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구약 성경인물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법궤를 받은 오벧에돔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오려고 하다가 웃사가 법궤를 잡는 바람에 저주받아 죽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다윗이 여호와의 법궤를 예루살렘에 가지고 오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지 않아서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여호와의 법궤가 오벧에돔의 집에 석달 동안 있을 때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에게 큰 복을 주셨습니다.
법궤를 받은 오벧에돔(삼하6:10-11)
할렐루야!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오벧에돔이 받은 복” 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선포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이와 같이 오벧에돔이 받은 축복이 나의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복이란? 무엇입니까? 이것은 먼저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그리고 찬양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하고 무릎을 꿇는 자에게 하나님은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기도와 찬양이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도록 나의 말씀으로 듣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입니다. 복은 먼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때에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은혜의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에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이제 하나님을 위하여, 주를 위하여 사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내가 사는 이 세상의 문제와 근심에서 벗어난다고 해서 축복이 아닙니다. 진정한 축복은 내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까? 내가 어떻게 헌신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까? 이런 속에서 하나님의 축복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리하면 모든 것을 더하여 줄 것이다. 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축복은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나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채워지는 것이 나의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아들이 늘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아버지에게 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똑바로 살기를 원하고 있는데 아들은 이런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의 욕심에 의해서 돈만 요구하고 있다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돈을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돈으로 잘못된 인생을 살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뻔한 기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간파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축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오벧에돔의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이 복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오벧에돔이 복을 받았는지를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위기가 기회다.” 우리에게 위기가 올 때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사람에게는 인생을 살면서 찾아오게 됩니다. 이 위기는 사람마다 모두 다를 것입니다. 물질, 질병, 심리적 압박, 영적인 곤핍, 사업의 부도, 직장의 상실, 지위의 상실 이런 모든 것들로 인해 고민을 하게 되고 힘들어 하고 괴로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가 기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기 위하여 이런 시련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법궤가 나옵니다. 이 법궤가 웃사에게는 저주가 되었지만 오벧에돔에게는 축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도 기회가 있습니다. 이것은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때를 따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엘리 제사장 시대에 여호와의 법궤를 블레셋 민족에게 빼앗기고 나서 법궤가 다시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70년 이상을 아비나답의 집에서 보관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 법궤를 자신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오려고 백성들을 동원하여 수레에 싣고 오다가 문제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운반하는 것은 정말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방법으로 할 때에 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법궤를 빨리 예루살렘에 가지고 오고 싶은 마음에 수레에 싣고 왔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법궤는 수레에 실으면 안 됩니다. 반드시 고핫 자손들이 어깨에 메고 와야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동기가 아무리 좋아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결과는 좋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동기가 좋아서 열심히 한다고 하나님의 일을 해도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해도 정욕으로 구하면 결국 그것은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순종이 없으면 결국 사울과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는 결과는 좋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일들은 반드시 문제가 생기는 법입니다. 다윗의 명령을 받고 아비나답의 손자들은 수레에 법궤를 싣고 예루살렘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소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러 소들이 소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때에 웃사가 뒤에서 쫒아가다가 법궤가 떨어지려고 하는 것을 보고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았습니다. 그랬더니 법궤를 붙잡았다고 하나님께서 웃사를 진노하셔서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보면서 교훈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행동도 주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섬길 때에도 상대가 싫어하는 방법으로 그를 섬기려고 하면 상대는 기분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회사의 사장님이 지시하신 업무가 있습니다. 이 업무를 하는데 사장님께서 지시하신 방법으로 하지 않고 자신 멋대로 해 놨습니다. 그러면 사장님께서 기분이 좋겠습니까? 화가 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했어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사장님의 기분이 상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면 다시 돌아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똑같이 신앙생활을 해도 어떤 사람은 복을 받고 어떤 사람은 열정 있게 하는데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정이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법궤를 옮기는 것은 아주 잘한 것입니다. 그런데 방법론 적으로는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웃사가 수레에서 떨어지려고 하는 법궤를 잡은 것은 어느 누가 봐도 잘한 것입니다. 신성한 법궤가 땅에 떨어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 편에서는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핫 자손 외에는 아무도 법궤를 만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만지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법입니다. 법을 어기면서 까지 했다면 동기가 선하다고 해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법궤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벧에돔입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인데요. 바로 예루살렘의 성문의 문지기로 사역을 한 사람입니다. 고핫 자손으로서 자녀도 62명을 낳아서 그 자녀들이 모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저주를 받고 어떤 사람은 복을 받는 경우입니다. 그럼 어떻게 오벧에돔이 복을 받았을까요?
(삼하 6: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 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다윗이 먼저 여호와의 법궤를 옮기기로 작정을 하고 시작한 일인데 웃사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것을 보고 속으로 겁이 났습니다. 자신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까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법궤를 옮겨서 자신에게 오는 것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이 법궤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갔습니다. 오벧에돔은 기쁨이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법궤는 아무에게나 가는 것이 아닙니다. 법궤 안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율법의 말씀이 있고 두 그룹의 천사가 있습니다. 법궤가 자신의 집에 왔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가정에 오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가정은 복을 받는 것입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장모 집에 들어 가셨을 때에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마리아의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오라비 나사로는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결국 오라비가 죽었을 때에 예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죽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살려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임재가 있으면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에 예수그리스도의 임재와 성령의 역사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벧에돔은 법궤를 자신의 집으로 가지고 갈 때에 수레에 싣고 가지 않았습니다. 어깨에 메고 갔습니다. 이것은 아주 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했더니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에 집에 엄청난 복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사업을 할 때에도 불법적으로 하는 것은 안 됩니다.
불법적으로 하면 돈을 벌 것 같지만 결국 망하는 것입니다. 세금을 탈세하면서 돈을 벌려고 하면 결국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당하게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세상에서도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삼하 6: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오벧에돔의 집에 법궤가 석 달 있었는데 엄청난 복을 받게 됩니다. 이 축복은 영적인 축복이고 육신적인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영적인 축복은 하나님의 법궤가 있으니 마음이 든든한 것입니다. 두려움과 공포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가정에 근심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늘 기쁨이 있고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육적인 축복은 소유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자신의 양과 소와 낙타가 많아지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이 복을 받은 것입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땅이 복을 받아 더 많은 소출을 내게 되고 다른 집은 안 되어도 법궤를 섬기는 오벧에돔의 집은 복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자녀가 복을 받았습니다.
오벧에돔의 자녀가 62명인 것을 보면 엄청난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 가족이 먹고 살았다면 얼마나 많은 생활비가 들어가겠습니까? 그런데도 이것을 유지하면서 누리면서 살았다면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들을 했습니다. 역대상 26장에 보면 자녀들이 모두 성전의 문지기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했습니다. 이렇게 오벧에돔은 여호와의 법궤를 잘 관리하고 섬겨서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도 오벧에돔의 복을 받는데요.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시킨 것은 죽도록 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죽도록 안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주일성수 죽을 각오로 하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 청종하라고 했으니 죽도록 따르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잘 섬기라고 했으니 믿음 변하지 않고 죽도록 충성하면 반드시 이 세상에서 복을 받고 죽어도 복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데 있어서 내 생각은 필요 없습니다. 내 생각대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맞추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뜻에 맞추어 하나님을 조종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조종당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자신의 뜻대로 기도해 놓고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험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경솔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조용히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오늘 이 축복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오벧에돔의 축복이 나와 여러분들의 축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