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지명 원어설교말씀] 갈대아(Chaldaea) 겔23:15

지명연구 : 갈대아 Chaldaea

1. 의미

1) 한 도시나 지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유브라데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의 광활한 지역을 의미한다.

2) 후기에 가서는 종종 바벨로니아 제국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3) 결국 남바벨로니아의 전체적인 지역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지명이라 생각할 수 있다.

4) 주민을 지칭하는 ‘갈대아인’이라는 말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조(주전 626-539년)를 지칭하는 말로도 사용되었다.

2. 지리적 특징

1) 많은 도시들과 늪, 그리고 대나무 숲과 몇몇의 호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2) 도시로 발전하기에는 부적합했기 때문에 많은 도시들이 형성되지 못하고 소수의 도시들만이 있었다.

3. 생활 양식

1) 보르시파 남부에 살았던 비트 다쿠리족과 비트 아무카니가 대부족을 이루었다.

2) 어업과 사냥, 소규모의 농업과 약간의 가축을 사육하였다.

3) 아카드어 방언을 사용하였고 후에는 아랍어로 바꾸어 사용하였다.

4) 소수의 도시들밖에 없었지만 생활 양식은 도시 문명적이었다. 왜냐하면 소수의 도시들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문화적인 전파가 매우 용이했기 때문이다.

5) 두 강 사이에 존재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들과의 왕래보다는 고립적인 삶의 양식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들을 형성했다.

6) 부족 연합체라는 사회 조직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권력 주체에 따라서 사회 구성의 모습이 가변적으로 변하곤 했다.

4. 권력 투쟁

1) 권력 투쟁의 주체들 : 바벨론 도시 거주자들, 앗수르, 바벨론의 삼각 구도였다.

2) 최종적인 승리자 : 바벨론이 결국 권력을 획득했고, 후에 갈대아라는 이름은 바벨론을 의미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5. 종교 생활

1) 자연 환경의 영향 : 큰 강을 끼고 있었기 때문에 종교적 관심이 지대했고 다신교적이었다.

2) 발달된 문명 : 매우 수준 높은 점성술과 역술, 천문학적 기술들을 가지고 있었다.

3) 종교적 영향 : 갈대아의 점성술은 그리스와로마 시대에 지중해 연안 지역까지 진출하였다.

원어설교 : 갈대아 Chaldaea

갈대아: 카스딤 Caldaia : 칼다이아 Chaldea

겔23:15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용모는 다 존귀한 자…

갈대아의 원어는 ‘약탈하다, 강탈하다’에서 유래되었고, 아브라함은 갈대아 지방의 한 도시인 우르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갈대아의 위치는 바벨로니아의 남부 지방입니다. 주전 9-7세기 앗수르 비문에 의하면, ‘갈대아 사람의 땅’은 페르시아만 근처에 있는 유브라데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에 있는 지역을 포함하였습니다.역사적으로는 앗수르의 통치에 이어 바벨론의 통치, 그리고 메대와 바사의 통치를 받았으며 이들을 통해 세계를 지배한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1. 갈대아는 약탈의 역사를 나타냅니다

갈대아는 세계를 제패한 곳입니다. 그러나 갈대아의 뜻이 약탈이듯이 그들의 역사는 약탈의 역사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앗수르, 바벨론, 그리고 메대와 바사는 역사상 가장 잔인한 국가였습니다. 그들은 가서 점령하는 곳마다 가옥을 약탈하고 여자들을 폭행했습니다. 그들은 젊은이들과 어린아이, 심지어 태아까지도 무자비하게 죽임으로써 정복당한 사람들의 희망을 말살시키려 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폭력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합니다. 때문에 생명의 존엄성은 사라지고 다스리는 자 마음대로 생명을 빼앗고 약탈합니다. 예수는 이방인 집권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백성들을 주관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말씀하십니다(막10:42).

2.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악을 보응하십니다

약탈하는 자는 약탈당하게 되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탈하는 지배자들을 심판하십니다. 갈대아 지방의 역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앗수르가 세계를 제패하자 자신의 욕망대로 마구 행했습니다. 그러나 원래 앗수르는 죄악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진노의 막대기일 뿐입니다(사10:5).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과 스스로를 높이는 교만한 태도를 바벨론을 통해 벌하셨습니다(사10:12). 바벨론 역시 하나님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목적을 잊은 채 포악한 행동을 하자 하나님께서 메대 사람을 격동시켜 멸망시키셨습니다(사13:17). 탐욕스런 메대와 바사 왕국은 주전 330년 마게도냐의 알렉산더 대왕에게 무너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지만(롬9:22), 결국 돌아오지 않는 죄인은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악을 보응하시는 분이십니다.(암3:2)

3. 우리는 생명의 전달자가 되어야 합니다

약탈은 생명을 파괴하지만 예수께서는 생명을 살리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예수를 따르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마20:28). 섬기되 죽기까지 섬겨 많은 사람의 대속물이 되셨습니다(막10:45). 예수님은 우리에게 윗자리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남을 부리지 말아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제일 높은 자가 되고 싶거든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막9:35).

구약성경지명 설교 갈그미스의 교훈

섬기는 자만이 세상을 윤택하게 하고 사람들에게 칭송받을 수 있습니다. 힘과 돈과 권력으로 사람들을 짓밟아서는 안됩니다. 오직 인간이 인간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자신의 권력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헛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섬김의 길, 죽음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린 그분을 따라 갈 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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