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알파벳] חית(헤이트) 울타리, 벽, 장애물 상형의미

히브리어 알파벳 상형문자 중에서 오늘은 헤이트의 글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헤이트는 울타리, 벽, 장애물의 상형문자입니다. 헤이트는 생명과 진리를 보호하는 역할로 보고 있습니다.

חית(헤이트)

חי(하이 2416) 살아있는, 생명

‘헤이트’는 울타리, 벽, 장애물의 상형문자이다. 뜻은 인식의 울타리이다. 진리를 보호하는 역할로 의미를 나타낸다고 본다. ‘헤이트’는 울타리로서 보호를 의미할 수 있다. 우리의 영혼이 보호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주님 안에 있을 때이다. 양이 우리를 떠나면 이리에게 잡혀 죽는다. 우리의 영혼이 주님의 울타리 안에 없으면 결국 사탄에게 잡혀 죽는다.

‘헤이트’는 아주 특별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한쪽에는 ‘바브’가 있고, 다른 쪽에는 그 위에 “하투테트”라고 불리는 삼각형 다리로 연결된 ‘자인’이 있다. ‘바브’는 남성의 에너지를 나타내고 ‘자인’은 여성의 에너지를 나타낸다. 히브리어로 결혼식 차양을 나타내는 “후파 חפה 훕파 2646) 닫집, 덮개, 방”은 ‘헤이트’로 시작한다. 기본 어근인 חפף (하파프 2653)는 ‘에워싸다, 둘러싸다, 덮다, 숨기다, 보호하다’라는 뜻이다. “후파”가 남성과 여성 그리고 하나님과 관련된 제 삼의 동반자라고 불리는 상단의 삼각형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삼각형인 “하투테트”의 모양은 우리에게 글자 ‘김멜’의 능력을 기억나게 한다.글자 ‘김멜’에 대해 우리가 나눈 모든 이야기는 “달려감과 되돌아옴”이라고 말할 수 있다. ‘헤이트’는 누군가가 달려 나가고 되돌아오는 문과 같다.

‘김멜’과 ‘헤이트’ 사이의 연관관계에 있어서, ‘김멜’은 ‘3’에 해당하고 ‘헤이트’는 ‘8’에 해당한다. 그러나 우리는 ‘헤이트’가 세 가지 요소들, 즉 ‘바브’, ‘자인’ 그리고 “하투테트”로 이루어졌음을 볼 수 있다. ‘헤이트’의 ‘8’이라는 숫자는 문의 개념과도 연계된다. 또한 완전한 주기들을 나타내는 7을 하나 더 뛰어넘는 수인 8은 무한한 하나를 더 뛰어넘는 영원한 그 무엇인가를 나타낸다. 따라서 무한대의 상징도 숫자 ‘8’이다. 8은 신적인 완전수 3과 은혜의 수 5의 합으로 부활을 상징한다. 뿐만 아니라 중세 신학자들은 예수의 헬라식 표기인 ‘이예수스’(10+8+200+70+ 400+200)가 888이라는 값을 가지기 때문에 성스러운 수로 인식하기도 했다.

‘헤이트’는 ‘죄에서 다시 깨끗하게 한다’는 구원과 재창조를 의미하는 8이란 숫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죄로 인해 막힌 담을 허시고 구원의 길을 여신 예수와도 그 뜻이 일맥상통한다. 성경에서 8은 구세주를 통한 구원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노아의 가족 8명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홍수 심판에서 방주를 통해 구원받았다. 태어난 지 8일 만에 행하는 할례는 범죄 함으로 더러워진 피를 뽑아내어 깨끗하게 한다는 구원을 상징한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주님은 7일째 안식일이 지난 첫날 부활하셨다. 때문에 숫자 8은 안식 후 첫날인 새 안식일, 곧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인 주일이 됐다.

‘하나님의 영’רוח (루아흐)

창1:2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성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성령 하나님은 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수면 위를 운행하셨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을 주관하고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분이다.

‘헤이트’는 성령이라는 단어에 들어 있다.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 할 때에 보호함을 받고, 숨을 쉬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다.

요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예수님이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빛으로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었는데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다. 여기에서 생명이라는 단어가 חי (하이 2416) 살아있는, 생존하여 있는. 이라는 뜻의 단어다. 생명이라는 단어가 헤이트로 시작하고 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생명이 있다. 우리는 생명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율례’ חקה (훅카 2708)

창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율례는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절기들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관습 속에도 하나님의 계시가 있다. 구원받은 백성이라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삶을 살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절기들을 철저하게 지켰고, 때마다 제사를 드렸다. 이것이 구원받은 사람들의 삶이다.

‘율례’ חקה (후카 2708) 규정, 법령, 법규, 관습이다. ‘후카’는 하나님 울타리 안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 하나님과 호흡하며 예배를 드린다는 상형적인 의미이다.

레3:17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10:9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영한 규례라

규례는 구원받은 백성들이 삶에서 지켜나가야 할 것들을 말씀하셨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으로 끝나면 안 된다. 구원받은 것에 대한 신앙적 삶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욕을 먹고 있다. 그 이유는 삶이 없기 때문이다. 규례를 지키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서 빛을 발할 수가 없다.

규례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기 위한 행동지침서이다. 먼 조상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하나님과 축복의 관계가 끊어진다. 규례는 토라의 말씀을 지키는 행동 지침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지켜야 한다.

히브리어 알파벳 자인 칼, 무기의 상형문자

아브라함은 이 모든 것을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믿음이 조상이 되었다. 구원만 받았고 믿음의 조상이 되겠는가? 우리도 삶에 변화가 없으면 절대 안 된다. 나는 지금 변화된 신앙인인가?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면서 세상에 소금이 되었는가?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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