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장 회개 설교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세상 욕심을 부리는 기브롯핫다아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광야에서 지내다가 하나님이 기브롯핫다아와로 이동시켰습니다.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함께 사는 다른 인종들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자기들은 고기도 먹지 못하고 있다고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에게 메추라기를 주었지만 먹지도 못하고 진노하여 죽게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세상의 정욕을 탐내다가 하나님을 원망하면 안 됩니다.
세상 욕심을 부리는 기브롯핫다아와(민 33:16)
(민 33:16) 시내 광야를 떠나 기브롯핫다아와에 진을 치고
바이시우 미미드바르 시나이 바야하누 비키브로트 하타아바
시내 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섬겼던 자들이 처단을 당하고 시내 광야를 떠나 진을 친 곳이 기브롯핫다와입니다.
‘기브롯 핫다아와’ 히브리어(키브로트 핫타아바 6914) 욕망의 무덤,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카바르 6912) 장사하다, 매장하다, 매장되다, 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단어는 히브리어(타아바 8378) 탐욕, 별미, 욕심, 원하는 것, 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합성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브롯핫다아와에 도착하여 진을 쳤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많은 욕심에 싸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별미를 원하고 욕심을 부려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거부하고 싫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민 11:4-6)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4절 비하사피시프 아쎄르 비키리보 히트아부 타아바 바야쉐부 바이브쿠 감 베네 이스라엘 바요메루 미 야아켈레누 바사르
5절 자카리누 에트 하다가 아쎄르 노칼 비미츠라임 힌남 에트 하키쉬임 비에트 하아바티힘 비에트 헤하치르 비에트 하베찰림 비에트 하슈밈
6절 비아타 나피셰누 이베샤 에인 콜 빌티 엘 하만 에네누
항상 문제가 이스라엘 진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믿음도 없던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 주셨음에도 감사하지 못한 자들입니다. 광야에서 만나를 주시지 않으면 절대 살 수가 없습니다. 만나를 먹으면서도 불평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고기를 먹지 못한다고 울고 있습니다.
‘탐욕을 품으매’ (아바 183 VTACZP 동사, 히트파엘, 완료, 공성, 3인칭, 복수) 탐하다, 욕구하다, 바라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자신들만 나온 것이 아닙니다. 다른 인종들도 함께 나온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믿음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가면서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믿음 있는 것처럼 따라 나왔지만 고된 광야의 삶으로 들어가니 짜증을 내고 원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매일같이 만나만 먹는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이런 잡 족들은 만나를 거부하고 더 맛있는 고기와 야채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원망의 소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잡족들의 영향을 받아 애굽에서 먹었던 야채들을 입에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자기들이 고기를 먹었던 때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 소리입니다. 언제 그렇게 마음 편하게 애굽에서 고기를 먹고 야채를 먹었습니까? 노예의 생활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 주인이나 먹을 수 있는 고기를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노예의 생활을 청산하고 먹을 양식을 주니 원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잡족들이 고기를 원하고 있는 것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입니다. 자기 자신이 먹고 싶으니 옆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탐욕 때문에 이들은 죽음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고기를 주시고 씹기도 전에 죽여 버렸습니다. 자기가 행동했던 결과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바로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않는 것이 탐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도 없는 자들과 하나가 되어 오이와 생선 참외 부추를 먹었던 일이 생각난다고 하면서 현재 우리에게 있는 것은 만나 외에는 없다고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원망과 불평을 들으시고 고기를 보내주시겠다고 모세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이들의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과 탐욕스러운 마음을 아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메추라기 떼를 보내주셔서 고기를 마음껏 먹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감사하지 못한 백성들에게 오는 것은 진노였습니다.
(민 11:33-34)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33절 하바사르 오데누 베인 쉬네헴 테렘 비아프 아도나이 하라 바암 바야크 아도나이 바암 마카 라바 메오드
‘씹히기 전에’ 히브리어(카라트 3772 VNIMZS 동사, 닢알,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끊어버리다, 진멸하다, 멸절시키다, 언약하다, 라는 뜻입니다. 불평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메추라기를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이 고기를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이 나서 씹어 먹으려고 할 때에 하나님은 재앙을 보내셔서 고기 맛도 보지 못하고 죽여 버렸습니다. 이것은 언약 백성에서 끊어짐을 당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고기를 먹지 못했다고 불평하는 자들에게 많은 양의 고기를 주셨지만 진정 누리지는 못하고 멸절시켜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먹을 양식을 주시지 않으면 절대 먹을 수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입 속에 있는 음식을 씹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만이 씹을 수 있다는 것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닢알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먹을 양식이 있고 하루 세끼를 먹고 있다면 이것은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건강을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병에 걸리면 밥맛도 없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다 하더라도 나와는 상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한 끼의 식사도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서 씹히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재앙을 내리셔서 탐욕을 부렸던 자들을 죽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했던 자들이 탐욕 함으로 장사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고기도 먹어보지 못하고 무덤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탐욕의 무덤이라고 하는 기브롯 핫다아와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교회 생활을 하면서 믿음 없는 자들의 말만 믿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만나를 주신 것에 대한 감사는 없으면서 다른 고기를 주지 않는다고 불평만을 늘어놓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런 사람들은 항상 교회에서 믿음 없는 자들과 하나가 되어 그들의 신앙을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불평할 때 보면 섞여 사는 이방인들이 문제였습니다.
(골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메크로사테 운 타 멜레 휘몬 타 에피 테스 게스 포르네이안 아카다르시안 파도스 에피뒤미안 카켄 카이 텐 플레오넥시안 헤티스 에스틴 에이돌롤라트레이아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말씀합니다.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입니다. 이런 탐심은 우상 숭배입니다. 내가 가지지 말아야 할 것을 욕심을 부려 가지려고 하면 우상 숭배가 되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만나라는 십자가 복음의 영생수를 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내가 받고도 감사하지 못하고 정욕에 눈이 멀어 땅에 있는 지체를 위해 음란과 사욕과 악한 정욕에 빠져 있다면 결국 나도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탐욕의 무덤이라는 곳에 장사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욕심 때문에 죽어서 무덤에 들어갔습니다. 나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제는 만나를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광야에서는 최선이며 최고의 음식입니다. 교회에서 십자가 보혈의 은혜와 주님의 생수 외에 그 어떤 것이 최고의 음식이겠습니까? 내 영혼을 살찌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 것은 십자가의 보혈 외에는 없습니다.
(요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에고 에이미 호 아르토스 호 존 호 에크 투 우라누 카타바스 에안 티스 파게 에크 투투 투 아르투 제세타이 에이스 톤 카이 아이오나 카이 호 아르토스 데 혼 에고 도소 헤 사르크스 무 에스틴 헨 에고 도소 휘페르 테스 투 코스무 조에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입니다. 이 만나를 먹으면 영생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주님의 살과 피 입니다. 이 떡을 먹을 때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이제 세상의 탐욕에 빠져 만나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