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경 지명 원어성경 설교 말씀은 예수님의 망대를 상징하는 믹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님과 함께라는 의미를 에담을 떠나서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 앞에 진을 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옮겨다니는 진의 장소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나를 망대와 같은 곳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 지를 예수님이 높은 망대와 같은 하늘에서 관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망대를 상징하는 믹돌
(민 33:7) 에담을 떠나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 앞에 진을 치고
바이세우 메에탐 바야샤브 알 피 하히로트 아쎄르 알 피네 바알 체폰 바야하누 리피네 미그돌
‘바알스본’ 히브리어(바알체폰 1189) 북쪽의 바알이라는 뜻입니다. 에담을 출발하여 바알스본 앞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바알의 우상 신전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마을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세상의 우상에 물들지 않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지켜 주시고 우상을 섬기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까지 함께 해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하히롯’ 히브리어(피하히로트 6367) 입구, 목초지, 결심, 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북쪽의 신당을 지나 비하히롯을 돌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홍해를 앞에 두고 믹돌에 진을 치는데 홍해의 입구에 있고 앞으로 홍해를 건너기 위해서는 큰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또한 주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통해 꼴을 먹고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믹돌’ 히브리어(미그돌 4024) 탑, 망대, 라는 뜻입니다.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망설이게 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바로가 보내고 나서 후회하게 됩니다. 마음이 변하여 군대를 이끌고 자신의 노예들을 잡으러 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떨게 되고 모세를 원망하게 됩니다. 믹돌은 바로 하나님께서 망대가 되어 주셔서 적군들로부터 감시해 주시고 높은 탑에서 모든 사람들을 내려 보듯이 주님의 보호하심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들여다보면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습니다. 노예의 삶에서 나올 때는 기쁨으로 나왔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점 지치고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이 닥칠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지도자에게 불평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의 망대가 되어 주셔서 적들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미리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 위험으로부터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앞길에 홍해와 같은 큰 바다를 건너야 하는 문제와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쳐들어오는 아주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은 모든 문제를 먼저 파악하시고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잠 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미그돌 오즈 솀 아도나이 보 야루츠 차디크 비니시가브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고 말씀합니다. 구원받은 의인들은 예수그리스도의 망대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안전함을 얻느니라’ 히브리어(사가브 7682 VNAMZS 동사, 닢알,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안전하게 보호되어 있다, 라는 뜻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예수그리스도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안전한 망대에서 안전하게 보호를 받게 됩니다. 내가 안전함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의 팔에 붙들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닢알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망대에서 보호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힘으로 완전하게 보호함을 받아 적이 나를 침범한다 할지라도 나는 전혀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적이 침범할지라도 주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절대 적에게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나의 망대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내 인생의 망대가 되어 앞길을 열어주시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망대로 피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믹돌은 신앙생활에서 힘든 문제가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망대가 되어 주셔서 도와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 앞에는 홍해바다와 같은 문제와 뒤에는 애굽 병사들과 같은 문제가 쫓아온다 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망대 되시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