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장 성경지명 히브리어 원어성경 복음 설교말씀은 이예아바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장소에서 광야 1세대가 모두 죽고 광야 2세대가 가나안 땅으로 전진하여 들어가게 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만 살고 나머지는 모두 이예아바림에서 죽게 됩니다.
이예아바림 עייהעברים(이예하아바림)
(민33:44) 오봇을 떠나 모압 변경 이예아바림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봇을 떠나 모압의 변방에 있는 이예아바림에 진을 치게 됩니다. 이 장소에서 광야 1세대와 2세대가 나누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에 매여 있던 광야 1세대들을 이곳에서 모두 죽이시게 됩니다. 그리고 새 가죽부대에 새로운 복음을 집어넣은 광야 2세대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에 매여 있는 자들은 절대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율법에 매여 있던 광야 1세대들은 모두 정죄의 삶을 살았습니다. 조금만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평하고 악평했습니다. 가나안 땅도 정탐하러 갔다 와서도 그 땅을 악평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의 장소에서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앞으로는 하나님께서 광야 2세대를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시는 것입니다.
(신2:13-15)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
세렛 시내와 이예아바림과는 같이 붙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는 광야 1세대들을 여호수아와 갈렙만 빼고 모두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새 가죽부대에 새 포도주인 복음을 넣은 자였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율법아래에 있던 자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었지만 복음 아래에 있던 자들은 살아났습니다.
‘이예아바림’ עייהעברים(이예하아바림 5863) 이예아바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י(이 5856) 폐허의 무더기, 범죄하다, 사악을 행하다, 라는 뜻과 עבר(아바르 5674) 통과하다, 지나다, 멸망하다, 거역하다,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이 장소는 선과 악을 가르는 장소입니다. 의인과 악인을 갈라 더 이상 가나안 땅으로 행진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소입니다. 아주 중요한 장소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광야 1세대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모세의 말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범죄 하였습니다. 마실 물이 없으면 불평하고 고기가 없으면 고기가 없다고 불평했으며 만나를 주셨음에도 감사하지 못하고 하찮은 식물이라고 하나님을 모욕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런 자들은 이예아바림에서 더 이상 가나안 땅을 향하여 통과하지 못하고 폐허의 무더기가 되어 죽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없었으며 늘 입술에 악평만 있었던 죄인들이었습니다. 이런 자들은 복음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악평만 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율법의 의로 하나님께 나오지만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야 2세대들은 복음의 의로 하나님께 나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보호아래 무사히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예아바림과 같은 곳에 있을 때가 있습니다. 율법의 의로 나갈 것인지 주님의 십자가 복음의 의로 나갈 것인지를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의로 나오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고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광야 1세대에 있다면 아직도 율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후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은 죄를 알지도 못하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죄를 뒤집어쓰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바로 나를 위한 죄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렇게 해야 만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광야 1세대들은 자신들의 의를 나타내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공로들을 자랑하고 하나님과 모세를 맹비난했습니다. 자신들이 의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난하여 정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야 2세대들은 자신들의 의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의로 나가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습니다. 더 악조건의 광야를 가는데도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는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인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살아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전1:27-29)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잘난 것들을 택하지 않고 미련한 것들을 택하여 잘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런 자들을 택하시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졌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광야 1세대에 있습니까? 아니면 광야 2세대에 있습니까? 이제 천국을 향하여 달려가려면 광야 2세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죽음의 무더기가 되어 끝나고 말 것입니다.
(고전1:30-31)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이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으니 자랑할 것이 있으면 자신의 육체를 자랑하지 말고 오직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자랑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구원받은 광야 2세대들인 것입니다.