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7장 설교 말씀은 에스겔의 마른 뼈 환상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뼈처럼 영적으로 죽어 있습니다. 이곳에 생기가 들어가 살아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살려서 하나님의 군대가 되게 합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죽어 있을 때 하나님이 말씀으로 살려 주십니다.
에스겔의 마른 뼈 환상 (겔37:1-10)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의 영적인 생명이 살아나는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생명의 부흥”이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보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생명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생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천하보다 더 귀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준다 하더라도 우리의 생명과는 바꿀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귀한 생명을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자신의 생명이 귀하다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자신의 생명을 버리심으로 이 세상의 죄악으로 죽은 영혼들의 생명을 살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생명의 죽으심으로 수많은 생명을 살린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아무나 고귀한 생명을 온 인류의 죄를 위해서 죽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님 자신이 그렇게 죽었다는 것은 나를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명은 귀한 것입니다. 이 생명을 살려 주셨는데 주님과 거리가 멀어지고 주님의 품을 떠나 살면 영혼은 죽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좋아도 주님을 떠나서 혼자 살 수는 없습니다. 교회의 생활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니 처음에는 영적으로 좋은 것 같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결국 영혼은 죽어가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 예를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입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그곳에서 살게 하시고 복을 준 민족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안식일과 안식년을 제정하시고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지켰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안식일을 형식으로 지키고 안식년을 지키는 것을 잊어버리게 되고 결국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지 않습니다.
이때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라고 하는 민족을 들어서 남 유다를 공격하게 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헐어버리고 이스라엘 민족들을 포로로 끌어가게 됩니다. 이때부터 디아스포라가 생기게 됩니다. 민족들이 흩어짐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지 않으니까?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시는 것입니다. 포로로 끌려가서 70년을 있게 되면서 이스라엘의 땅은 안식을 맞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망이 사라졌습니다. 자신들이 신성시 했던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다는 소식과 자신들이 현재 포로로 끌려와 생활하는 모습 속에서 아무런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에스겔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선지자입니다. 포로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사람입니다. 아무 소망도 없다고 할 때에 하나님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아무 소망도 없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때에 하나님은 나타나서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현재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황을 에스겔에게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겔 37:1-2)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 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하나님은 강력한 성령의 영을 부으셔서 에스겔을 한 골짜기로 데리고 가셔서 그곳에 뼈가 가득한 것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그 뼈는 심히 말랐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뼈는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황과 육신적인 생활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더 이상 살 수 없는 죽어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뼈가 오래되어서 말랐습니다. 아주 건조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뼈는 조금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 살고 하나님의 품을 떠난 사람은 이렇게 영적으로 메마를 수밖에 없습니다. 앙상한 뼈만 남듯이 죽는 것입니다. 뼈는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도 주님을 떠나면 앙상한 뼈만 남듯이 죽는 것입니다. 복음의 말씀이 없는 삶은 죽은 것입니다. 복음은 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늘 복음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겔 37: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묻습니다. 이 뼈들이 능히 살 수가 있겠느냐! 그러나 에스겔은 도저히 대답하기가 힘듭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절대 이 뼈가 살아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시라면 반드시 살릴 수가 있기에 에스겔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아십니다. 라고 대답하게 됩니다. 이것이 정확한 대답입니다. 오직 영혼의 죽고 살리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되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사화복도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오늘이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데려가시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의 주인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겔 37:4-5)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방법으로 죽은 뼈들을 살릴 수가 있을까요? 바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살아나리라. 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숨, 호흡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는 방법은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 영혼이 살아나고 마음이 살아나고 생각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 지역의 죽어가는 영혼들도 복음의 말씀을 들을 때에 살아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겔 37:6-7)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하나님이 인간을 흙으로 빚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고 나니 생령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죽어있던 뼈들에게 말씀으로 대언하니 힘줄이 생기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사람을 다시 만드셨습니다. 인간의 모양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생기를 다시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이 때 살아난 것은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부활의 창조입니다. 옛것은 사라지고 새것으로 창조된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된 인생은 사라지고 새로운 인생으로 바뀐 것입니다.
어떻게 새 창조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말씀을 대언하니 이 뼈, 저 뼈가 서로 연결 되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면 흩어졌던 생각들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잘못 되었던 것들을 서로 조합하여 맞추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벽돌을 아무리 많이 쌓아 놓아도 건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서 시멘트로 바르니 이것이 큰 건물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은사가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것이 조합되지 않으면 쓰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복음의 말씀을 통해서 흩어져 있는 사람들의 은사를 조합하여 쓰임 받게 하더라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개인의 능력은 많고 재주가 있지만 서로 흩어져서 자신의 일만 하고 있으면 교회는 제대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말씀으로 하나가 되어 흩어져 있던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조합이 되면 이 교회는 엄청난 일들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말씀으로 조합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겔 37:8-9)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복음을 대언하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가죽이 덮이는 모습들이 환상 중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생기는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외모는 갖추어져 있는데 진정한 인격과, 하나님의 형상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외모만 잘 다듬어져 있다고 해서 진짜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그 속에 있는 속사람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겉 사람은 날마다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진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멋있는 사람이지만 인격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그 사람과 다시는 만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겉모습은 아름답지 않지만 인격이 갖추어져 있는 사람은 계속적으로 만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제 우리는 속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속사람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생기를 불어 넣어야 합니다. 이 생기는 바로 성령을 의미합니다. 성령이 임하고 나니 완전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이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속사람이 새로워지고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 생동감이 넘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성령의 바람이 불어 여러분들의 각자에게 성령의 생기가 들어간 줄로 믿습니다. 생기가 들어가면 사람이 되어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바람이 불면 교회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개인이 움직이는데요. 마음이 움직이고, 생각이 움직이고, 몸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도 성령의 바람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전도하고, 서로 나누었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생기였습니다. 교회가 살아나니 기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죽은 자를 살렸습니다.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니 이렇게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일어나야 됩니다. 영적인 생명의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생기가 들어가고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큰 군대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 놓으시니 복음의 군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돌을 떡으로도 만드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죽어있던 영혼들을 살려 여호와의 군대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께서 살리시고 영적인 은혜를 주시어서 성령으로 함께 하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시고 초대교회의 교인들이 했던 것처럼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먼저 영적인 부흥을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생명의 부흥을 맛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나의 삶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의 군사가 되었습니다. 오직 나는 새롭게 창조된 것입니다. 과거의 내 욕심대로 살았던 인생을 이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인생으로 바꾸어진 것입니다. 허물로 죽었던 인생을 다시 살아나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나는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직 주님만을 위해서 사는 인생들이 되시고 영적으로 살아난 것을 늘 기쁘게 여기시고 오늘부터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