되어 나가는 것이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는 일이다. 위에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는 믿음, 시온산을 향해 올라가는 생활을 해야 그곳에서 나무(하나님의 말씀)를 얻을 수 있다.

성도가 영적 시온산 봉우리로 올라가려면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 히브리서 12:1-2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했다. 자기가 하겠다는 것, 얽매인 모든 것을 다 벗어버리고 신령한 세계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영적 성전을 날마다 건축해 나가야 한다.

二. 성전 건축이 중단된 때의 생활 상태 (9-11)

• 1: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은 건축하지 않고 자기 집만 건축하고 나가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 오늘날도 영적 성전을 짓지 않는 자에게 징계가 온다. 많은 것을 바라도 소득이 적고, 많은 것을 집으로 가져가도 하나님께서 다 불어 버리신다.

• 1:10-11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은 황무한데 자기의 집짓는 데만 빨랐으므로 하나님께서 하늘의 이슬을 그치게 하고 땅은 산물을 그치게 하셨다. 또한 한재(旱災)를 불러 그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다. 성전 건축은 안하고 육신적으로 나가고 사욕과 이기주의로 나자면 하나님께서 모든 면에 재앙을 내려 심판하신다.

이슬은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한다(신 32:2). 하나님의 은혜가 이슬과 같이 풍성히 내려야만 우리 심령이 살게 되고 신앙의 열매가 잘 맺히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치면 심령이 메마르고 모든 영적 열매가 맺히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총과 혜택이 골고루 내려야 모든 것이 풍성해지고 열매가 잘 맺힌다.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총과 혜택이 내려야만 모든 일이 다 잘된다. 하나님의 은총과 혜택이 그치면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실이 시원치 않다. 수고는 사람이 하나 결과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셔야 한다. 하나님께서 해주시지 않으면 사람의 수고가 헛된 데로 돌아간다. 교회도 사람의 생각대로 하면 안된다.

신명기 11 : 11-12에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고 했다. 성도는 하나님의 권고와 은혜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권고가 있는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심령이 잘되고 육신도 잘되고 범사에 잘 된다. 하나님의 권고가 있으면 아무리 박토(薄土)에서 살지라도 거기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동산(낙원)이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고 영적 성전이 잘 건축되면 뿌리가 잘 박힌 나무와 같다. 뿌리가 잘 되고 깊게 멀리 뻗쳐 있으면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것처럼 영적 성전이 잘 지어져야 모든 것이 잘 된다. 성도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먼저 믿음이 바로서야 하고 먼저 영이 살아야 한다. 이렇게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모든 면에 풍성한 것으로 채워 주신다. 말라기3:11-12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다.

三.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함 (12-15)

• 1: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바 모든 백성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청종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을 인함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총독과 대제사장과 모든 백성들이 학개 선지자의 말을 청종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남은 바 모든 백성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자와 그 땅에 남아 있던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이 학개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두렵고 떨림으로 그 말씀을 순종했다. 데살로니가전서 2 : 13에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회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고 했다. 데살로니가 교인이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 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으므로 그 말씀이 힘이 되었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백성들은 학개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께서 직접 주시는 말씀으로 믿고 두려워 떨며 복종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 앞에서 사는 생활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항상 살아 계셔서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두려워하며 순종해야 한다.

• 1:13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명을 의지하여 백성에게 고하여 가로되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학개는 하나님의 명을 의지하여 백성에게 고했다. 학개 선지자는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령과 능력으로 전했으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갔다. 그러므로 그 말씀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서 백성에게 큰 감동이 일어났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와 받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언제나 같이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에게 아무리 원수가 많고 가는 길이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능력으로 형통케 해주신다.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같이 하셔서 위태한 중에서도 그 발을 붙들어서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해주시고 사자의 입을 막아주시고 불의 기세도 멸해 주시고, 홍해를 갈라주시고, 아말렉을 물리쳐 주신다.

• 1:14-15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바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역사를 하였으니 때는 다리오 왕 이년 유월 이십사일이었더라

하나님께서 총독의 마음과 대제사장의 마음과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니 그들이 하나님의 전 건축하는 역사를 시작하였다.

역대상 2장 성경말씀 야곱에서 다윗까지 족보

흥분시키시매 성령께서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일으켜 세워서 성전 역사를 하도록 해주신 것을 말한다. 그 때에 총독으로부터 백성들까지 한 마음으로 뜻을 합하여 일시에 전 역사를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흥분시키신 때 이들은 즉시 순종을 하였다. 하나님께서 감동시키실 때 힘써 재물도 바치고 생명까지도 바치고 적극적으로 나섰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역사가 성취되어 나갔다. 흥분시켜 놓아도 나서지 않거나 마음을 기울이지 않거나 재물을 바치지 않는 자는 성령의 감동을 소멸하는 자이다. 살전5:19-20에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라고 했다. 흥분이 되고 감동이 왔을 때 순종하지 않는 자는 성전 건축도 못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신령한 은사도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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