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5장 하나님 말씀은 스룹바벨 성전이 사마리아 사람들 때문에 건축이 멈추었는데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독려와 함께 유대인들이 다시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5장: 성전 건축을 다시 계속함
[1-5절]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 . . .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이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으나 대적자들 때문에 지연된 지 약 14-15년이 흘렀다. 성전 건축의 일은 불가능한 일처럼 생각되었을지도 모른다. 지도자들도 백성들도 그 일을 위해 힘을 내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는 낙망한 유다 백성들을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주셨다.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어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주심으로써 다시 시작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다. 하나님의 일은 말씀 사역으로 시작되고 이루어졌다. 선지자들은 유다 백성을 책망하며 하나님의 전을 지을 것을 권면하고 격려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그들에게 말씀을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일이 시작되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하나님께서는 특히 유다의 지도자들을 감동시키셨다. 그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예수아를 감동시키셨다. 그들은 일어나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도왔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특히 지도자들을 감동시키시며 들어 사용하셨다.
그러나 그때 마귀의 시험되는 일도 있었다.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가 다 나아와 그들에게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웃솨르나)[벽(BDB, Syr, Vg, KJV), 구조물(KB, NASB, NIV)]을 마치게 하였느냐?”고 말하였다. 그것은 인간적인 두려움과 위협이 되는 일이었다. 그들은 유다 지도자들과 백성을 두렵게 했다. 그것은 다시 시작된 성전 건축의 일을 또 다시 중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것은 확실히 마귀의 시험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셨다. 유다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그들에게 건축하는 자들의 이름을 고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유다 장로들을 돌아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일을 폐하게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고하고 그 답조(答詔)[답하는 조서]가 오기를 기다렸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세상 사람들의 위협적인 간섭도 하나님의 전 건축 공사를 방해하지 못하였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신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마귀의 위협을 겁낼 것이 없다.
[6-17절]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 강 서편 . . . .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 왕에게 올린 글의 사본은 다음과 같았다. “다리오 왕은 만안(萬安)하옵소서. 왕께 아시게 하나이다. 우리가 유다도(道)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보온즉 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하므로 역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로 우리가 그 장로들에게 물어 보기를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고 우리가 또 그 지도자들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고하고자 하여 그 이름을 물은즉 저희가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오랜 옛적에 건축되었던 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완전히 건축한 것이더니 우리 열조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저희를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시매 저가 이 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전을 건축하게 하고 또 느부갓네살의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속에서 금, 은 기명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취하여 그 세운 총독 세스바살이라 이름한 자에게 내어주고 일러 가로되
너는 이 기명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그 본처에 건축하라 하매 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지대를 놓았고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오히려 마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이제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국고에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전을 예루살렘에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말씀의 부흥을 주셔야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바른 설교자들을 일으키시고 또 그들에게 말씀을 주셔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그에게 광대하고 공효를 이루는[효력 있는] 문이 열렸다”고 증거했다. 그것은 확실히 효력 있는 말씀 사역의 문이다(고전 16:9). 그는 에베소 교인들에게 편지하면서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라고 말했다(엡 6:19). 우리는 말씀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자.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지도자들을 주셨다. 오늘 교회에도 목사들, 장로들, 권사들, 집사들이 먼저 일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그에게 헌신해야 한다. 교회에서 직분을 가진 자들이 먼저 말씀에 은혜를 받고 말씀에 응답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하자.
셋째로, 마귀의 위협이 여전히 있으나 겁내지 말고 담대히 진행하자. 마귀는 세상의 악한 자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후원하시니 겁내지 말고 담대히 진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