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장 성경지명 히브리어 원어성경 복음 설교말씀은 부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논의 성경지명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적인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부논은 불 뱀이 나왔던 곳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불평하자 하나님이 불 뱀을 보냈습니다.
부논 פונון(푸논)
(민33:42) 살모나를 떠나 부논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음의 길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셔서 가나안 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모나를 떠나 부논에 진을 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르 산을 떠나 살모나에 도착했을 때에 에돔 왕이 길을 허락하지 않아 다시 홍해 길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길을 돌아가다가 진을 친 곳이 바로 부논입니다.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이 상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불 뱀에 물려죽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민21:4-6)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직통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에돔 왕이 길을 내주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을 홍해 길로 우회하였습니다. 이때에 백성들의 마음이 상하여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여 자신들을 광야에서 죽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주셨던 만나도 먹기 싫으며 하찮은 음식이라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불 뱀을 물리게 하셨고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부논과 같은 곳에 도착하여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원망불평하고 있다면 고통의 순간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우회시킨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민21:10)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을 떠나 오봇에 진을 쳤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봇에 진을 치기 전에 부논에 머물러 있었던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불 뱀 사건은 부논에서 일어난 일이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여 고통당하여 죽은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논’ פונון(푸논 6325) 부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פון(푼 6323) 어두워지다, 혼란하게 하다, 당황하게 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건져주었더니 육신적으로 마음이 부요하여지고 풍성해짐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를 무시하고 맛이 없다고 하찮게 여겼습니다. 결론은 하나님께서 이들을 죽음의 상황에서 살려주니 하나님께 감사가 사라진 것입니다.
그래서 불평의 대가로 하나님은 불 뱀을 보내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이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급박하게 혼란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 뱀이 그들을 덮치자 이스라엘 백성은 진에서 당황하게 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불 뱀을 만나서 그들의 삶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도 마음이 부자가 되어 주님의 말씀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세상의 부로 가득 채우면 결국에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원망하게 됩니다. 불 뱀과 같은 고통의 날을 맞이하게 되어 결국 불 뱀에 물려 고통받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주님이 오시는 재림의 날에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아서 당황할 수밖에 없고 영혼은 영원한 저주인 지옥으로 떨어져 어둠의 삶을 영원히 살아야 합니다.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는데 천국이 그들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령에 세상의 욕심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면 절대 천국을 소유할 수가 없고 예수그리스도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나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모욕하여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요6:49-51)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심령이 채워져 있는 자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지 않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생명의 떡을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생활 속에서 매일같이 만나를 공급해 주었지만 부논에 와서는 맛이 없다고 하찮은 식물이라고 모욕하였습니다. 결국 이들은 심령이 세상의 욕심으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에 만나가 먹기 싫은 것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평생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수그리스도의 살을 먹어야 합니다. 복음을 먹지 않고는 절대 영혼이 살 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심령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지 말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 천국을 소유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