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알파벳 상형의미] ד(달렛) 문의 상형 문자

히브리어 알파벳 상형의미에서 오늘은 달렛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파벳 달렛은 문이라는 상형 문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문은 통과의 목적이 있기에 예수님의 진리의 문을 상징합니다.

ד(달렛)

דלת(델레트 1817) 문

‘달렛’은 문을 상징하는 상형문자이다. 문은 통과해서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과정이다. 중동지역의 유목민족의 장막 문, 성문 등을 의미한다. 진리의 적용을 위하여 정해진 과정을 통과하는 관문이라는 의미로도 나타낸다. 집안에 문이 없으면 들어가거나 나올 수도 없다. 순환을 위해서 문은 반드시 필요하다.

‘달렛’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문’ דלת(델레트 1817)이고, 다른 하나는 ‘가난한 사람’ דלה(달라 1803)이다. ‘가난한 사람’이란 겸손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다. 유대적 전통에서 겸손함이란 가장 위대한 성품들 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진리의 문이 되시는 예수님을 통해 천국에 들어간다. 양의 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도적이라고 했다. ‘달렛’에 대한 최고의 묵상은 진정한 상태의 겸손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다.

‘달렛’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오른쪽에 삐져나온 작은 점이 있다. 이것을 이고(ego, 자아)의 점이라고 한다. 이 이고가 점검이 안 된 상태가 되면 통제가 안 된다. 진정한 영적 예배로 가는 길은 이고를 비우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세상은 겸비한 상태에 있다.

‘달렛’은 숫자 4이다. 네 가지의 방향이 있고, 네 계절이 있으며, 고대 전통에서 네 가지인 불, 땅, 공기, 물의 요소들은 4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신성의 가장 상위의 차원인 하나님의 이름인 יהוה(3068, 예호와)도 경이로운 네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유월절 기념일에는 네 잔의 와인을 마시는데, 이는 토라에서 언급하고 있는 네가지 표현들을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너를 구원하겠다.’ ‘내가 너를 밖으로 이끌어 내겠다.’ ‘내가 너를 되찾겠다.’ ‘내가 너를 내게로 이끌어 내 백성이 되게 하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길’ דרך(데레크 1870)

창24:27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 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데레크’는 예수님의 문을 통과하여 지혜롭게 첫 번째 되시는 하나님을 겸손하게 마음을 비우고 말씀을 따라간다는 상형적인 의미이다. ‘데레크’는 처음으로 길을 계속적으로 다녀서 잘 닦여진 길을 의미한다. 산에 길이 없어도 사람이 자꾸 걸어 다니면 오솔길이 생겨 뒤에 오는 사람들이 편하게 걷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인생의 길을 닦아 놓으셨고, 죽음의 길에서 생명의 길을 닦아 놓으셨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길’이라고 말씀하신 것도 ‘데레크’와 같은 단어이다. 바로 예수님 자신이 인생의 길이 되셨다. 우리의 인생은 모르는 길을 가고 있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조차도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다. 제대로 된 길을 모르기 때문이다. 미로와 같은 길을 가니 막다른 길에 들어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예수님은 내가 인생의 길이요, 영적인 길이요, 생명의 길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내가 따라가야 할 길은 바로 예수님이다. 인생을 방황하고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면 빨리 예수님의 길을 찾아야 한다.

‘초장’ דובר(도베르 1699)

사5:17 그 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 같이 풀을 먹을 것이요 유리하는 자들이 부자의 버려진 밭에서 먹으리라

‘초장에 있는 것이’ דבר(도베르 1699) 초장이며 이 단어는 דבר(다바르 1696) 말씀하다, 언약하다, 위로하다, 베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어린 양들은 목자가 통해 푸른 초장에 모여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는다. 고민할 것도 없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 모든 것은 목자가 책임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구원받은 백성들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에서 싱싱한 풀과 같은 예수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을 말씀하고 천국을 언약하셔서 육적으로 가난하고 영적으로 곤핍한 자들을 위로하셔서 마음껏 풀을 뜯어 먹을 수 있게 베풀어 준다.

‘도베르’의 히브리적 의미는 예수그리스도의 진리의 문을 통과하여 들어와 하나님과 아들의 관계로 혈통적으로 거듭나서 가난하고 비참했던 삶이 진리의 말씀으로 새롭게 변화를 받아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하는 장소라는 의미이다. 양들이 먹는 푸른 초장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교회를 상징한다. 이곳에서 말씀을 듣게 됨으로 천국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고 영원히 멸망 받을 자가 영원히 생명을 얻는 자로 변화된다. 죽은 자들이 부활에 대한 소망을 얻게 되어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

겔7:15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전염병과 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과 전염병에 망할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을 때에 마지막 종말의 재앙이 임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성안에 있어도 복을 받고 성 밖에 나가도 복을 받는데 지금은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전염병’ דבר(데베르 1698) 전염병, 돌림병이며 이 단어도 דבר(다바르 1696)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지 못한 자들은 전염병에 죽게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한 자들은 언약의 말씀대로 살게 된다. 유월절 날에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자들은 어떠한 저주도 넘어갔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피가 모든 죄를 사했기 때문에 저주가 넘어가는 것이다.

히브리어 알파벳 상형문자 김멜 낙타의 의미

영적으로 죽음의 전염병이 돌아다닌다고 하더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을 확고히 믿고 구원을 얻은 자들은 전염병이 침범하지 못한다. 이미 죽음의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죽음의 전염병이 나에게는 왔다가도 사라지는 것이다. 구원의 확신을 얻은 자들은 이미 백신 주사를 맞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천국에 대한 확신과 부활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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