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장 짧은 설교문] 아담과 아브라함의 족보(대상1:1-54)

역대상 1장 짧은 설교문은 아담과 아브라함의 족보에 대해서 말씀한다. 아담을 통해서 인류가 번성했다. 아담의 후손을 통해서 나온 인류가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상관없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 이렇게 인생을 살았는데 하나님은 노아의 아들들 중에서 셈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삼아주셨다. 그의 후손 중에 아브라함이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구속사의 시작을 예고하셨고 본격적인 하나님의 백성을 선택하여 예수님이 오시는 통로를 만들었다.

Ⅰ. 아담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 1:1-27

이 본문의 첫 단어는 아담이고 마지막 단어는 아브라함이다. 아담은 우리 육체의 조상이며, 아브라함은 믿음을 가진 신자의 조상이다. 전자는 순결의 언약을 깨뜨리므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를 불행하게 하였지만, 후자는 은혜의 언약을 맺음으로써 우리를 이미 행복하게 하였고, 혹은 행복하게 될 가능성을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본래 아담의 씨로서 돌감람나무의 가지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아 그 뿌리와 풍성함에 참여하게 되어 우리는 아브라함의 씨가 되었다(롬 4:11,12)

(1) 이 본문의 처음 네 구절과 마지막 네 구절은 셈에 의해 연결된다(4,24절). 여기에 그리스도의 신성한 계보 중 아브라함까지가 나타나 있고 누가복음의 그의 계보에 삽입되어 있다(눅 3:34-38). 누가복음은 상승식 계보인데 여기에는 하강식 계보로 기록되어 있다.

(2) 이 부분에는 홍수 이후 노아의 자손들에 의하여 땅이 다시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되는 이야기가 반복되어 있다. 본서의 기자는 교회에는 낯선 사람들인 야벳의 자손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들은 이방 섬들과 세계의 서방, 즉 유럽의 여러 국가에 자리잡고 있는 자들이다. 함의 자손들은 남쪽으로 내려가 아프리카와 그 방향에 있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로 옮겨 갔다. 셈의 후손들은(17-23절) 아시아 사람들로서 동방으로 확대해 갔다. 이들의 후에는 앗수르인들, 수리아인들, 갈대아인들, 바사인들, 그리고 아라비아인들이다.

처음에는 각 민족들의 선조가 분명하였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각 민족들간의 무역과 영토의 확장, 식민지로 인한 이동, 전쟁으로 인한 혼합,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서로 혼합되었으므로 어느 나라도, 아니 어느 나라의 가장 큰 종족도 이들 근원 중 한 근원에서 나온 순수한 후예라고 말할 수 없다. 다만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을 한 혈통으로 지으셨다는 것만은 확신한다. 패트릭 주교의 말에 의하면 메시야에 대한 위대한 약속이 아담에서 셋에게로, 셋에게서 셈에게로, 셈에게서 에벨에게로, 그리고 히브리 민족에게로 옮겨졌다. 그리하여 이 민족은 약속이 이루어져 메시야가 오시기까지 모든 민족들 중에서 택함을 입어 신성한 보화를 위탁받았다.

Ⅱ. 아브라함의 자손들 1:28-54

아브라함의 자손 이외의 민족들은 이미 이 족보에서 제외되었다. 그들은 이 문제에 있어서 나누거나 차지할 몫도 없다. ‘여호와의 분깃은 그의 백성이니라.’ 따라서 아브라함의 자손 이외에는 다른 민족의 어떤 뛰어난 사람도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없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세상에는 매우 많은 의인들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특별한 언약 밖에 있다. 그들은 비록 이 책에 기록된 다음의 기문 중 어떤 조상의 후예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름이 생명책에 있다. 여호와는 당신께 속한 자들을 아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선택된 민족이며, 모범으로 뽑은 민족이었다. 그리고 민족적 역량에 있어서 어떤 다른 민족도 유대 민족만큼 존귀케 함과 특권을 받은 민족은 없다. 이 민족은 신성한 역사의 주역인 거룩한 민족이다. 따라서 야곱의 자손이외에 아브라함의 모든 자손은 거의 탈락된다.

느헤미야 1장 히브리어 말씀 느헤미야의 회개 기도

(1) 이스마엘 자손들에 대해서는 별로 말할 것이 없다. 그들은 여종의 자손들로서 쫓겨나 약속의 자녀와 함께 유업을 받지 못하였다. 여기에 이스마엘의 열 두 아들들의 이름이 나타나는데(29-31절),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즉 이스마엘이 큰 나라를 이루겠고 특히 열두 방백을 낳으리라(창 17:20)는 약속을 이행해 주신 것이다.

(2) 미디안 자손에 대해서도 별로 말할 것이 없다. 그들은 그두라로 말미암은 아브라함의 후예들이다. 그들은 동방의 자손들이며, 약속의 상속자(창 25:6)인 이삭과 구별된 자들로서 본문에는 이름만 나열되어 있다(32절).

(3) 에돔 자손에 대해서도 말한 내용이 많지 않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뿌리 깊은 적대감은 갖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삭의 아들 에서의 후손이기 때문에 가문의 내역이 언급되며, 35절에서 마지막 절까지 유명한 몇몇 인물들의 이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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