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1장 설교문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을 칭찬하고 있다. 교인들의 신앙으로 인하여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세상의 환난에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예수님을 본받는 성도가 되었다. 우리도 하나님께 칭찬받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Ⅰ. 서언 1:1
1. 제명(題銘)과 저자(1)
바울이 이 편지의 저자이다. 그는 자신과 더불어 실루아노(혹은 실라)와 디모데를 언급하고 있다. 이 편지를 받을 사람들은 회심한 유대인과 이방인들로 이루어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었다. 이 교회는 ‘하나님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자들의 교회로 말하여지고 있다. 그들 가운데 이방인들은 우상으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선 자들이었으며 그들 가운데 유대인들은 예수를 약속된 메시야로 믿는 자들이었다. 그들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열심이었으며 헌신적이었다.
2. 문안(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 혹은 은총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모든 평화와 번영의 근원이 된다. 모든 선한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으로 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으면 어떠한 선한 것도 바랄 수 없다. 가장 선한 것이란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로부터 기대되어지는 것이어야 한다.
Ⅱ. 하나님께 감사함 1:2-5
〔1〕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글을 시작한다. 그를 기쁘게 하였던 일들과 그들 가운데 높이 칭찬할 만한 일들을 이제 막 언급하려 하면서 그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말로써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못할 때일지라도 우리는 우리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감사하는 의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2〕바울은 찬양 혹은 감사에 이어서 기도를 드린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어떤 유익으로 인해서 감사를 드리게 될 때 이어서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감사드릴 수 있는 것이 많아질수록 선하심을 더욱 많이 받기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3〕바울은 특별한 것들로 인해서 하나님께 매우 감사하였다.
1) 그들에게 부여된 구원을 가져다 주는 은혜들. ①그들의 믿음과 그들의 믿음의 역사:그들의 믿음은 진실하고 살아있는 믿음이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역사하는 믿음이었기 때문이다. 진실한 믿음이 있는 곳은 역사가 있게 된다. ②그들의 사랑과 사랑의 수고:사랑은 수고에 의해서 드러나게 된다. ③그들의 소망과 소망의 인내: 기초가 든든한 영생의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인내의 연단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2) 바울은 이러한 세 가지 기본적인 은혜들 즉 믿음, 소망, 사랑을 언급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신실성에 대해서도 주목을 한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3절)라고 한 것이 그것이다. 하나님 앞에서와 같이 행할 때 그것이 믿음의 역사일 수 있으며 사랑의 수고일 수 있고 소망의 인내일 수 있으며 또한 신실일 수가 있다. 바울은 이상의 은혜들이 흘러 나오는 근원 즉, 하나님의 택하시는 사랑을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4절).
이와 같이 바울은 여러 갈래를 그 근원으로 소급해가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좋은 이유가 된다. 이는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택함 받은 자들의 어떤 공로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 자신의 선하신 기쁨과 순전한 은혜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그 열매로 알 수가 있다.
3) 바울이 감사를 드린 또 다른 이유는 그들에 대한 그의 사역의 성과 때문이었다. 그는 데살로니가 성도들 때문만 아니라 자신이 무익하게 수고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으로도 감사하였다. 그들이 그가 전한 복음을 즐거워하였다는 것은 그들이 그가 전한 복음을 즐거워하였다는 것은 그들이 선택받았다는 증거였으며 하나님께 사랑하심을 받았다는 증거였다. 또한 복음은 말로만 그들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능력으로도 이르렀다. 그것은 단순히 귀만 즐겁게 하고 기분만 만족케 한 것이 아니었으며 그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쳤다.
즉 신적인 능력이 복음에 함께 했던 것이다. 만일 우리가 단지 앵무새처럼 기계적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의 효력을 마음 가운데서 느낀다면 이것으로 우리는 우리가 택함받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또한 성령으로 된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영이 하나님의 말씀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그 말씀은 우리에게 단지 죽은 문자에 불과할 것이다. 의문은 죽이는 것이나 영은 살리는 것이다. 복음은 그들에게 큰 확신으로 이르렀던 것이다. 그들은 그것이 진리임을 충분히 확신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버리고자 했으며 자신들의 영혼을 복음계시의 진실성에 기꺼이 내맡기고자 하였다. 이와 같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과 그와 함께 수고한 자들이 자신들 가운데서 어떻게 처신했으며 자신들을 위해서 그들이 무엇을 했는가를 알았다.
Ⅲ. 복음의 선한 성과에 대한 언급 1:6-10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 가운데서 성과를 거둔 증거는 다음과 같다.
〔1〕그들은 사도들과 사역자들의 좋은 본을 주의 깊게 배웠다(6절).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그들을 따르는 데 성심으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이 가운데서 그들은 우리가 닮기 위해 노력해야 할 완전한 본이 되시는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 되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이와같이 행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기꺼이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데 함께 힘쓰고자 했다 아마도 이러한 노력은 비싼 값을 치른 것으로 말씀을 더욱 귀하게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성령의 기쁨으로. 이 성령은 우리가 많은 환난을 당하게 될 때 우리에게 더욱 풍성한 위로를 주시는 이시다.
〔2〕그들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본이 되었다.(7,8절).
1) 그들의 본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 그들은 인상깊게 하는 인장 혹은 도구였다. 그들은 스스로 좋은 영향을 받았을 뿐 아니라 좋은 영향을 주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본을 보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
2) 그것은 아주 널리 퍼져 나가 데살로니가 지경을 넘어서 온 마게도냐와 아가야의 성도들에게 까지 전하여졌다.
3) 그것은 매우 유명하였다. 주의 말씀이 데살로니가 시의 주변 지역 뿐 아니라 각처에 잘 알려지게 되었으며 유명하게 되었다. 그들 가운데 퍼진 복음의 좋은 성과로 인하여 다른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용기있게 받아 들였으며, 또 복음을 위해서 기꺼이 고난까지도 받고자 했다. 그들이 속히 믿음을 가지게 된 사실은 외부에 널리 알려졌다. 이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자신들에게 복음이 전해지자마자 곧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들의 믿음의 결과는 유명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우상 숭배를 끊어버리고 자신들을 살아 계시고 진실하신 하나님께 드렸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기다렸다(10절).
그가 오실 것을 믿고 또 그가 오셔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실 것을 소망하는 자들로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은 우리의 거룩한 종교의 한 가지 고유한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