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지명 히브리어 원어성경 설교는 라암셋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여정을 출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0년 동안 고통받으면서 살았는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를 통해서 유월절에 구원합니다. 그 첫 번째 여정의 출발이 라암셋입니다. 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발하여 광야에서 진을 옮기면서 살았던 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유월절을 통해서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성화 구원을 이루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 지명 라암셋을 통해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에 나가서 성화 구원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암셋을 통한 그리스도인의 신앙 여정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한 민족입니다. 이들은 야곱의 가족 70명으로 시작하여 장정만 60만이 되는 큰 민족을 이루었습니다. 이들은 세상의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통의 나날이며 앞길이 보이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바로를 섬기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바로는 애굽의 강력한 신입니다. 애굽왕 바로의 손에서 나온다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 계기를 만들어 주신 것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유월절’ 히브리어(페사흐 6453) 유월절입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파사흐 6452) 지나가다, 통과하다, 인정을 베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백성들을 10가지 재앙으로 심판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린 양의 피를 통하여 저주가 넘어가고 통과하여 피만 보고 따지지도 않고 인정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유월절의 계기를 통해 애굽 바로의 손에서 해방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탄으로부터 붙잡혀 있는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밖에는 없습니다. 이렇게 죄악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나안 땅까지 가게 됩니다. 이제부터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하면서 광야의 여정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과거의 모든 죄악들은 사라지고 영적인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천국을 향해 출발하면서 이 세상의 인생을 살면서 신앙의 여정을 따라 가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쳤던 장소를 통해 나의 신앙을 점검하면서 교회생활을 할 것을 교훈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42번의 진을 옮기게 됩니다. 성막의 진을 옮겨 다닌 횟수가 42번이며 마지막은 가나안 땅에서 멈추게 됩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 나오는 왕의 족보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시는 족보의 대수가 42대 만에 오셨습니다. 바로 성막의 진을 옮긴 것도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옮겨 다닌 광야의 장소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막의 진은 교회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면서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까지 들어가 머물게 된 것을 보면서 나의 교회와 신앙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민 33:5)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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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게 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라암셋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해 행진하고 있습니다.
‘라암셋’ 히브리어(라에메세스 7486) 라암셋,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라암 7481) 화를 나게 하다, 약 오르게 하다, 격노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야곱이 애굽에 들어갔을 때에 고센 땅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고 바로는 요셉에게 좋은 땅을 주라고 했습니다. 그 땅이 라암셋입니다. 이곳에서 400년 동안 거주하면서 살다가 이제는 이 땅을 떠나게 됩니다. 세상의 죄악가운데 살았던 땅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떠나야 하는 땅입니다. 이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발하여 떠날 때에 애굽의 바로와 신하들과 백성들은 화가 났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노예로 잘 사용했는데 재산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노예는 하나의 재산입니다. 노예가 떠나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노예가 떠나가면서 일을 시킬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시면서 애굽의 세상 백성들을 약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격노하여 큰 화를 내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라암셋에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고 죄악의 종노릇 하던 자들을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통해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유월절 절기로 새로운 영적인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유월절의 은혜는 바로 교회에 들어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는 은혜입니다. 이제까지 죄악의 종노릇 했다면 예수님을 섬기는 자로 변했기 때문에 사탄들은 시기하고 격노하는 것입니다. 이제 라암셋에서 새로운 인생을 위해 출발하는 신앙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떻습니까? 교회에 처음 들어오면 라암셋에서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신앙의 출발이 되는 것입니다. 전에는 세상에서 사탄의 지배를 받는 인생을 살았다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내가 구원을 얻은 것은 유월절 날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얻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을 얻고 세상에서 교회로 들어오니 당연히 사탄은 시기하고 화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로 잡아두었던 애굽의 바로 왕처럼 말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었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광야의 여정을 우리는 교회에서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라암셋을 떠났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