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장 성경지명 원어복음 설교말씀은 하스모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하스모나로 인도했습니다.
하스모나 חשמונה(하쉬모나)
(민 33:29) 밋가를 떠나 하스모나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하여 계속 행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밋가에서 진을 치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광야의 생활이지만 하나님께서 만나로 채워주셔서 먹을 걱정 없이 살고 물이 필요하면 물을 공급해주심으로 밋가의 삶은 재미있고 기쁘고 즐거운 단 맛이 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밋가를 떠나라고 하면서 하스모나에 진을 치게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밋가를 떠나기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하면서 광야의 생활을 했는데 밋가에서 조금 쉬면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밋가를 떠나서 하스모나로 가라고 인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현재 육적으로 달콤하고 사업이 잘되고 생각한 대로 일이 잘되면 현재의 장소에서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과감하게 이곳을 떠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그러면 천국의 삶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스모나’ חשמונה(하쉬모나 2832) 하스모나,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שמן(하쉐만 2831) 자원이 많은, 부유한, 풍부한,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을 옮겨주셨는데 밋가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만약에 밋가에서 살기가 좋다고 안주하였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풍성한 은혜는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스모나는 광야에서 찾아보기 힘든 옥토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땅에 자원이 많고 먹을 것이 풍성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척박하고 황폐한 곳에서 옥토인 하스모나의 땅으로 인도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밋가에서 세상의 육체적인 쾌락과 즐거움에 빠져 살았다면 영적인 은혜의 장소에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세상의 기쁨과 즐거움에 빠져 살면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들도 밋가와 같은 곳에서 인생이 기쁘고 즐겁다고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벌레가 꿀 속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 결국은 사망하게 됩니다. 달콤한 꿀을 먹느냐고 자신은 죽어가는 줄도 모르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세상의 달콤한 꿀과 같은 생활에 빠져 방탕한 삶을 살면 안 됩니다.
(갈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하나님께서 물질의 풍성함을 주셨다면 이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에 사용하면서 살아합니다. 육체의 일은 결국 음행과 방탕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것들을 경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스모나와 같은 곳으로 인도하여 영적인 풍성함을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밋가에서 육체의 복을 주셨다면 하스모나에서는 영적인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내려주십니다.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하스모나와 같은 곳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임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풍성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스모나에서는 영적인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는 곳으로 인도해 줍니다. 이제부터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사모하여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하스모나의 장소에 성도들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