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장 헬라어 원어성경 설교문은 5월 가정의 달에 맞추어 설교할 수 있는 설교문입니다. 에베소서 5장은 부부 관계를 빗대어 예수님과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신랑이며 우리는 신부입니다. 거룩한 신부가 되어 신랑인 예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부부 관계와 그리스도의 관계(엡5:22-28)
5월은 가정의 달로 우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정에서 중요한 부부로서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성경은 부부관계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부간의 사랑을 통해서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부부간의 사랑이 있을 때 신앙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부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내를 사랑하지 않고 주님과의 사랑이 회복되었다고 한다면 이것도 비정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부가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사랑하지 않고 나는 주님만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부부간의 관계는 이미 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아내는 사랑하지 않고 주님과의 관계만 좋아지면 된다고 한다는 것도 부부간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비정상적인 사랑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의 사랑도 좋고 주님과의 관계도 좋아지는 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의 사랑이 없으면 가정생활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이비 이단들을 자신들의 교주만을 섬기게 만들고 가정의 남편이나 아내에게는 소홀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정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자녀도 신경을 쓰지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가정이 파탄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가정의 달에 부부간의 사랑이 넘치고 자녀가 행복해지고 가정이 화목해져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부부간의 사랑도 넘쳐나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도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엡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하이 귀나이케스 토이스 이디오이스 안드라신 휘포탓세스데 호스 토 퀴리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말씀합니다. 먼저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주님에게 하듯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복종하기를’ (휘포탓소 5293 동사 명령법 현재 중간태 복수 2인칭) 복종하다라는 뜻이며 동사 휘포탓소는 휘포(5259: ~에 의하여, ~아래)와 탓소(5021: 순서 있게 정렬하다, 배열하다)에서 유래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 말씀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토대로 주님을 섬기듯이 남편을 섬겨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잘 섬기는 자가 남편도 잘 섬김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순서 있게 누구를 먼저 섬겨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라는 의미입니다.
먼저는 주님을 섬기고 믿음으로 나갈 때 그다음에 남편을 잘 섬김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명령법을 사용한다는 것은 반드시 아내들이 남편에게 순종하고 복종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현재 시제를 사용했다는 것은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실 때까지 신앙 생활하면서 주님을 섬기듯이 남편도 섬겨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중간태는 이렇게 주님을 섬기듯이 남편을 섬기니 남편도 아내를 사랑해 준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을 말씀합니다. 만약 남편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말씀 아래에 있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자신의 생각대로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엡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호티 호 아네르 에스틴 케팔레 테스 귀나이코스 호스 카이 호 크리스토스 케팔레 테스 에클레시아스 카이 아우토스 에스틴 소테르 투 소마토스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것은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기 때문이며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을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고 순종해야 할 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남편은 가정의 머리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더 나아가 그 가정의 머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머리’ (케팔레 2776) 머리라는 뜻입니다. 케팔레는 `탁월한, 뛰어난, 결정력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머리는 다른 지체들 중에 단지 한 지체가 아니라 모든 다른 지체들을 결정하는 첫째로 중요한 지체입니다. 사람의 머리에는 뇌가 있습니다. 몸의 모든 것을 통제하게 됩니다. 그럼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어떤 의미일까요?
고전11: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델로 데 휘마스 에이데나이 호티 판토스 안드로스 헤 케팔레 호 크리스토스 에스틴 케팔레 데 귀나이코스 호 아네르 케팔레 데 크리스투 호 데오스
바울은 말합니다.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남자의 머리인 (케팔레)는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예수님께 복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여 순종한다면 예수님을 섬기고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순종하지 않으면서 나는 주님만 잘 섬기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주님이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남편의 머리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권위도 상징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복종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내들의 신앙이 좋다면 남편에게도 복종하게 됩니다. 아내가 가정은 내팽개치고 남편에게 순종하지도 않으면서 교회에서 믿음이 좋고 주님을 잘 섬긴다고 칭찬받는다면 사람에게는 칭찬받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는 칭찬을 받지 못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칭찬보다 하나님께 칭찬받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엡5: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알르 호스페르 헤 에클레시아 휘포탓세타이 토 크리스토 후토스 카이 하이 귀나이케스 토이스 이시오이스 안드라신 엔 판티
이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는 것처럼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합니다. 교회를 신부로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예수님을 열심히 섬기고 복종하는 것처럼 아내들도 가정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복종할지니라’ (휘포탓소 5293 동사 직설법 현재 수동태 단수 3인칭) 복종하다라는 뜻입니다. 아내가 자기 남편에게 복종해야 함을 말합니다. 직설법을 사용했다는 것은 교회가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면서 복종하듯이 아내도 자신의 남편에게 복종해야 함을 말합니다. 수동태는 교회가 그리스도를 섬기고 복종하는 것처럼 아내들도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처럼 꼭 남편을 섬겨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수동태를 사용했다는 것은 반드시 섬겨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때론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섬겨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교회는 항상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기 때문입니다.
엡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호이 안드레스 아가페타 타스 귀나이카스 에아우톤 카도스 카이 호 크리스토스 에가페센 텐 에클레시안 카이 헤아우톤 파레도켄 휘페르 아우테스
이제 화제를 바꾸어 남편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그 교회를 위하여 주님이 몸을 직접 주심과 같이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기를’ (아가파오 25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복수 2인칭) 사랑하다라는 뜻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의무였다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명령법을 사용한 것은 남편은 반드시 아내를 사랑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시제는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때까지 남편들은 가정에서 아내를 사랑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성도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십자가에서 화목 제물로 주셨습니다. 이미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사랑을 받은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엡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히나 아우텐 하기아세 카다리사스 토 루트로 투 휘다토스 엔 레마티
예수님은 교회를 위하여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말미암아 교회는 깨끗하게 되었고 복음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남편들도 주님처럼 아내를 사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남편들은 아내에게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을 함부로 하여 마음에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말씀으로 교회의 성도들을 거룩하게 하셨고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힘들 때 위로의 말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남편들도 가정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서 아내가 힘들 때 위로해 주고 낙심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말을 해야 합니다.
엡5: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히나 파라스테세 아우텐 헤아우토 엔독손 텐 에클레시안 메 에쿠산 시필론 에 뤼티다 에 티 톤 토이우톤 알르 히나 에 하기아 카이 아모모스
예수님은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드렸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남편들도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여 남들 앞에서 높여주고 세워져야 합니다. 세상에 나가서 다른 사람에게 흠이나 티가 잡히지 않게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이 그렇게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사랑한 것처럼 남편들도 아내를 그렇게 사랑하고 헌신하라고 주님이 말씀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해집니다.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니 거룩하고 흠이 없음으로 세상에서 주님의 빛을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면 아내를 통해서 남편도 세워지게 됩니다. 이제 남편들은 주님이 명령하셨기 때문에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엡5: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후토스 오페일루신 호이 아나드레스 아가판 타스 헤아우톤 귀나이카스 호스 타 헤아우톤 소마타 호 아가폰 텐 헤아우투 귀나이카 헤아우톤 아가파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하라고 말합니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남편은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심과 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아내를 사랑하고 아껴주어서 세상에서도 당당한 아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은 교회를 사랑하심으로 성도가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성도의 능력을 부여해 주셔서 악한 마귀와 싸울 수 있는 힘도 주셨습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힘을 주어 세상에서 남편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아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가정의 달에 우리는 부부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이렇게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듯이 부부간에 사랑이 넘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부부간의 사랑이 가정에서 넘쳐나서 자녀들도 행복한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해주고 부부간에 서로 화목해지며 항상 주님을 섬기는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