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장 강해설교말씀] 만물의 허무함과 인생의 헛됨(전1:1-18)

전도서 1장 강해설교말씀은 만물의 허무함과 인생의 헛됨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도자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이 없는 인생은 헛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으니 헛된 인생이 아닙니다. 마지막 날에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제1장 인생의 헛됨

(대 지)

一. 전도자의 말(1)

二. 헛된 세상(2-7)

三. 만물이 피곤함(8)

四. 새로운 것이 없는 변화(9-11)

五. 사람의 지혜의 한도와 헛됨(12-18)

(본문 강해)

一. 전도자의 말(1)

• 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솔로몬이 말년에 이르기까지 인생 경험을 많이 하였고, 또 과거의 향락(享落)생활과 타락(墮落)했던 것을 회개하는 가운데서 많은 것을 깨닫고 이 전도서를 기록한 것이다.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솔로몬이 자기 부친의 귀한 신앙의 계통을 이어 왕이 된데 대한 떳떳함을 말한 것이다. 또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신앙을 사모하며 그 신앙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솔로몬이 자기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예루살렘 왕이라고 말한 것은 겸손한 태도이다.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은 솔로몬 외에는 없다.

전도자의 히브리 언어 (코헬렛)은 “회집시키는 자”라는 뜻이며 “지혜”를 가리킨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서 많은 사람을 회집(會集)시켜 놓고 그 지혜를 가르치는 입장에 있었으므로 자기를 전도자라고 말한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깨달은 사람은 전도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에 죄를 회개할 때에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다 용서하여 주시고 영접해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해서 그 은혜와 진리를 전하는 것이다.

二. 헛된 세상(2-7)

• 1: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헛되고의 히브리 원어 (헤벨)은 “입김” “숨”을 뜻한다. 입김은 입에서 나가서 공기 중에 사라지고 말기 때문에 참으로 헛된 것이다. 시편 62:9에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들려 입김보다 경하리로다”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이 세상 모든 것이다 헛되다는 것이다. 본 절에 “헛되다”는 말을 다섯 번이나 한 것은 참으로 헛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인생들이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허무한 것뿐이다. 요한一서 2:17에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하였다.

• 1:3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해 아래는 천계(天界)에 대조하여 이 세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믿음으로 하지 않은 모든 일과 수고는 다 헛되고 자기에게 유익이 없다는 것이다. 반면에 해 위의 세계 즉 신령한 세계의 것은 참되고 영원히 남는다. 골로새서3:1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고 하였다.

유익은 히브리 원어 (이트론)인데 “소득, 이득”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유익한고”라고 한 것은 믿는 일 이외에는 아무리 많은 수고를 해도 소득이나 남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이 세상의 재물이나 명예, 영광, 지위나 기업은 세상을 떠날 때에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한다. 인생은 누구나 빈손 들고 왔다가 빈손 들고 가는 것 뿐이다.

• 1: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사람은 한 세대밖에 살지 못 한다. 한 세대를 살고 다음 세대로 넘겨주는 것뿐이다. 욥기14:12에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땅은 계속 남아 있어 다음 세대에서 사용하고 또 다음 세대로 넘겨지게 된다.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기초적인 것들은 그대로 남아 있어 모든 사람에게 계속된다는 것이다. 곧, 하나님을 찾는 마음, 하나님을 의뢰하고 살겠다는 신뢰감, 하나님을 떠나서는 허무함을 느끼는 상태, 하나님을 찾아야만 만족을 느끼는 상태, 이러한 것들은 어느 시대 사람들에게나 변함이 없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양심과 영혼과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후시대나 변함이 없다.

• 1:5-7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세상 만물이 끊임없이 변동되고 있으나 그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해는 떴다가 지기를 재촉하며 졌다가 다시 뜨기를 재촉한다. 바람은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불되 남으로 북으로 서로 동으로 불다가 다시 불던 곳으로 돌아오며, 모든 강물은 바다로 연속하여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생도 났다가 잠깐 지난 후에 죽고 또 다른 사람이 나서 다음 세대를 연속한다는 것이다. 역대상 29:15에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라고 하였다.

三. 만물이 피곤함(8)

• 1:8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인간이 범죄한 이후 만물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악에게 이용되기 때문에 만물이 피곤해졌고 또 사람이 만물을 욕심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만물의 피곤함을 말로 다 할 수 없이 되었다. 욕심이란 한량이 없는 것이다. 눈은 아무리 많은 것을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아무리 좋은 것을 들어도 족함이 없다.

잠언 27:20에 “음부와 유명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고 하였다. 사람들이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만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내신 원목적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잘못 사용되고 지나치게 사용되므로 만물이 다 피곤해지고 탄식을 한다. 로마서 8:19-23에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 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고 하였다.

우리의 몸과 마음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사용하면 마음도 평안하고 몸도 피곤치 않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욕심으로 기울여져 욕심을 따라가면 괴롭고 고통이 들어온다. 하나님이 우리의 몸을 내실 때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 뜻대로 바로 사용하면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피곤하지 않도록 만들어 놓으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정도에 지나치게 자기 몸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10t짜리 트럭에 100t의 짐을 실은 것과 같다. 또 몸을 음란하게 사용하는 것도 정당하게 사용하지 않고 이치에 어긋나게 사용하는 것이다(롬1:26-27).

몸과 마음이 피곤하지 않으려면 믿음에 바로 서서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그리하면 그 심령이 평안하고 몸도 평안하고 모든 면에 안식을 누리게 된다. 우리가 몸과 마음을 하나님의 진리대로 사용하고 만물도 하나님이 내신 원리대로 바로 사용하면 모든 것이 피곤하지 않고 잘 되어 갈 것이다.

四. 새로운 것이 없는 변화(9-11)

• 1:9-10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인간의 마음 상태와 사람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늘 반복될 뿐이고 새것이 없다. 새것이 나온 것 같지만 그것은 옛적에 있었던 것이다. 세상은 이렇게 늘 돌아간다. 인간의 전적부패(全的腐敗)와 범죄와 그 심판, 선을 행함과 그 보상 받는 일은 어느 시대나 늘 반복되는 일이며 이것은 세상 끝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물질 문명은 세월이 흐를수록 새것이 발명 된다.

그러나 그것도 따지고 보면 물질의 요소와 원리를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물질의 요소와 원리의 이용은 옛날에도 있었다. 나타나는 상태는 다르나 물질과 그 요소와 원리의 이용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은 것이다. 다만 그리스도 안에서만 새로운 것이 있다. 고린도후서 5:17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였다.

• 1:11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사람이 이전 세대를 기억하지 못하므로 어떤 것을 새것인 줄 알고 좋아하나 그것도 옛적에 있었던 것이다. 당대에는 사람들이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해놓고 훌륭하다고 생각할지라도 후시대 사람들이 그것을 기억해 주지 않는다. 모든 것이 헛된 것뿐이요 남는 게 없다. 그러나 믿는 일 한 것, 또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 영이 자라난 것은 영원히 남는다.

五. 사람의 지혜의 한도와 헛됨(12-18)

• 1:12-13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솔로몬이 왕이 되어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써 인생이 하는 일들을 살펴보니 다 헛되고 괴로움 뿐임을 알았다. 전도서 2:23에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라고 하였다. 이 세상은 무엇이나 좋은 것 같아도 실상은 고생 뿐이요, 이 세상 사람들은 다 고생하며 살다가 죽는 것 뿐이다. 시편 90:10에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하였다.

순(舜)임금이 요(遼) 땅에 갔을 때에 그 지방 봉건인이 “壽富多男子하옵소서” 하였다. 즉 오래 살고 부요해지고 많은 아들을 두라는 축복이었다. 그때 순임금은 “壽則多辱(수즉다욕)하고 富則多事(부즉다사)하고 多男子則多懼(다남자즉다구)니라”라고 했다고 한다. 그 뜻은 오래 살면 욕이 많고 부요한즉 일이 많고 아들이 많으면 두려움이 많다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생의 고생과 수고의 짐을 대신 다 짊어지시고 믿는 자에게 영적 평안과 안식을 주셨다. 성도가 죽으면 영원한 낙원에서 안식을 누리며 살게 된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 밖에는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참된 평안과 안식을 얻을 수 없다.

• 1:14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세상에서 행하는 인생의 모든 수고는 바람을 잡는 것같이 헛된 것뿐이다. 손에 무엇을 잡았다 해도 이 세상 떠날 때에 다 놓고 가게 될 것이다.

• 1:15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이지러진 것을 셀 수 없도다

사람은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이지러진 것(부족한 것)을 셀 수 없다. 하나님이 곧게 해주면 되고 하나님이 곧게 해주지 않으면 사람이 곧게 할 수 없다. 마음이 구부러진 사람도 하나님이 은혜 주셔야 회개하고 바로 서게 되고 사람은 아무리 바로 세우려고 노력해도 바로 세울 수 없다.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하나님이 해주셔야 된다. 그러나 구부러진 것도 하나님은 적당히 쓰신다. 나무로 배를 만드는 데는 구부러진 나무가 필요하고 또 소 멍에도 구부러진 나무가 필요하다.

잠언 16:4에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고 하였다. 우리는 구부러진 것이 바로 서지 않는다고 마음이 상하거나 포기하면 안 된다. 성급하게 생각하면 마음이 상하고 신경쓰게 되고 믿는 일에 손해가 된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여 주실 것을 믿고 기다리며 우리의 할 일을 계속해 나갈 것뿐이다.

이지러진 것을 셀 수 없도다 이지러졌다는 것은 부족하다는 뜻인데 세상에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헤아릴 수(측량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으로서는 부족한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뜻이다.

• 1:6-17 내가 마음 가운데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큰 지혜를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자보다 낫다 하였나니 곧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여 미친 것과 미련한 것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솔로몬은 전에 있던 모든 사람보다 지혜와 지식이 뛰어났다. 솔로몬은 전무후무한 세계 제일의 지혜자였다. 열왕기상 4:32-34에 “저가 잠언 삼천을 말하였고 그 노래는 일천 다섯이며 저가 또 초목을 논하되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저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논한지라 모든 민족 중에서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더라”고 하였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 지혜도 만족함이 없어서 더 심오(探輿)한 지혜를 알고자 애를 썼다. 지혜나 지식에 비례하여 자기의 무지(無知)함과 무식(無識)함이 발견된다.

미친 것과 미련한 것은 참된 지혜에 반대되는 그릇된 생각을 가리킨다. 참된 것을 알려면 그 반대되는 것도 알아야 되기 때문에 솔로몬은 미친 것과 미련한 것, 악한 것과 불의한 것도 알려고 연구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끝이 없고 또 그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도 다 헛되다는 것이다.

• 1: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역대상 1장 주석성경말씀 아담에서 에서 후손까지

지혜가 많으면 알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지고, 모르는 것도 더 많아진다. 그러므로 지식을 더하는 자는 번민도 더하고 근심도 더하게 되니 다 헛된 것 뿐이다. 오직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참된 평안이요 영생이다(요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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