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전도서 1장 말씀은 만물이 모두 허무하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 자체가 허무합니다. 솔로몬은 이 세상에서 모든 부귀영화를 누렸던 사람인데 인생 마지막에 가서는 허무함으로 끝난다고 말합니다.
1장: 해 아래의 모든 것이 헛됨
[1-11절]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 . .
자신을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라고 부른 저자는 솔로몬일 것이다. 그는 큰 지혜를 많이 얻었고(1:16) 은금과 왕들의 보배와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고(2:8) 잠언을 많이 지었다(12:9)고 말한다. 그것은 솔로몬 왕에게 가장 적합하다(왕상 4:29-30, 32; 10:23, 27). 그는 후년에 인생을 회고하며 본서를 썼을 것이다. 그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고 말한다. ‘헛되다’는 원어는 ‘숨, 수증기’라는 뜻이다(BDB). 또 그는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한다.
그는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라고 말하며,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그 강물이 흘러나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간다(NASB, NIV)고 말한다. 그는 만물의 피곤함[수고로움]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으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연만물은 돌고 돈다.
또 그는 말한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고 모든 일은 반복된다.
그러므로 세상에 모든 의미와 가치를 두고 사는 것은 허무하다. 우리는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과 영원한 천국에 의미와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한다.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다.”
[12-18절]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핀즉 . . . .
본문은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표현은 전도서의 인간 저자가 솔로몬인 추가적 증거가 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저자는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라고 말한다. 땅의 모든 일들, 즉 하나님께서 주셔서 인생들로 수고하게 하신 모든 것을 살펴보니 다 괴로운 것이며 수고로운 것이고 헛된 것이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이지러진 것[없는 것]을 셀 수 없도다”라고 말하며, 또 “내가 마음 가운데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큰 지혜를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자보다 낫다 하였나니 곧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체험하였음]이로다”라고 말한다.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원문)는 부친 다윗을 포함하여 전 세대의 모든 지혜자들을 가리킬 것이다.
또 그는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과 미련한 것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또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이는)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함이니라”고 말한다.
솔로몬은 하나님께로부터 큰 지혜를 많이 얻어서 그 지혜의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일을 살펴보고 묵상하였으나 번뇌와 근심만 더할 뿐이었다. 구부러진 현실을 곧게 할 수 없고 없는 것을 있게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모든 일이 괴로운 일이요 헛된 일이요 바람을 잡는 것 같은 일이었다. 인간은 하나님을 알기까지 참 행복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사물을 보고 그의 섭리 안에서 현실을 받아들이자. 우리는 하나님만 소망하고 모든 것을 맡기고 그의 뜻에 순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