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장 복음 말씀 설교문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한다.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며 화목주가 되신다. 골로새서는 교회의 기초가 되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성도는 교회의 기초가 되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야 한다.
Ⅰ. 서론 1:1,2
[1]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자'(1절)라고 하였다. 바울은 한 사람의 사도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하였는데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사도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의 위임받은 일에 디모데를 참여시키고 있으며, 비록 다른 곳에서는 디모데를 가리켜 그의 아들이라고 불렀으나 이곳에서는 그를 그의 형제라고 부른다. 그는 골로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성도들 곧 그리스도안에서 신실한 형제들'(2절)이라고 부르고 있다.
모든 선한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서로 형제의 관계이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에 대해서는 성도가 되어야만 한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성도가 되고 서로간에 대해서는 형제가 됨에 있어, 그들은 신실해야만 한다. 신실성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의 모든 특징과 제반 관계에 일관되게 나타나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면류관이자 영광이다.
[2]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그는 그들에게 은혜와 평강, 즉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모든 복된 열매들이 그들에게 있기를 원했다.
Ⅱ.골로새 교인들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이해 하나님께 감사함 1:3-8
1.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함(3-5)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바울은 그들 때문에 감사를 드렸다. 감사는 모든 기도에 언제나 함께 따라 다니는 일부분이다.
[1] 바울은 누구에게 감사를 드렸는가?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3)께 감사를 드렸다. 우리가 감사를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선한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으로서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로서 바라보아야 한다.
[2] 바울은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는가? 그는 골로새 교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감사를 드렸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이 쌓아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4,5절). 믿음, 소망,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생활 가운데 있는 세 가지 중요한 은혜들이다. 첫째,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믿음, 즉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 때문에 감사를 드린다. 둘째, 그는 그들의 사랑 대문에 감사를 드린다.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가져야 할 일반적인 사랑 이외에 성도들이 가져야 할 특별한 사랑이 있다. 우리들은 약간의 차이점이나 많은 실질적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모든 성도들을 사랑해야만 한다. 셋째, 그는 그들의 소망, 즉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소망'(5절) 때문에 감사를 드린다. 이 세상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여된 것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들을 위하여 하늘에 간직된 것은 더 많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보상으로 주어지는 상에 대해서 소망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우리들은 더욱더 선을 행하는 모든 경우에 주어지는 이 세상의 보화에는 무관심하게 될 것이다.
2.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이 누리는 은혜의 매개체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함(5,6)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5절). 복음은 진리의 말씀이며,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그 복음에 안전하게 맡길 수 있다. 또한 바울은 이 복음을 ‘진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은혜'(6절)라고 부르고 있다. 골로새 교인들이 이 진리의 말씀을 듣게 된 것은 큰 긍휼이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복음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복음의 위로와 은혜를 독점하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3.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을 믿게 한 사역자에 대해 이야기함(7,8)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이요(7절). 바울은 에바브라를 ‘함께 종된 자’라고 부르고 있다. 그들은 주님의 일을 하는 점에 있어서 동역자들이었다. 바울은 그들에게 에바브라를 그리스도의 신실한 사역자로 소개하고 잇다. 그러면서 바울은 그를 가리켜 너희의 사역자라 말하지 않고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일군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그 임무가 그리스도의 권위와 임명에 의한 것임을 뜻한다. 그는 에바브라를 그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한 자로 소개하고 있다. 성령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고한 자니라(8절). 바울은 성령에 의하여 그들 안에서 이루어진 신실한 사랑에 대한 좋은 소식을 듣고 에바브라를 사랑하도록 그들에게 부탁한다. 신실한 사역자들은 그들이 가르친 믿음의 형제들에 대하여 칭찬할 수 있는 것을 매우 기뻐한다.
Ⅲ. 골로새 교인들에 대한 바울의 기도 1:9-11
바울은 그들의 믿음이 신실하다는 것에 대해 들었다. 이제 그는 그들이 더욱더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도록 기도한다. 우리는…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였고(9절). 바울은 그들에 대한 소식을 자주 들은 것 같지 않다. 그러나 그는 끊임없이 그들을 위하여 기도했다.
[1]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아무리 위대한 진리라 하더라도 공허한 관념은 무의미하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언제나 실제적이라야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그 뜻을 알아야만 한다. 우리의 지식이 지혜 가운데 있을 때,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모든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알게 될 때, 비로소 우리의 지식은 축복이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지식으로 충만하여지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즉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알아야 하며, 또한 ‘하나님을 아는 것에까지 자라야 한다'(10절)
[2] 선량한 생활이 수반되지 않는 선한 지식은 유익한 것이 못된다. 그러므로 바울은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도록’하라고 하였다. 신앙에 대한 고백과 일치하는 삶은 선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된다.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히게 하시며. 선행이 따르지 않는 선한 말은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는 선한 일을 많이 해야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언제나 변함없는 관심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선한 일에 많은 열매를 맺으면 맺을수록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게’된다.
[3] 그 영광의 힘을 쫓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11절). 영적인 생활이 있는 곳에는 또한 영적인 힘이 필요하다. 능하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모든 선한 일을 한다는 뜻이며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악한 일에 대처한다는 말이다. 영적인 힘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할 것에 대해서 제한 받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소망이나 갈망에 제한 받아서도 안된다. 바울은 그들이 능력으로 능하게 되도록 기도했다. 즉 그들이 대단히 강해지기를 기도했다. 바울은 모든 능력으로 그렇게 되기를 기도했다. 피조물이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된다는 말은 불합리한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그 모든 능력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그 능력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게 해 주며 도한 우리의 순수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인생의 모든 시련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그 능력의 은혜는 충분한 은혜이다. 그들이 강하게 되는 것은 ‘영광의 힘을 좇아서’되는 것이다. 신자들의 마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리고 이 능력 안에는 영광이 있다. 이 힘은 우리의 연약함에 의하여 주어 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 주어진다.
모든 능력으로 너희를 능하게 하사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11절). 바울은 그들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여서 잘 참아 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할 뿐 아니라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강건하게 되기를 기도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에 있어서 ‘그 영광의 힘을 좇아’ 강하게 되는 것이다. 첫째, 모든 견디는 일에 있어서 강하여 진다. 우리가 모든 견디는 일에 강하게 되면, 우리는 모든 어려운 일을 인내로써 참게 될 뿐 아니라 그 어려움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물로 받아들이게 되고 또한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둘째, 오래 참음에 있어서 강하여진다. 즉 일 적인 고난을 참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께서 원하실 때까지 그 고난을 참게 된다. 셋째, 기쁜 마음으로 환난 중에 즐거워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인정받음을 기뻐하며, 인생의 어려움을 인내할 뿐 아니라 기뻐하게 된다. 이와 같이 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어떤 힘에 의하여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것이다.
Ⅳ.바울의 그리스도론 1:12-29
본문에는 그리스도의 의하여 성취된 우리의 위대한 구속 사역에 대한 복음의 교리가 요약되어 있다. 그러므로 본문은 감사에 대한 문제로 시작하고 있다. 아버지께 감사케 하시기를 원하노라(12절)
1. 은혜의 성령의 활동(13,14)
우리는 그 활동들에 대해서 감사해야 한다. 아버지께 감사케 하시기를. 자기 안에서 은혜의 사역이 이루어진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셨기 때문이다.(13절). 하나님은 우리를 죄의 지배 즉 어두움에서 구해 주셨다.
2) 그가 우리를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기 때문이다. 즉 빛과 순결의 나라인 그리스도의 교회의 일원으로 만드셨다. 한 죄인이 회개하는 것은 한 영혼이 사단의 왕국에서부터 그리스도의 왕국,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왕국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3) 그는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방하게 하셨기 때문이다.(12절). 하나님은 은혜와 영광을 주신다. 첫째, 영광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기업을 얻기에 합당한 자격이다. 즉 ‘그가 우리를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였다.’ 장래에 천국에 들어갈 생각이 있는 자들은 모두 지금 그 천국을 위하여 준비해야 한다. 성화 되고 거듭난 자들은 세상을 떠날 때에 천국에 가게 된다. 아들의 기업을 물려받을 자들은 아들로서의 교육을 보아야 한다. 천국을 위한 이 합당한 자격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성령의 보증이다. 이 성령의 보증은 죄의 대가에 대한 지불의 일부에 지나지 않으나 전액 지불을 보증하는 것이다.
2. 구속자(15-19)
여기서 바울은 그리스도에게는 영광스러운 것들이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복 받음 바울은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분명히 그가 하나님이며 중재자라고 말하고 있다.
[1] 바울은 하나님으로서의 그에 대해 말하고 있다(15-17절). 그 이유는 이러하다. 첫째,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15절)이기 때문이다. 아들이 아버지의 형상인 것과 같이 그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아들은 본질적으로 아버지를 닮기 마련이다. 둘째, 그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이기 때문이다.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것은 영원성을 나타내는 성경의 표현 방법이다. 한 가정에서 먼저 난 자가 모든 재산을 상속받고 그 모든 것에 대하여 주인인 것과 같이 이 뜻은 만물에 대한 그의 통치권을 의미한다. 셋째, 그는 결코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자이시기 때문이다. 즉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이 다 그에 의해 창조되었기'(16절) 때문이다. 바울은 이곳에서 천사들에게 여러 등급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즉 ‘보좌들이나 주권자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그는 만물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마지막이시기도 하다. 넷째,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17절). 그는 세계가 창조되기 이전에 계셨다. 그러므로 그는 영원부터 계셨던 분이다. 다섯째,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기 때문이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아들의 능력에 의하여 함께 있고 그 적당한 구조로 존재하게 되었다.
[2] 중재자로서의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18,19절). 첫째, 그는 ‘교회의 머리시다.(18절).즉 통치와 감독의 머리이실 뿐 아니라 몸의 머리로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는 분이시다. 왜냐하면 모든 은혜와 힘은 그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둘째, ‘그는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이며 부활의 원리이시다.’그는 그 자신의 능력에 의하여 부활한 처음이자 유일하신 분이며 또한 죽은 자로부터 우리가 부활한다는 증거를 우리에게 주셨다. 셋째, 그는 ‘만물의 으뜸이 도신다.’ 즉 그는 천사들과 하늘에 있는 모든 권세보다 뛰어나신 자다. 그는 모든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 되신다. 넷째, 모든 충만이 그 안에 있는데 그것은 아버지께서 그렇게 되기를 기뻐하시는 일이다.(19절). 그는 그 자신을 위하여 충만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충만하시다.
3. 구속자의 사역(20-22)
[1] 구속의 사역은 무엇인가? 첫째, 구속의 사역은 죄의 용서이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14절). 만일 우리가 수속함을 받는다면 우리는 죄로부터 구속함을 받아야 하며 이것은 죄의 용서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날. 둘째, 구속은 하나님과의 화해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하셨다'(20절).
그는 화해의 중재자로서 죄의 용서 뿐 아니라 화평을 주시는 분이며 또한 모든 거룩한 피조물, 즉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마지막에 한 복된 세계로 데려가실 분이다. 이제 그는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이방인들을 화목케 하셨다'(21절). 이 불화는 소멸되고 이제 우리는 화해되었다. 하나님과 가장 원수 된 자들도 그 자신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면 화해 될 수 있다.
[2] 이 구속은 어떻게 획득되는가? 그것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얻는다. 즉 그것은 ‘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셨으며'(20절) 또한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았다.'(22절). 그리스도의 피에는 그러한 값어치가 있었기 때문에 ,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하나님은 기꺼이 인간과 새로운 계약을 세우셨으며 그것을 따르는 모든 자들을 용서하시고 은총을 베푸셨다.
4. 구속의 전파(23-29)
[1] 구속이 전파된 대상은 ‘천하만민에게'(23절)였다. 복음은 그 스스로 배척하지 않는 자는 어느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다.
[2] 구속은 바울에 의하여 전파되었다.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사역자가 되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운 직책으로 생각하였다. 이 점에 대해서 몇 가지 생각해 볼 것은 다음과 같다. (1) 바울이 어찌하여 그의 사역을 하게 되었나? 그는 ‘그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서'(25절).사역을 하게 되어다. 그는 그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받았으며 또한 그것을 은혜로 생각하였다. (2) 그는 누구를 위하여 사역을 하였나? 그는 ‘너희를 위하여’사역을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즉 그것을 충분히 전파하기 위하여)그의 백성의 유익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이다.
(3) 바울은 어떠한 설교자였나? 첫째, 그는 고난의 설교자였다.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24절). 그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고난을 받았다. 또한 그는 선한 이유 때문에 고난을 받으면서도 그의 고난을 기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육체에 채우려’했다. 바울과 다른 선한 사역자들의 고난은 그들을 그리스도에 합당한 자로 만들었다. 그들은 봉랍인을 찍을 때 인장의 요철에 채워지는 밀납처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자라고 말할 수 있다. 혹은 그것은 그리스도를 위한 그 자신의 고난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그는’남아 있는 것을 채웠다.’그는 남아 있는 것 혹은 그의 몫으로 남겨진 것을 더욱 더 채우고 있었다. 둘째, 그는 친근한 설교자였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28절). 우리가 사람들에게 그들이 잘못 했을 그들에게 경고할 때 우리는 그들이 더 선한 행동을 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경고와 가르침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사람은 모든 지혜로 경고 받고 또 모든 지혜로 배워야한다. 우리는 가장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여 우리와 관계를 가지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능력에 자신을 적응시켜야 한다. 그가 의도한 목적은’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한 자로 나타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사역자들은 그들의 설교를 듣는 모든 사람들의 향상과 구원을 사역의 목적으로 해야한다. 셋째, 그는 부지런한 설교자였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29절). 복음의 비밀은 오랫동안 감취어져 있었다. 그런데 이 비밀이 이제 성도들에게 나타나게 되었다. 이 비밀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이방인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영광의 부요함이다. 이제 알려지게 된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다.’27절).그리스도는 영광의 소망이다. 우리의 소망의 근거는 세상에 계셨던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소망의 증거는 마음속에 있는 그리스도이시다.
[4] 이 구속에 동참하게 도니 자들의 의무는 23절에 나타나 있다. 즉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이것이 구속된 자의 의무이다. 우리가 믿음에 계속 거하고 믿음으로부터 흔들리지 않음으로써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설 때만이 우리의 믿음이 복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